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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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동아리 활동 통한 성장 경험, 생기부에 담으세요
수험생 여러분은 얼마 남지 않은 수능 준비와 함께 생활기록부도 꾸준히 관리해왔을 것입니다. 생활기록부에서 빠질 수 없는 내용 중 하나가 바로 동아리 활동입니다. 자신이 하기에 따라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은 정말 값진 경험이 될 수도 있고, 별로 도움은 안 되면서 시간만 낭비하는 활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저는 일찍부터 생명과학 계열 대학으로 진학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기에 고등학교 때 생명과학 동아리에 들어가 활동했습니다. 그 활동은 저의 진로에 확신을 갖게 된 소중한 기회였습니다.동아리 활동은 단순히 남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진로와 관심 분야를 직접 탐색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저의 고등학교 시절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동아리에서 팀 프로젝트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퇴비 만들기 실험을 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환경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였는데, 쉽게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보며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이 주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실험 과정에서 식물을 친환경적으로 키우는 방법을 배웠고,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천연 항생물질을 찾아 연구한 활동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 실험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위생과 항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을 때 시행했습니다. 친구들과 여러 물질의 항균 효과를 비교·분석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이처럼 사회적 이슈나 개인적 호기심에서 출발한 주제가 동아리 활동에서 좋은 탐구 소재가 됩니다. 어떤 활동을 했느냐보다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우고,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생활기록부에 동아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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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희망학과에 대한 관심을 드러낼 독서 활동 꾸준히 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14기 생글기자, 원광대 한의예과 21학번 최현서입니다. 생활기록부에 쓰는 독서 활동은 자신의 진로적합성, 활동, 흥미를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챙기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생활기록부 독서 활동에 어떤 책들을 기재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지나치게 전문적인 책은 역효과 우려첫째, 책을 통해 진학하고 싶은 학과에 대한 관심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가장 큰 목적은 해당 학과에 얼마나 흥미를 갖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진학하고 싶은 학과와 관련된 과목 또는 공통 독서 파트에 관련 책을 기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싶어서 생명과학 독서 파트에 많은 책을 기재했습니다. 생명과학에는 미생물학, 분자생물학, 고분자학 등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 저는 생활기록부에 식물, 동물, 호르몬, 세포, 생명과학연구방법 관련 책들을 기재했습니다. 책을 통해 생명과학 중에서도 특정 한 분야에만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생명과학 전체에 흥미를 가지고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관심 학과에 대해 지나치게 어렵고 전문적인 책은 기재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특정 분야에 대해 정말 자세히 알고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다면 상관없지만 그런 학생은 드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학하고 싶은 학과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기 위해 본인의 능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조금 어려운 책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심화된 지식을 많이 담고 있는 책을 생활기록부에 기재한다면 나중에 면접관이 그 책에 대해 질문했을 때, 적절한 대답을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둘째, 교내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