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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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의대 정시는 전년보다 155명 늘고 면접은 강화돼요
올해는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의대지원의 큰 기회라고 볼 수 있다. 이번 호는 의대 지원시 정시전략에 대해 알아본다.1) 의대 모집 정원이 늘었어요올해는 대학원과정으로 되어 있는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에서 학부과정인 의대로 전환하는 마지막 해이다. 의대선발인원은 수시 및 정시를 포함하여 2927명이고, 정시만 보면 2016학년도 1022명, 2017학년도 1048명, 2018학년도 941명, 올해 2019학년도 1096명으로 전년도 대비 정시인원이 155명이 늘었고, 수시이월인원까지 합치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올해 [가]군 의대는 전년도에 비해 126명이 늘어난 554명, [나]군 의대는 23명이 늘어난 339명, [다]군 의대는 6명 늘어난 203명이다. 가천대, 가톨릭대, 경희대, 이화여대, 연세대, 충남대, 건양대, 전북대, 전남대, 조선대, 경북대, 부산대 등에서 늘고, 제주대는 학·석사통합 선발을 하지 않고 학부에서 의대 모집을 시작했으며, 서남대의 폐지로 서남대 의대 정원(총49명)이 전북대(수시 12명, 정시 20명 추가), 원광대 의대(수시 12명, 정시 5명 추가)로 나뉘었다. 의대를 가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좋은 기회이다.2) 의사의 인·적성, 윤리성이 중요해요올해는 의대 인·적성 면접(정시)이 교대면접(정시), 서울대 사범대면접(정시)처럼 강화된다. 이유는 2가지이다. ①의사와 환자의 관계: 환자는 자신의 질병 종류, 치료방법, 위험성, 생존율 등 궁금증과 함께 불안감이 매우 크다. 이때, 의사의 말 한마디는 병에 대한 이해·수용·치료 의욕을 강화시킨다는 점에서 인성과 소통이 중요하다. ②사회의 변화: 진단 및 처방을 위해 왓슨 같은 인공지능이 활용되고,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확대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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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국어·수학 반영비율 꼼꼼히 살펴보세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시험 문항의 이의신청 모두에 대해 ‘정답 오류 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특히 국어 문항 31번의 난이도에 유감을 나타냈다. 이번 호는 국어와 수학의 난이도를 반영하는 표준점수에 따라 유리한 대학을 알아본다.1) 이의신청 수 참고하면 대입 지원에 도움지난달 26일 평가원은 올해 수능 문제에 대한 이의신청 총 991건에서 문제 및 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개진/취소/중복 등은 제외했고, 107개 문항, 766건을 실제로 심사했으며 전부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특히, 국어, 수학, 생활과윤리, 지구과학에서 이의신청 및 심사건이 많았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는 19건, 수학(가)형 5건, 수학(나)형 6건, 영어 7건, 사탐 중 생활과윤리 9건, 윤리와사상 7건, 한국지리 1건, 세계지리 3건, 동아시아사 2건, 세계사 6건, 법과정치 2건, 경제 3건, 사회문화 2건, 과탐 중 물리1 2건, 화학1 1건, 생명과학 3건, 지구과학 5건, 물리2 4건, 생명과학2 2건, 지구과학2 6건, 직탐 중 기초제도 1건, 상업경제 1건, 제2외국어/한문 중 중국어1 3건, 일본어1 2건, 아랍어1 1건, 한문1 4건 등이다. 이의신청 및 심사 수는 학생들의 관심도와 지원 정도 및 시험 난이도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표준점수를 바탕으로 한 정시 지원 시 좋은 시사점을 준다. 또한 내년 입시 예측에 참고하면 좋다.2) 국어의 표준점수에 따른 유리한 대학대학별로 국어, 수학, 사탐/과탐의 반영 비율과 가산점이 다르다. 특히 올해 국어는 매우 어려워서 국어 표준점수가 지원 전략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자는 과목별 반영 비율에 따른 점수의 손익을 반드시 고려하고 지원대학과 계열을 결정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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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 꼼꼼히 분석해 대학 지원 전략 다시 세워야
올해 수능의 결과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대입 진학에 많은 혼선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성적을 꼼꼼히 분석해 가장 유리한 대학을 미리 선별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논술, 면접)를 앞둔 시점에서 어느 대학에 중점을 둘지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수준별 정시지원 전략이다. 이번 호는 3가지 수준을 나누어 수준별 정시지원 전략을 설명한다.1) 상위권은 눈치작전 치열할 듯서울 상위권 대학의 정시와 수시의 비율은 20 대 80 정도로 매우 적다. 서울대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702명을 모집하고, 고려대(서울)는 0.4% 감소한 613명을, 연세대도 0.4% 줄어든 998명을 선발한다. 반면 서강대는 0.4% 증가한 413명, 한양대(서울)는 1.8% 증가한 1019명을 선발한다. 이처럼 정시인원 모집이 적기 때문에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에 지원 가능한 학생들은 가군과 나군 중 1개 대학은 합격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한 곳은 소신 지원하는 전략이 좋다. 