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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원 커버스토리

    티켓값 급등에 암표 극성…해법은 뭘까?

    게티이미지공연이나 스포츠 관람 티켓 가격이 치솟는 ‘티켓플레이션(Ticketflation, Ticket+Inflation)’이 일상이 된 가운데 매크로 기법을 이용한 티켓 싹쓸이와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한 뻥튀기 암표 판매까지 진짜 극성입니다. 최근엔 암표를 약 30배까지 비싸게 팔아 십수억원을 챙긴 암표 업자가 아파트와 상가까지 샀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국민적 공분을 샀습니다.용돈이나 아르바이트 수입을 모아 공연 등을 관람하는 청소년과 사회초년생에게 티켓플레이션과 바가지 암표는 단순히 ‘비싸다’는 문제를 넘어섭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직접 보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청소년 사이에서 적잖게 나옵니다. 문화 관람도 시장에서 거래되는 여러 ‘상품’ 가운데 하나일 뿐인지, 아니면 국민 누구나 누려야 할 공공재로 여겨야 할지 생각해 볼 만한 주제입니다.3~4배 웃돈 줘야 암표 구매티켓플레이션 현상은 신조어로 만들어질 만큼 두드러집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형 뮤지컬과 인기 아이돌 콘서트 티켓의 가격은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15만원을 뛰어넘어 20만원에 육박합니다. 올 상반기 큰 인기를 끈 뮤지컬 ‘겨울왕국’의 최고 가격(VIP석)이 19만원을 기록했고, ‘드라큘라’ ‘엘리자벳’ ‘베토벤’ 등 인기작들도 최고 18만원을 줘야 볼 수 있습니다.공연 기간이 짧은 아이돌 가수나 해외 작품의 국내 공연 티켓값은 20만원을 훌쩍 넘습니다. 올 1~8월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방탄소년단 티켓은 23만원, 위켄드는 2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4인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기려면 ‘티켓값 100만원’은

  •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맛보기

    합리적 선택, 가격탄력성, 그리고 소비 관련 지수

    [문제1] 합리적 선택과 관련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아래에서 고르면?ㄱ. 매몰비용을 포함한다.ㄴ. 명시적 비용만 고려한다.ㄷ. 기회비용이 동일하다면 편익이 큰 것을 선택한다.ㄹ. 총편익과 총비용을 비교해 총편익이 크면 선택한다.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해설] 합리적 선택을 위해선 이미 지출해 되돌릴 수 없는 매몰비용은 고려하지 않는다. 총비용과 총편익을 비교해 총편익이 크면 선택하며, 기회비용이 동일하다면 그중에서 더 큰 만족감(편익)을 주는 것을 선택한다. 또한 비용을 고려할 때 명시적 비용뿐만 아니라 암묵적 비용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암묵적 비용은 실제로 돈을 지출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보유한 자원을 사용하면서 포기하게 되는 경제적 가치를 말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소유한 건물에서 사업을 하면 다른 사람에게 빌려줘 받을 수 있었던 임대료가 암묵적 비용에 해당한다.  정답 ⑤[문제2] 수요와 관련된 탄력성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① 대체재가 많은 재화일수록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커진다.② 수요의 소득탄력성이 0보다 큰 재화를 열등재라고 한다.③ 두 재화가 대체 관계에 있다면 수요의 교차탄력성은 0보다 작다.④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가격의 변화율을 수요량의 변화율로 나눈 것이다.⑤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비탄력적인 재화의 가격이 하락하면 판매자의 총수입은 증가한다.[해설] 수요의 소득탄력성은 소득 변화에 따른 수요량 변화율을 나타낸다. 소득이 늘어날 때 수요량도 증가하면 소득탄력성은 0보다 크다. 이는 정상재다. 정상재 가운데 소득탄력성이 0에서 1 사이의 값을 가지면 필수재, 1을

  • 경제 기타

    수요의 가격탄력성 커진 치킨, 가격 인상만이 답일까

    국내 1위 치킨업체인 교촌치킨이 지난 4월 메뉴 가격을 3000원씩 인상했다. 치킨 한 마리를 배달시키면 거의 3만 원이 든다. 1위 브랜드이지만 “안 먹겠다”는 반응이 많은 이유다.이 브랜드의 가격 전략이 옳은지는 수요의 가격탄력성 개념으로 분석해 볼 수 있다. 기업의 판매 수입(R)은 가격(P)과 수량(Q)의 곱으로 결정된다. 재화의 가격이 비싸지면 사람들은 해당 제품을 덜 사려 하기 때문에 가격 인상은 수요 감소를 부를 수 있다. 이 치킨 브랜드는 판매 수입을 늘리려고 가격(P)을 올렸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이 치킨 수요(Q)를 크게 줄인다면, 기업의 판매 수입은 감소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그렇다면 이 치킨 브랜드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얼마나 클까? 필자는 판매 수입 감소를 가져올 정도로 탄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이 브랜드는 치킨 가격 인상의 주범으로 꼽힐 정도로 가격을 자주 올렸다. 사람들이 이 치킨을 먹지 않겠다는 여론이 형성될 정도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또 대체재가 많을수록 커진다. 치킨은 대체재가 많은 대표적 재화다. 그중엔 중저가 브랜드도 많다.이 치킨 브랜드는 이미 업계 매출 1위 자리를 BHC에 내주었다. 이 업체의 매출은 2021년 4935억 원에서 작년 4989억 원으로 소폭 증가하는 동안, BHC의 매출은 4771억 원에서 5075억 원으로 늘었다.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면 이 치킨 브랜드의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줄어들지 모른다.김시은 생글기자 (용인외대부고 2학년)

  • 테샛 공부합시다

    비탄력적인 농산물 시장…소비자 물가에도 영향

    뉴스를 보면 땀 흘려 키운 농작물을 폐기하는 농민들의 모습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면 시장가격은 하락하는데 출하를 위해 농작물을 다듬고 포장하는 비용을 포함하면 출하를 할수록 손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시장에 내놓느니 밭을 갈아엎는 게 낫다는 것이 농민들의 주장입니다. 하지만 이후 해당 농산물의 공급이 줄어들어 다음 해에는 가격이 폭등하기도 합니다. 농산물 시장이 시장의 수요·공급 원리에 따라 생산량과 가격이 즉각적으로 변동하지 않고 이런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수요와 공급의 가격탄력성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배고픔을 느끼기 때문에 쌀, 과일, 채소 등의 곡류 및 농산물에 대한 지출은 소비의 일정한 부분을 차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농산물은 수확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어떤 농산물의 수요가 상승하여 적절한 공급이 필요하지만, 즉각적인 공급이 불가능한 것이 농산물 시장의 특징입니다.이를 경제학에서는 ‘탄력성’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탄력성이란 독립변수가 변화했을 때 종속변수가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알고자 할 때 사용하는 지표입니다. 경제학에서는 수요와 공급의 가격탄력성이 주로 언급됩니다. 농산물 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가격탄력성은 비탄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폭락하거나 폭등한다고 해서 농산물과 관련한 먹거리 소비를 확 늘리거나 줄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이때 가격탄력성은 0과 무한대(∞) 사이의 값을 가지며,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1을 기준으로 1보다 크면 탄력적, 1보다 작으면 비탄력적입니다. 1이면 단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