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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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집중력 높일수록 성취감도 커지죠
대학 4학년이 된 제가 후배들에게 어떤 도움말을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집중력’이란 소재를 떠올려봤습니다. 여러분은 부쩍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나요? 단순히 하기 싫다거나 힘들다는 감정보다는, 집중하고 싶어도 마음이 허공을 둥둥 떠다니는 그런 느낌 말입니다. 공감하는 학생이라면 요한 하리의 <도둑맞은 집중력>을 한번 읽어보길 권합니다. 아래 내용도 그 책에서 일부 인용한 겁니다.집중력은 생각보다 견고하지 못합니다. 공부나 일을 하는 도중에 방해를 받거나 딴짓을 하게 되면 다시 집중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이게 반복되면 온전히 집중이 가능한 시간 자체도 점점 줄어들게 되죠. 잠깐 메시지를 확인하고 잠깐 SNS를 봤을 뿐이지만, 하던 일로 다시 온전히 돌아가는 데 몇 분 이상이 걸린다는 겁니다. 여러분은 공부하는 도중에 스마트폰을 들여다본 적이 있나요? 제 생각에도 스마트폰을 중간에 보면 볼수록 집중하는 시간이 짧아졌던 것 같습니다.좀 더 넓게는 온라인 미디어 전반에 대한 문제도 있습니다. 온라인 미디어는 소비자의 집중력을 앗아가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의 책에선 ‘스크롤 기능’부터 집중력과의 연관성을 설명합니다. 학생들이 단박에 체감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숏폼 콘텐츠가 대표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숏폼 콘텐츠는 어떤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거나 소비자의 진중한 생각을 유도하기보다는 찰나의 관심과 흥미를 끄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그렇다고 해서 모든 연락과 온라인을 끊고 살아갈 순 없습니다. 대안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어떨까요? 저 역시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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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멀티태스킹 피하고 독서하면 집중력 높아져
나는 1학년 2학기 기말고사에서 중간고사보다 낮은 등급을 받은 후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했고,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던 중 도서관에서 <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 지음)이란 책을 발견했고, 내용이 좋아 집중력의 필요성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책에 따르면 미국 대학생들은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을 때, 평균 65초마다 하던 일을 바꾼다. 어느 하나의 일에 집중하는 시간의 중앙값은 19초에 불과했다. 집중력은 사람을 차분하게 하고 깊이 있게 생각하고 행동하게 한다. 그런데 현실은 집중은커녕 산만한 경우가 많은 것이다.집중력을 기르는 방법으로 크게 두 가지를 추천할 수 있다. 먼저, 책읽기다. 독서를 하지 않으면 ‘인지적 참을성’과 ‘인지적으로 힘겨운 텍스트를 다루는 지구력’을 잃게 된다. 가벼운 소설도 공감 능력을 향상시켜준다는 점에서 좋다. 속독은 중요한 정보만 간추려 읽기를 유도하고 사고력을 자극하지 않기 때문에 집중력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다음으로는 멀티태스킹을 피하고, 딴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인간은 동시에 한두 가지 일밖에 수행하지 못한다. 우리가 양치 중에 영상를 보고 친구와의 데이트 코스를 계획하는 것은 뇌가 전환을 반복해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이는 작업 능률을 20~30%가량 감소시킨다.이밖에 8시간 가량의 충분한 수면 취하기, 섬유질이 높은 음식 섭취 등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이 있다.집중력을 향상하기 위한 이런 팁들을 함께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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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일정한 여가시간 가져야 슬럼프 빠지지 않아요
정시 일반전형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21학번으로 입학한 생글기자 14기 주호연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이 어느덧 지나갔습니다. 어떤 분은 원하는 공부량을 모두 달성했을 수도, 어떤 분은 원하는 공부량에 한참 못 미쳤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성적도 자신이 기대한 것 이상으로 잘 나왔을 수도, 기대보다 한참 아래에 그쳤을 수도 있습니다. 누구든 각각의 이유로 방황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기대보다 낮은 자신의 모습에 실망하고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며 슬럼프를 겪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오늘은 이럴 때 어떻게 극복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함께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매일 조금이라도 여가시간이 필요해수험생에게 슬럼프란 자신의 평소 상태보다 공부가 잘 안 되거나,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슬럼프를 겪었고, 대부분 한 번씩은 겪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3학년인 해의 4~5월에 심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학이 연기되고, 학교 기숙사도 출입이 통제돼 집에만 있어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습니다. 기숙사 학교인지라 만날 사람도 없었고, 고등학교 3학년이기에 공부를 놓을 수도 없었습니다. 등교가 2주씩 연기되며 다음주에는 학교를 가겠지 하며 억지로 버텼지만, 점점 등교하지 않는 시기가 길어지자, 자습시간이 반으로 감소했습니다. 시간도 없고 스트레스는 풀어야 하는 시기에 저는 운동과 산책을 택했습니다. 하루를 잡아서 한번에 여가시간을 다 사용하는 것보다는 매일 조금씩 여가시간을 가지는 게 정신 건강에 좋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졸릴 시간대에 농구 연습을 혼자 했고, 저녁을 먹고는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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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소음 있는 곳서 정해진 시간 내 문제 푸는 연습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 상경대학 경제학부 19학번이자 13기 생글기자인 백나현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수능 시험장에 초점을 맞춘 피드백9월 모의평가가 끝난 뒤 공부가 느슨해질 수 있어요. 이때 하루 동안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를 반드시 잠들기 전에 피드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드백은 무조건 ‘수능 시험장’을 초점에 둬야 합니다. 가령 ‘오늘 국어 45문제를 푸는데 너무 여유롭게 풀었으니, 수능 날 촉박한 시간 내에 정확한 답을 찍는 연습을 하기 위해서 내일은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서 풀어보자’와 같이, 수능 날 어떻게 할지를 초점에 두고 피드백해야 합니다. 수능 시험장에서는 기상천외한 사건이 자주 벌어집니다. 자리 배치가 안 좋을 수 있고, 주변 학생들이 소음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중요하게 활용해야 할 것이 바로 피드백이지요! 구체적인 피드백 내용은 그날의 플래너에 적어서 다음날 다시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계획을 수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사람 왕래가 많은 곳에서 집중해보세요저는 집중이 되지 않을 때마다 5분간 잠을 잤습니다. 집중이 안 된다는 것은 뇌가 받아들일 수 있는 용량을 초과한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이때 5분 동안 자면 개운하게 다시 공부에 임할 수 있습니다. 5분이라고 제한한 이유는, 지금부터 수능까지는 1분1초가 아깝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는 공부가 되지 않을 때마다 독서실 계단에 서서 공부했습니다. 계단은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인 만큼 집중하기 힘든 곳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