상위권을 노리고 재수를 택한 재수생들은 전년도의 도전적 지원보다는 금년도는 재수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안정 경향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고3들은 다른 수험생들의 지원 추세를 확인할 수 있는 모의지원 서비스 등을 활용해 대학별 환산점수를 기준으로 자신의 지원 가능성을 판단하게 된다. 올해는 더욱 눈치작전을 펴면서 안정보다는 도전을 선호할 가능성이 크다. 재수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수험생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상위권 학생들은 자신이 지원하여 합격통보를 받은 학교 중 높은 대학에 등록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추가 모집이 생기게 된다. 이때 자신보다 우수한 학생이 어느 대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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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논술은 인문사회·경제경영 계열로 분리해 치르죠
중앙대학교 인문논술은 인문사회계열과 수리문항이 출제되는 경영경제계열로 분리되어 실시됩니다. 총 120분 동안 3문항을 작성해야 하는데, 다양한 영역의 제시문을 활용하여 답안을 작성하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중앙대학교에서 발표한 ‘논술자료집’을 숙독하고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문제유형에 따른 접근법과 기출문제 해설, 예시답안이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숙지하길 바랍니다.이번 기출문제 해설에서는 2018학년도 인문사회계열1(오전) 문제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제시문 분석중앙대학교 인문논술에서는 제시문이 7~8개 정도 배치되며 길이도 제법 길기 때문에 다른 대학에 비해 제시문을 독해하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실제로 제시문을 독해하고 답안작성계획을 세우는 게 답안 작성보다 오래 걸렸다고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120분이라는 시간 내에 제시문 독해 및 분석, 답안 작성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자기 나름의 계획을 분명하게 세워야 합니다.제시문 (가)는 금강 소나무 숲으로 생태답사를 통해 생태계 보존을 위한 대안 모색이 필요함을 인식했다는 보고서 내용입니다. 활엽수의 증가로 어린 금강 소나무의 성장이 어렵고 겨울철 기온 상승과 가뭄, 병충해 증가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소나무 분포 범위의 감소와 같이 금강 소나무 숲이 보존되기 어려운 요소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강 소나무 숲의 존재와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하여 어떤 대안을 모색할 수 있을지를 의논하였다고 합니다.제시문 (나)는 ‘구복여행’ 설화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가난을 면치 못하는 주인공(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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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논술은 인문사회계열과 경제경영계열로 구분해 출제하죠
서강대 인문 논술은 인문사회계열과 경제경영계열로 구분해 출제합니다. 2문항으로 구성되며 각 문항의 주제가 다르므로 답안 작성 시 시간 배분이 용이합니다.[문제 1] (800-1,000자) [가]의 최저임금제 실시로 인한 영향을 [나]~[라]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이 제도 실시 이후 [마]의 현상이 일어나면 장기적으로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바]를 통해 설명하시오.■ 문제 분석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먼저 최저임금제가 실시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에 대해 제시문 (나)~(라)를 바탕으로 서술해야 합니다. 이때 제시문 (가)에서 설명하는 최저임금제가 어떤 제도인지 그 목적과 방식이 어떠한지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시문 (나)~(라)는 신문기사이므로 현실에서 최저임금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주목해야 하는데, 제시문 모두 최저임금제를 부정적으로 대하고 있으므로 어떤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지를 중심으로 서술하면 됩니다.그다음 최저임금제가 실시된 이후 (마)의 저출산 현상이 발생할 때 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날 것인지 (바)를 통해 설명해야 합니다. 저출산 현상이 최저임금제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노동시장의 균형가격이 결정되는 수요-공급 곡선과 연결지어 설명해야 합니다.■ 답안 구성(가)에서 설명하고 있는 최저임금제가 어떤 취지와 목적이 있는지를 밝히는 게 필요합니다. 이는 무엇에 대한 논의인지를 밝히는 과정이라는 점에서도 글의 서두에서 확실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에서는 근로자의 생활 안정,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통해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가 노동자의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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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면 면접·논술 일정 꼭 챙겨야
