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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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논술 익숙지 않다면 예시 답안 따라 써 보세요
수능이 끝나고 이제 대학별 논술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미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치른 대학도 있지만, 올해도 많은 대학이 수능 후에 논술고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제가 대입을 준비하던 때를 떠올려보면, ‘난 반드시 합격할 거야’라는 자기 암시와 ‘만약 모두 떨어지면 어쩌지’라는 불안이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엎치락뒤치락했던 것 같습니다. 높은 경쟁률을 보고 두려움과 부담을 느끼면서도 합격한 뒤의 제 모습을 상상하며 기대로 가득 찼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여러분도 그때의 저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생각에 마음이 복잡할 이 시점에 인문·사회 계열 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께 제 경험을 바탕으로 몇 가지 팁을 전하고자 합니다.논술은 대학마다 자주 내는 문제 유형과 선호하는 답안에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논술고사를 앞두고는 지원한 대학의 최근 몇 년간 기출문제와 예시 답안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대학별로 정리해두고 반복해서 읽고 써보기를 추천합니다.대입 논술에서는 문제에서 묻는 내용을 정확히 이해한 뒤 내 생각을 명확하고 가독성 있게 표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내용을 주절주절 나열하기보다 핵심이 되는 내용을 간명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문제에 제시된 키워드를 잘 활용해 내가 문제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서술했다는 점을 잘 드러내야 합니다.예를 들어 두 가지 대상을 비교해 서술하라는 문제가 나왔다면 공통점을 언급한 후 ‘대조되다’, ‘상이하다’ 같은 서술어를 사용해 차이점도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겠지요. 대입 논술에 자주 나오는 키워드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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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주제 의식을 자신의 삶에 비춰보게 하는 문제가 많아요
“문학작품 속에 등장하는 현실의 모습을 통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대학 측에서 밝힌 출제 의도입니다. 지난호에 이어 문제 분석 및 해설을 계속합니다. 제시문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됩니다.제시문 (라)는 교과서에 실려 있는 「사평역」의 일부입니다. 이 소설은 1970년대 산업화 시대를 살아가는 서민들의 힘겨운 삶의 모습을 서정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눈 내리는 겨울밤 시골 간이역 대합실에서 막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각자의 고단한 삶에 대한 상념에 젖어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은 사연은 다르지만 모두 피곤하고 힘겨운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며 도착 시간을 넘긴 기차를 기다리는 대합실에서 잠깐이나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있습니다. “흐유, 산다는 게 대체 뭣이간디…”란 누군가의 읊조림에 ‘정말 산다는 게 도대체 무엇일까…’ 저마다 곰곰이 생각해보기 시작한다는 구절에서 작가의 의도를 헤아릴 수 있습니다.■ 문제 해설 및 답변 방향 제시[문제 1] [가]와 [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의 도표를 분석하시오. (401~600자, 40점)문제는 복잡할 게 없습니다. 제시문 (가)와 (나)에서 설명하고 있는 내용을 이용해 (다)의 도표를 분석하면 되겠습니다. 먼저 (가)는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면 주변의 사물, 일상을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기존의 편견과 고정관념이 대상을 단편적으로 인식하게 할 뿐만 아니라 진면목을 볼 수 없게 만든다고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나)에서는 모든 만물이 평등하고 가치있는 존재임을 강조합니다. 타고난 본성을 지키고 자유롭게 살아야 한다는 것, 인위적인 기준에 짜맞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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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2020학년도 대입 논술, 생글논술대회로 대비하세요~~
한국경제신문 생글생글이 주관하는 26회 생글논술경시대회가 6월 8일(토)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고교 1~3학년은 물론 재수생까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6월 4일 시행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 직후에 논술경시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응시자의 지원 가능권을 점검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논술 문제는 고1 공통, 고2 인문, 고2 자연, 고3 인문, 고3 자연, 고3 연세대(인문) 여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며 고교 2~3학년 학생은 자신이 목표로 하는 계열에 맞춰 신청할 수 있다. 