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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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테이프로 시계를 책상에 고정하고 그 아래 수험표 두면 편해요
대학수학능력시험 하루 전날 자신이 수능을 치를 고사장을 알려줍니다. 이때 고사장을 꼭 직접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능 당일 다른 고사장을 찾아갔다는 뉴스도 매년 나옵니다. 저는 고사장 근처 지리는 잘 알았지만 정작 고사장을 가본 적이 없어서 직접 가봤는데, 길을 잃어버려 20분 동안 헤맸습니다. 이처럼 근처 지리를 잘 안다고 해도 고사장을 방문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친구들과 고사장을 방문한 뒤 머리 식힌다고 PC방, 노래방 가는 것은 지양합시다.집에서 수능 날 들고 갈 준비물을 챙기세요. 수험표, 아날로그 시계, 수정 테이프, 도시락, 신분증, 기타 간식 등을 챙겨야 합니다. 수능 고사장엔 시계가 없습니다. 자신이 직접 시계를 챙겨야 합니다. 그리고 테이프로 책상에 시계를 고정하면 시계가 떨어질 일이 없어 좋습니다. 고정한 시계 밑에 수험표를 놔두시면 됩니다. 뇌는 일어나고 3시간 지나야 제대로 작동해뇌는 기상 후 3시간이 지나야 제대로 작동하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연습을 하세요. 수능 전날 긴장해서 잠이 오지 않을 수 있으니 여유를 두고 잠을 자야 합니다. 아침과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지도 생각해두세요.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생리현상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긴장하면 배가 아프다? 그럼 바로 화장실로 가세요. 수능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시험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많습니다.도시락은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준비하세요. 저는 점심시간에 너무 긴장해서 밥을 많이 남겼기도 했고 소화가 되지 않는 기분이었어요.수능 입실 시간은 오전 8시10분까지입니다. 오전 7시30분까지 간다는 마인드로 집에서 일찍 출발하세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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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수능 D-10일…달라진 환경 맞춰 미리 컨디션 조절해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딱 10일 남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 달가량 수능이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올해 대입 레이스의 마지막까지 거의 왔다.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한 마무리에 집중할 때다. 마스크 착용·가림막 설치 미리 익숙해져야올해 수능 현장은 코로나19로 평소 모습과는 사뭇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수험생의 책상에 가림막이 설치되고, 시험 응시생은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시험을 치러야 한다. 평소에도 체질상 체온이 다소 높게 측정되는 학생은 미리 의사 소견서를 준비하도록 한다. 발열, 기침, 근육통, 두통 등 유증상 학생은 KF-80 등급 이상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이런 상황에 미리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 당일 사용할 마스크를 평소에도 계속 착용하면서 최대한 적응하는 것이 좋다. 온종일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 10일 동안은 일상생활 내내 마스크를 착용해보기를 권한다.수능 당일 설치될 가림막도 미리 사용해보면서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종로학원 재원생 57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64.9%가 가림막 설치에 따른 불편함을 호소했다. 책상 공간이 좁아지면서 A3 크기의 시험지를 접어서 봐야 하고, 시험지를 넘길 때 불편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특히 1교시 국어는 지문이 한 페이지 전체를 차지할 정도로 지문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시험지를 접어볼 때 불편함이 유독 클 수 있다. 1교시 국어 시험은 수능 당일 하루 종일 컨디션을 결정할 정도로 중요한 시간이다. 남은 기간 최소 2~3차례는 가림막을 설치한 상태에서 수능과 동일하게 실전 모의고사를 치러보기를 권한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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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수능 시험장에 가져갈 오답노트 만드세요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제학부에 재학 중인 생글생글 13기 학생기자 백나현이라고 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여러분은 수능 시험장에 들고 갈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수학과 국어는 실수를 용납할 수 없는 과목입니다. 따라서 이 두 과목, 그리고 탐구과목에 중점을 두고 노트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수학은 지금이 기회…실수를 만회하고 도약의 지름길로흔히 수학은 개인 실력이 중요한 과목이라고 많이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수학도 실력과 노력이 뒷받침되면 충분히 1등급을 딸 수 있으며, 최상위권의 경우 킬러 문항(최고난도 문제)을 적절히 맞혀 만점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저는 수능 직전 여태껏 풀었던 모든 모의고사 문제를 매일 2세트씩 다시 풀었습니다. 실전 모의고사뿐만 아니라 기출문제까지 전부 포함해서 본인이 푼 문제를 한 번씩 다시 풀고, 틀린 문제나 자주 하는 실수를 수능 시험장에 들고 갈 노트에 옮겨 적으세요. 모의고사 복습을 다 했으면, 여태 풀었던 모든 킬러 문항을 한데 모은 문제를 푸세요. 처음에는 모든 킬러 문항을 풀어보고, 점점 자신이 잘 풀었던 킬러 문항들을 제외해 가면서 문제를 푸시면 됩니다. 저는 21번, 29번, 30번만 모아놓은 것을 15번 정도 돌렸습니다. 본인이 못 푸는 문제가 없을 때까지 계속 반복해서 푸시면 됩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서 자신이 자주 하는 실수를 만회하고, 이전에 못 풀었던 킬러 문항까지 풀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국어는 실전 연습이 중요…아침형 인간이 되자!국어 시험은 항상 아침에 봅니다. 아침에는 잠에 취해서 머리를 잘 쓰지 못할 수도 있고, 졸음을 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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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국어·수학 상위등급 인원 감소 이어 수능최저기준 충족 '비상'
올해 수험생 사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성적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된다. 등교 연기, 온라인 개학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장기화되면서 상위권과 중하위권 사이 학력 격차가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의 성적 하락이 눈에 띈다. 영어는 대입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큰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시에서 지원 대학 폭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과목이다. 절대평가인 영어, 중위권 줄고 하위권 늘어지난 9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은 5.8%로 상당히 변별력 있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영어는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는 절대평가다. 그럼에도 상위 4%에 1등급을 주는 상대평가 때와 비슷한 1등급 비율을 보였다. 절대평가라고 시험 자체가 쉽지는 않다는 이야기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2등급(80~89점)과 3등급(70~79점) 중위권 학생들의 비율이다. 올해 9월 모의평가와 1등급 비율이 거의 비슷해 난이도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지난해 9월 모의평가(1등급 비율 5.9%)와 비교해보면, 올해 2~3등급 비율은 29.6%로 전년 36.2%보다 6.6%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5등급 이하 비율은 전년 37.9%에서 금년 43.8%로 5.9%포인트 늘어났다. 1등급 비율이 5.3%였던 2019학년도 본수능과 비교해도 비슷한 양상이다. 2~3등급 비율은 2019학년도 수능 32.9%에서 올해 9월 모평 29.6%로 3.3%포인트가 감소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1등급 상위권 학생은 비슷하게 유지된 반면 2~3등급 중위권층이 큰 폭으로 줄었다. 평소 학습습관이 잘 잡히지 않은 중위권 이하 학생이 원격수업 환경에서 학업에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