벌써 수능일(11월15일·목)이다. 결전의 순간. 많이 떨리고 초조하겠지만 지금까지의 노력을 생각한다면 스스로에게 믿음을 주고 확신을 주어야 할 때다. 지금까지 지피지기(知彼知己)하였으니, 백전불태(百戰不殆)할 것이다. 이번 호는 수능 당일 주의할 점과 수시 면접 일정에 대해 총괄적으로 설명한다.수능 당일 주의할 점1) 수험표와 신분증을 미리 준비하자11월14일은 수능 예비소집일이다. 수능일에 덜 당황하려면 시험장을 미리 체크하면 좋다. 수험표를 가지고, 선택과목을 꼭 확인하기 바란다. 자신이 시험을 보는 교실과 화장실을 알고 수능일 쉬는 시간에 할 공부 시간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2) 수능 당일 준비물잠이 올 경우 치약으로 이빨을 닦으면 정신이 바짝 든다. 치약, 칫솔도 준비해가자.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안 된다. 스마트폰, 전자사전 등은 집에 두고 아날로그시계만 지참해서 가자(디지털 표시 절대 불가). 만약 디지털 표시 기기를 가져간 경우는 배터리를 분리해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수험장에서 컴퓨터용 사인펜과 사프는 지급받는다. 지우개, 수정테이프는 준비해 가도록 하자.3)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하자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치러야 하는 필수다. 만약 보지 않으면 수능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또한 오전 8시10분까지 수험장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 지하철로 이동하는 것이 좋고, 가급적 한 시간 전에 가서 다시 한번 국어과목의 핵심노트(서브노트)를 일독하는 것이 좋다. 다음 시간부터는 시험 10분 전에 반드시 입실하면 된다.수능 후 면접 일정수능이 끝나면 다음날부터 수시전형 대학별고사(논술, 면접, 적성고사)가 진행된다. 면접은 다양한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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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독해력과 서술능력이 고득점의 핵심이죠
성균관대학교는 (실질)경쟁률이 무척 높기 때문에 논술시험을 3교시로 구분해 치릅니다. 이는 고사시간과 문제의 차이일 뿐 기본 구성이나 출제의도, 평가기준 등이 같습니다. 이번 기출해설은 ‘인문 1교시’ 기출문제입니다. 나머지 2, 3교시 문제 역시 반드시 살펴보길 바랍니다.■ 제시문 분석※성균관대 논술문항 1번은 제시문을 상반된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각각의 입장을 요약하는 문제입니다. 이는 제시문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며 각 제시문의 논리적 연관성을 파악하여 유기적으로 연결지어 작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제시문 분석과 문항 1에 대한 해설까지 함께 다루도록 하겠습니다.<제시문 1>은 수많은 사람이 비합리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경제학자들은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활동한다고 가정했지만 최근 투자자와 소비자들이 비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 예로 장기적인 추세나 사건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며 눈에 띄는 최신 뉴스에만 지나친 관심을 갖는다고 합니다. 수익보다 손실에 더 고통스러워하고 안 좋은 주식을 오래 보유하며 손실을 크게 키우는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도 그에 해당합니다.<제시문 2>는 인간의 인지능력의 제약으로 많은 결정이 비합리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어려운 문제를 풀거나 힘든 결정을 내릴 때 의식적 사고의 과정, 고단한 단계적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은 그러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인간이 시각과 같은 의식적이지 않은 사고에 의존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시문 2는 인간이 합리적 판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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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모습을 머릿 속에 그려보면 실전에 도움이 되죠
상상력은 창의성의 시작이자 끝이다. 하지만 일부 학생만 상상력을 이용하여 학습에 이용하거나, 면접 준비에 활용한다. 이번 호는 ‘실전 면접을 앞두고 긴장을 심하게 하는 학생들’의 질문들에 대한 답변이다. 꼭 권하고 싶은 방법을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과 관련지어 설명한다.스티븐 코비의 창조적 삶의 원칙스티븐 코빈은 창조적 삶에 대한 실천 방법으로 3가지 요소인 ‘삶의 중심’, ‘문서화’, ‘상상력’을 제시했다.①삶의 중심: 삶의 중심을 확인하고 확고히 하라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판단의 근거로써 삶의 중심을 가지고 있다. 가족중심, 친구중심, 금전중심, 소유중심, 업무중심, 쾌락중심, 조화중심, 자기중심 등 다양하다. 가치관의 중심을 잡아 초지일관되게 나아가는 삶이 좋다는 것이다. 특히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자신이 지원하는 학과와 사회변화의 연관성 속에서 자신의 사고방식의 중심을 무엇으로 잡을지 신중히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리더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 또는 신념은 무엇인가’, ‘갈등상황 속에서 어떤 기준으로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잡을 것인가’ 등 면접질문으로 확인가능하다.②문서화: 원칙을 시각적으로 문서화하라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다. 자신이 생각한 획기적인 깨달음이라도 반복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게 된다. 메모하는 습관이 중요한 이유이다. 이러한 메모에 언제든 보기 쉽게 자신의 삶의 중심인 원칙을 정리해서 문서화하는 것이 좋다. 매일 읽어보면서 늘 새롭게 자신의 마음을 확인한다면 자신이 바라는 모습으로 스스로가 무의식적 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