고교 1~2학년은 논술에 대한 기초 실력을 점검할 수 있고 3학년은 실전에 대비하며 자신의 논술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 특히 고3 인문계 논술은 올해 연세대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고3 인문유형 외에 연세대 인문유형을 신설했다.2020학년도 연세대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논술 100% 전형이므로 지원자도 증가하고 합격선 점수도 높아질 것으로 보여 생글논술대회를 통해 미리 준비해보고 피드백받은 자료로 본인 실력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문항은 기본 출제유형을 유지하되 연세대에서 논술유형의 패턴 변화를 예고한 만큼 출제에서도 최대한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2020학년도 수시전형에서 논술전형의 비중은 3.5%(1만2146명 선발)로 2019학년도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대입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3개교로 동일하고, 특히 연세대(서울) 논술전형은 논술 100% 반영과 함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미반영돼 연세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한양대(서울), 서울시립대, 광운대 등 수능 최저학력을 적용하지 않는 서울 주요 대학도 있어 논술 전형의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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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다작(多作)과 반복적 연습으로 표현력을 키워야해요
경희대 인문계열 논술고사는 인문체능계와 사회계로 구분돼 있지만 모두 통합교과형 논술을 지향하며 수험생의 다면적인 사고와 표현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인문체능계에서는 2문항, 사회계에서는 수리문항이 포함돼 총 3문항이 출제됩니다. 학교 측에서는 120분 동안 충분히 제시문을 독해하고 답안을 작성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학생 입장에서는 시간이 촉박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시간을 정해두고 실전처럼 답안 작성하는 연습을 많이 할 것을 권합니다.경희대 논술은 표현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하므로 다작(多作),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합니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에 비해 등장하는 제시문 수가 많은 편이고 제시문 사이의 논리적 연관성을 파악하는 게 녹록지 않기 때문에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맥락적이고 의미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런 관계를 포괄할 수 있는 정확한 단어 선택, 문장력이 중요하답니다.또한 평가기준이 명확하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내용적인 측면과 정량적인 측면으로 분명한 감점기준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기 때문에 이를 참고한 뒤 답안을 작성하는 훈련에 임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분량을 준수하지 못하면 엄격하게 적용해 감점했지만, 최근에는 내용에 보다 주목하기 위해 분량을 준수하지 못했다고 해서 일괄적으로 감점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분량 준수에 대한 감점기준이 분명하기 때문에 최대한 지키는 것이 수험생으로서는 안정적인 점수를 확보하는 방법입니다.▶인문체능계 논술문제 1에서는 제시문 두 개를 요약하며 각 논지의 차이점을 분석하라고 요구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이는 모든 논술시험에서 등장하는 기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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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내신과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않고 논술로만 뽑죠
한양대학교는 서울캠퍼스뿐만 아니라 ERICA캠퍼스에서도 논술전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캠퍼스에 따라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 및 문제유형이 다릅니다. 이를 구분하여 숙지하여 준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겠지요?논술성적으로 노릴 수 있는 최상위 명문대학한양대학교 논술전형의 큰 특징은 아무래도 교과 성적(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역시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작년까지는 학생부를 30% 반영하였으나 2020학년도에서는 20%로 낮추고 논술성적을 80%로 늘려 반영하며 합격에 논술성적의 영향력이 보다 커졌다는 변화 역시 눈여겨볼 만하지요. 물론 논술전형이 다른 반영요소보다 논술성적에 의해 합불이 갈리는 전형이기는 하지만 엄청난 경쟁률을 보이는 한양대 논술전형의 이러한 변화는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논술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진 것을 의미합니다.논술합격 평균점수 80점대 후반으로 매우 높아한양대학교에서 수능최저학력을 적용하지 않고 내신 또한 반영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첫 해에 그야말로 논술 현장은 요동쳤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논술만 제대로 쓰면 내신이나 수능성적이 낮아도 도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많은 수험생들의 묻지마식 지원도 실제 존재했다고 봅니다. 거의 모든 학과에서 100 대 1이 넘어서는 엄청난 경쟁률을 보였고 이러한 경쟁률 양상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엄청난 경쟁률 때문에 지원 여부를 쉽게 결정할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내신 성적 및 수능성적이 낮은 학생이 논술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받기 어려운 것도 냉정한 현실입니다.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입시 결과를 보면, 논술전형 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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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제시문 3개와 자료 1개로 독해능력 평가해요
