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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생글이 통신

    예비 고3, 방학이 수학 성적 올릴 마지막 기회

    지난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오랫동안 준비해온 수능을 끝내고 약간의 해방감을 맛봤을 것입니다. 반면 이제 고3이 되는 학생들은 이제부터 진짜 수험 생활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출발선에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도 많을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적지 않은 학생이 어려움을 겪는 수학 공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고3 1월에 사설 인터넷 강의 수강권부터 끊는 학생이 많은데, 저는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인강은 내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할 때 도움을 받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강 수강권을 끊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데 집착하지 말고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보기를 추천합니다. 웬만한 내용은 EBS 인강에서도 충분히 배울 수 있습니다. 꼭 값비싼 사설 인강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수학 성적을 올리려면 절대적 공부 시간을 최대한 확보해야 합니다. 이런 습관을 들이기에 가장 좋은 시기가 겨울방학입니다. 고3이 되기 전 마지막 방학인 만큼 놀고 싶은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1월 중순부터는 충분히 긴 시간을 수학에 투자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그럼 수학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할까요? 수학에 약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전체 공부 시간의 50% 이상은 수학에 투자해야 합니다. 1월에는 개념서를 보면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념서를 보며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 인강을 활용하면 됩니다. 중요한 내용을 노트에 정리해두는 것도 좋지만, 노트 정리 자체에 매몰될 필요는 없습니다. 개념서에 나오는 문제는 하나도 안 틀리고 다 풀

  • 신나는 여름방학

    주니어 생글생글 73호는 여름방학 특별호로 꾸몄다. 학기 중 부족했던 공부와 소홀히 했던 독서, 운동, 취미생활 등 여름방학 때 할 일을 스스로 적어 보고 계획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하루하루 소소한 미션을 실천해 나가는 ‘to do list’도 작성할 수 있다. 옛날에도 방학이란 것이 있었는지, 미국 유럽 등 다른 나라의 방학은 어떤지도 살펴봤다. 내 꿈은 기업가에선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대형 은행 수장이 된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최고경영자를 소개했다.

  • 대학 생글이 통신

    고교 입학 전 성취감과 재미 다 잡는 방학 보내기

    1월 말입니다. 학업 걱정으로 머릿속이 복잡할 예비 고1 친구들에게 고등학교 입학 전 남은 방학 기간을 알차게 보낼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과목별 학습 목표량 정하기공부하는 과정에서 학습량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시작하기에 앞서 방학 동안의 학습 목표량을 정확히 정해둘 것을 추천합니다.예를 들어 ‘국어 5개년 기출문제집 한 권 끝내고 기본서 한 권과 인강 병행하기.’ ‘수학 상에서 부족한 부분 위주로 문제 풀고, 고난도 문제집 3회독 하기.’ 이런 식으로 먼저 공부할 도서와 분량을 정해놓은 뒤 계획을 한 달 분량으로 나누고 그것을 다시 1주일, 하루치 분량으로 세분화하면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학습할 수 있습니다.# 휴식 시간 틈틈이 독서하기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시간을 내서 책을 읽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시간이 많은 이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천 도서를 인터넷에서 검색하거나, 주변 도서관에 ‘고등학생 필독서’ 코너가 있다면 문학·역사·철학·과학·정치·법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볼 것을 추천합니다.저는 생활기록부를 위한 독서보다는 지식 축적을 위한 독서를 한다고 생각하고, 다시 읽고 싶은 부분과 제 의견을 독서 노트에 기록했습니다. 나중에 발표 또는 대학 면접을 준비할 때 큰 도움이 되므로 여러분도 자신만의 독서 기록장을 만들고 책을 꾸준히 읽을 것을 추천합니다.# 매일 일정 시간 국어 문제 풀기고등학교 국어를 처음 공부하는 학생은 덮어놓고 사교육에 의지하기보다 문제를 스스로 풀어보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합니다.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 문학 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