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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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중간고사 이후 점검, 바꿀 수 있는 부분 빠르게 체크하라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생글기자 14기, 고려대 행정학과 20학번 홍지영입니다. 대학 생글이 통신으로 다시 한번 여러분을 찾아뵙게 돼 영광입니다. 대학생들도 각자의 공부를 하고 중간고사를 치렀지만, 이 글을 읽고 있을 중학생과 고등학생 여러분도 설렘의 새학기 3~4월을 지나 중간고사를 치렀으리라 예상합니다. 중간고사는 만족스럽게 치렀나요? 물론 모든 시험에는 아쉬움이 따르는 게 당연하지만 열심히 준비한 시험이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는 크게 좌절하거나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입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이 있는데요, 이에 제 경험을 토대로 도움을 주고자 중간고사 결과를 다음 성적(모의고사, 내신 등)에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성적관리법이자 좌절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멘탈관리법을 알려주려고 합니다. 학습·수면 패턴 등 점검하고 시간관리 계획 다시 짜기첫 번째, 내가 지금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구분해봅시다. 보통 시험을 망쳤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은 시험이 끝난 직후 혹은 정답지로 채점하는 시간일 것입니다. 시험의 난이도, 유형, 몸 상태 등 정말 다양한 원인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 나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는 성적 자체를 바꿀 수 없습니다. 따라서 내가 바꿀 수 있는 부분을 빠르게 다시 정리해본 뒤 그 부분에 대한 개선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 제 멘탈과 성적을 위해 제가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 부분은 수면 패턴, 각 과목 예·복습 상태, 시험 시 문제 풀이 시간 관리 등이었습니다. 이렇게 정리해보니 제가 지금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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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자소서 작성때 '대단해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금물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중앙대 경제학부 다빈치형 인재전형에 전형수석으로 합격한 이승훈이라고 합니다. 제 성적과 학생부를 봤을 때는 도저히 1등이 될 수 없었겠지만, 수석으로 합격한 데에는 자기소개서가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독자 여러분에게 앞으로 자기소개서를 쓰게 될,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두 가지 조언을 해주고 싶습니다.조언에 앞서 전제를 하나 제시하고 싶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자기를 소개하는 글’입니다. 번지르르한 글솜씨로 자신을 포장하기보다 입학사정관들이 짧은 시간 여러분의 글을 읽은 이후 여러분이 누군지 알고, 여러분이 이 대학에 적합한 학생이라는 확신을 주는 게 중요합니다. 강박관념에 새 콘텐츠 찾으려 시간 낭비 않기이제 첫 번째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 첫 번째 조언은 ‘대단해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 버리기’입니다. 내신성적을 챙기고, 수행평가를 하다 보면 눈 깜짝할 사이에 1학기가 지나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미 내신성적을 챙기고 수행평가도 우수하게 챙기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한’ 학생이고, 대학에 입학 자격이 있는지 평가할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대단해 보여야 한다는 착각 때문에 공부만큼이나 콘텐츠 찾기에 시간을 쏟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또한 입학사정관들도 여러분이 고등학생이라는 것을 압니다. 학과 지식이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리해서 진학 희망 학과에 대한 이론을 쓰다가 틀리기보다 자신이 평소 고교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살짝 발을 담갔다’는 느낌으로 써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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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극한 논증추론 문제의 해결전략
