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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이야기

    노력으로 성과를 얻을 때 표현은 carve out

    Artificial intelligence(AI)-driven translation has been dominated by big tech. Alphabet Inc.’s Google LLC is the global leader while Naver Corp. is the dominant player in South Korea based on Naver Papago, a multilingual machine translation cloud service. These services translate everything from research materials to day-to-day conversations.But that doesn't prevent startups from carving out a place of their own in the machine translation industry. They can often tackle business verticals, niche marketplaces where suppliers serve a specific business audience in a specialized industry, better than conglomerates.One such firm is Flitto. With the food and beverage industry on its radar, the startup recently introduced a QR code-based multilingual menu translation service. The service works on restaurant menus and brochures at tourist information centers. It is compatible with QR codes available at major shopping malls such as The Hyundai Seoul in English, Chinese and Japanese.인공지능(AI) 번역 분야는 초대형 테크 기업들이 지배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구글, 국내에서는 네이버(파파고)가 각각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들은 자료 조사, 외국인과의 대화 등 일상적인 번역까지 해결해준다.그렇다고 컴퓨터 번역산업에서 스타트업이 설 땅이 없는 것은 아니다. 빅테크가 해결하기 어려운 버티컬(전문) 영역은 스타트업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다.플리토가 이런 기업이다. 이 회사는 식음료 사업자들을 위해 QR코드 기반의 메뉴판 번역 서비스를 선보였다.식당의 음식 메뉴판이나 관광센터의 안내 책자 등을 번역해주는 기능이다.더현대 서울 같은 대형 쇼핑몰에서도 QR코드를 이용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문을 제공한다. 해설틈새 번역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의 활약을 전하는 기사의 일부입

  • 경제 기타

    회사가 잘되면 직원도 돈방석…인재 끌어모으는 '스톡옵션'

    국내 최대 인터넷기업인 네이버가 모든 임직원에게 스톡옵션(stock option)을 나눠주기로 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24일 주주총회에서 임원 119명에게 1인당 26억2000만원, 직원 3253명에게 1인당 1억30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네이버가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은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최근 내부적으로 “회사는 빠르게 성장하는데 직원에게 돌아오는 보상은 적다”는 불만이 나왔던 데다 정보기술(IT) 업계의 인력 쟁탈전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점을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나중에 주식 살 권리’ 왜 나눠줄까스톡옵션이란 회사가 임직원들에게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일정 수량의 회사 주식을 사전에 정한 가격으로 사들일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을 말한다. 우리말로는 ‘주식매수선택권’이라 부른다. 스톡옵션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쪽은 창업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들이다. 스타트업은 유능한 인재를 영입하고 싶어도 당장 돈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런 약점을 만회하기 위해 ‘미래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이다. 금융 앱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입사하는 모든 직원에게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줬다.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도 전 직원에게 연봉 10% 규모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최근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한 쿠팡 역시 직원들이 상당한 규모의 스톡옵션을 받아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스톡옵션은 구성원에게 더 열심히 일할 유인을 주는 보상으로 작용한다. 회사가 잘 돼서 상장에 성공하고 주가가 쭉쭉 오른다면 직원들은 스톡옵션을 행사해 큰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