2020학년도 수시모집요강이 확정 발표되기 전이므로 올해 논술문제가 어떻게 출제될 것인지 확정적으로 논하기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예시문항도 발표하지 않았는데 올해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까지 적용하지 않으면서 논술 100%로 선발하는 큰 변화를 예고한 만큼 어쩌면 ‘예시문항’을 발표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역시 추측일 뿐입니다. 이 때문에 연세대 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현시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작년까지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입니다.기출문제보다 좋은 학습재료는 없습니다연세대 논술은 주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며 그 난도가 상당합니다. 문제는 제시문 3개와 1개의 자료로 구성되며 총 2개 문항으로 출제되는데, 작성시간은 120분이고 전체 분량은 2000자 안팎 정도 됩니다.문제는 기본적으로 제시문들을 비교분석, 한 제시문(관점)에서 다른 제시문(관점)을 평가하는 문항과 제시된 자료를 분석해 연관되는 제시문과의 논리적 관계나 의미를 분석(해석)하는 문항으로 구성됩니다. 매해 기출문제가 고정적으로 등장하지 않으므로 문제 1은 비교분석, 문제 2는 자료해석 및 평가라는 식으로 단순 암기하듯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비교분석과 자료해석, 평가, 견해서술이 주를 이루는 건 맞지만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입니다.독해의 핵심은 제시문 사이의 연관성 파악연세대 논술의 핵심은 정확한 독해능력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제시문을 정확하게 독해해야 논제 요구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 해석하면서 답안을 작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시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자료를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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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논술 답안은 서론-본론-결론의 형식을 갖추는 게 중요하죠
문제 분석 및 답안작성 방향[문제 1] 여행자가 여행을 떠나게 된 ‘동기’와 여행에서 찾을 수 있는 의미를 (가), (나), (다), (라)에서 각각 찾아서 하나의 완성된 글로 논술하시오.중앙대의 대표적인 유형에 해당합니다. 답안을 작성할 때 ‘하나의 완성된 글’ 즉 서론-본론-결론의 형식을 취해야 한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물론 논제에서 제시하고 있는 여행을 떠나는 동기와 여행의 의미를 중심으로 작성해야 하므로 일반적인 글쓰기의 서론과 본론과는 구분됩니다. 동일한 주제의 다양한 제시문의 논지를 통합적으로 정리하는 차원에서의 서론 및 결론을 이끌어내야 하는 것입니다.먼저, 네 제시문이 여행의 다양한 동기와 의미를 보여준다는 것을 밝히고 각각이 어떤 동기, 의미를 보이는지를 정리하면 됩니다. (가)에 나타난 동기는 금강 소나무 숲을 답사하고 그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 및 대안 모색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나)에 나타난 여행 동기는 자신의 문제(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를 해결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여행과정에서 만난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그들의 문제를 도와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문제 역시 해결됐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다)에 나타난 여행 동기는 내적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함이고 힘든 상황에서 과거의 상처를 직시하면서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자 하는 결심을 했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라)에 나타난 여행 동기는 불법을 깨우치기 위함이었고, 그 과정에서 여러 국가의 다양한 문화에서도 부처를 경배하고 자비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불교의 근본적 가르침을 확인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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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인문논술은 인문사회·경제경영 계열로 분리해 치르죠
중앙대학교 인문논술은 인문사회계열과 수리문항이 출제되는 경영경제계열로 분리되어 실시됩니다. 총 120분 동안 3문항을 작성해야 하는데, 다양한 영역의 제시문을 활용하여 답안을 작성하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중앙대학교에서 발표한 ‘논술자료집’을 숙독하고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문제유형에 따른 접근법과 기출문제 해설, 예시답안이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숙지하길 바랍니다.이번 기출문제 해설에서는 2018학년도 인문사회계열1(오전) 문제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제시문 분석중앙대학교 인문논술에서는 제시문이 7~8개 정도 배치되며 길이도 제법 길기 때문에 다른 대학에 비해 제시문을 독해하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실제로 제시문을 독해하고 답안작성계획을 세우는 게 답안 작성보다 오래 걸렸다고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120분이라는 시간 내에 제시문 독해 및 분석, 답안 작성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자기 나름의 계획을 분명하게 세워야 합니다.제시문 (가)는 금강 소나무 숲으로 생태답사를 통해 생태계 보존을 위한 대안 모색이 필요함을 인식했다는 보고서 내용입니다. 활엽수의 증가로 어린 금강 소나무의 성장이 어렵고 겨울철 기온 상승과 가뭄, 병충해 증가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소나무 분포 범위의 감소와 같이 금강 소나무 숲이 보존되기 어려운 요소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강 소나무 숲의 존재와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하여 어떤 대안을 모색할 수 있을지를 의논하였다고 합니다.제시문 (나)는 ‘구복여행’ 설화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가난을 면치 못하는 주인공(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