극한 논증추론 문제의 증명에는 교과서 극한 단원에서 공부하게 되는 두 가지 기본성질이 주로 이용된다. 첫 번째 기본성질은 극한의 연산법칙이고, 두 번째 기본성질은 ‘샌드위치 법칙’으로 불리는 극한의 부등식에 관한 기본성질이다. 이 외에도 교과서에 따로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언제든 적용할 수 있는 극한의 공리에는 상수함수에 대한 성질이 포함되며, 이번 논제를 포함해서 극한 논증추론 문제 해결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 포인트극한에 관한 논증추론 문제는 변별력이 높고 그만큼 정답률이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생들이 논증추론 문제, 즉 증명 문제를 접하게 될 때 체감난도가 일반 풀이형 문제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극한의 논증추론 문제를 해결하는 원리는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극한의 기본성질을 이용하는 것이다. 기존의 공리들을 이용하여 하나의 명제 체계를 이루게 되고, 이렇게 증명된 하나의 명제가 또 다른 명제의 공리로서 사용되는 것이 증명의 기본 원리다. 따라서 모든 증명 논제의 최우선 해결 전략은 기본성질로 접근하는 것임을 항상 숙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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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공통점과 차이점을 견준 뒤 차이의 원인을 따져보는 순서로 해야"
지난 시간에 이어, 과제로 드렸던 연세대 2020학년도 수시 기출논제 1-1번의 답안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소문’을 중심으로 각 제시문의 관점이나 논지를 정리하는 것이 우선이겠지요? (가)는 소문을 당연하고 불가피한 것이라고 여기는 필자의 관점을 보여줍니다. 소문은 인간의 불완전한 인지능력의 특성 때문에 발생합니다. 그런데 (나)에서 소문은 인간의 특성이 아니라 사회적 특성 때문에 발생합니다. 소문은 사회적 심각성이나 중요도 등 사회 변화와 관련해서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소문을 긍정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있네요. 반면 (다)는 소문을 부정적으로 바라봅니다. 소문은 개인이 억제할 수 있는데, 자극적인 정보를 선호하는 사람들과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언론의 특성이 맞물려 인위적이고 왜곡된 정보로서 소문이 발생한다는 것이 (다)의 주된 논지입니다. 서로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견주는 것이 비교입니다. 서로간의 특성을 이리저리 견주어 보세요. 그리고 이런 차이가 왜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단순한 분석 전달이 아니라 논리적인 생각을 드러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조금 감이 오나요? 생각이 정돈되었다면 글로 전개하기 위해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지난 시간의 형태처럼 기본적인 전개 형식을 취한다면 아래와 같이 쓸 수 있습니다.< 예시답안 >(가)는 사건에 대한 사람들의 지각과 기억이 주관적이고 불완전하기에 소문이 발생한다고 본다. 이러한 소문은 사람들의 일상적인 모임 장소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 또한 불분명한 정보가 더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꾸며질수록 빠르게 확산된다. (가)는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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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자소서에는 실제 있었던 일과 느끼고 배운 점을 써야 해요
안녕하세요.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9학번으로 재학 중인 생글기자 13기 황민하입니다. 이번에는 자기소개서 공통문항 2번 작성법과 더불어 제가 자기소개서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을 조금 덧붙여 보려고 합니다. 우선 자소서 2번 문항은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과 이를 통해 배운 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800자 이내)’로, 봉사나 갈등 해결과 관련된 활동을 쓴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봉사활동 적다면 동아리 내 갈등 해결을 소재로 써보세요단순히 ‘언제부터 언제까지 이런 봉사를 했다’ ‘뿌듯했다’ 등의 단편적인 이야기만 적는 게 아니라 자신이 활동하면서 느낀 점과 배운 점, 그리고 성장한 부분까지 상세하게 담아낼 수 있어야 해요. 이 문항을 채우기 위해서는 꾸준한 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게 편하긴 해요. 그런데 사실 외부에서 봉사활동을 오랫동안 한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래서 동아리 내에서의 갈등 상황 혹은 학급 내에서, 어떠한 활동 중에 발생한 일 등에서 소재를 찾아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2학년 때 친구들과 팀을 꾸려 번역 봉사를 한 경험이 있는데, 그 과정에서 발생했던 갈등 상황과 봉사에 대한 저의 가치관, 배운 점 등을 함께 녹여서 썼던 것 같아요.자소서 1번 문항이 학업적 성장 혹은 성취에 대한 것이라면 2번 문항은 인격적·인성적인 부분을 묻는 문항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이 문항에서는 자신이 봉사나 갈등 중재를 통해 어떻게 변화했는지, 이는 내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내가 배우고 느낀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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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사이값정리의 실전 적용방법
사이값정리는 닫힌구간에서 연속일 때만 사용할 수 있는 기본 공리이다. 그러나 예시논제와 같이 열린구간에서만 정의된 함수에 대해 적용해야 할 때가 있다. 이때 적용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살펴보기로 하자. 두 가지 모두 실전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므로 활용법을 잘 익혀둘 필요가 있다. ☞ 포인트수리논술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달리 형식적인 면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방식으로 출제된다. 즉 문제 출제와 풀이 방식에 있어서 다양한 해석과 접근 방법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예시 논제에서와 같이 교과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그대로 적용할 수 없는 형태의 문제가 주어질 때 이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식과 풀이가 가능하고, 답안의 논리성만 인정되면 부분 점수를 충분히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문제 해결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법을 고민해 보고 이를 자유롭게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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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주요 대학 수리논술, '미적분' 위주에 '기하' '확률과통계' 포함
2022학년도 대학입시가 선택형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치러지면서 수능과 각 대학 논술고사 간 출제범위의 차이점을 숙지하고 이에 대한 논술 대비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2022학년도 자연계 수리논술에서 제기되는 주요 이슈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선택형 수능 도입에 따라 미적분·기하 등 수리논술 출제 범위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 둘째, 논술전형을 신설한 대학이 있고, 약학대학이 학부생을 새로 선발하는 가운데 일부를 논술전형으로도 뽑는다는 것. 셋째, 논술전형 학생부 반영비율과 수능최저기준을 완화하는 대학이 있다는 점 등이다. 미적분 위주 출제에 기하·확률과통계는 제시문으로 활용 전망2022학년도 대학입학 전형계획안을 기준으로 주요 대학별 수리논술 출제범위를 살펴보면 표와 같다. ‘기하’ 및 ‘확률과통계’를 포함해 출제범위를 명시한 대학은 연세대, 연세대미래(의예), 단국대 등이며 그 외 대부분 대학에서 고교 과정 내 출제를 명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고교 과정에서 배운 수학,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기하, 확률과통계가 모두 수리논술의 정상 출제범위에 들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 전략 및 학습 방향을 미리 세워둘 필요가 있다. 특히 수학Ⅰ, 수학Ⅱ, 선택과목으로 치러지는 수능과 달리 고교 1학년 과정인 수학도 기본적으로 출제 범위에 들어가므로 고1 수학에 대한 복습도 일정 부분 필요함을 유념해야 한다.그러나 기하 및 확률과통계 등이 수리논술에 출제된다고 하여 필요 이상의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고교 과정 전 범위를 대상으로 수리논술 문제를 출제하더라도 미적분 중심으로 내면서 기하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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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학습과 교내 활동을 확장한 보고서를 스스로 만들어보세요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생글13기 황민하입니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하면서 일찍이 수시 준비를 하는 친구들이 많을 것 같아요. 이번 글의 주제를 자기소개서 가운데 ‘경쟁력 있는 공통문항 작성하기’로 잡아봤습니다. 지금 자소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유념해서 읽어주시면 좋겠어요.우선 자소서 공통문항을 간략하게 알아볼까요? 2022학년도부터는 문항 수와 분량이 수정되었다고 하네요. 변경된 양식은 아래와 같습니다.1.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자신의 진로와 관련하여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본인에게 의미 있는 학습 경험과 교내 활동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1500자 이내)2.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과 이를 통해 배운 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800자 이내)예전 1, 2번 문항이 하나로 합쳐졌고, 예전 3번 문항이 새로운 2번 문항으로 바뀌며 글자 수가 축소되었네요! 크게 보면 학습 경험과 교내 활동이 한 축, 봉사활동이 다른 축으로 나뉘는 것 같아요. 그럼 1번 문항부터 어떻게 써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공 연계 보여줄 보고서·소논문 작성해봐야우선 학습 경험! 학습 경험을 쓰라고 하면 대부분 자신이 성적을 올리기 위해 노력한 방법, 혹은 그 결과 등을 떠올리실 것 같아요. 하지만 최대한 지양해야 하는 것이 이러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습 플래너를 작성해서 공부하고, 그 결과 성적이 올랐다’ ‘~한 과목의 부족함을 인지하고 ~한 방법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 등의 소재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