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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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면접은 자신의 장점이 최대한 부각되도록 준비하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12기 생글 기자, 성균관대 글로벌리더학부와 컬처앤테크놀로지학부에 재학 중인 18학번 이승현입니다. 수시 원서를 제출하고 난 뒤가 진정한 대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면접과 논술, 마지막 시험이 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며 박차를 가해야 할 시기입니다. 그중에서도 면접 준비에 대해 여러분께 몇 가지 조언을 해드리고자 합니다. 서류에 쓴 활동을 자세히 설명할 수 있어야대학교마다 면접 유형에 차이가 있지만 크게 일반면접과 심층면접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면접은 여러분이 가장 쉽게 떠올리는 유형으로, 면접관이 질문하면 바로 대답하는 형식입니다. 심층면접은 면접을 시작하기 전 수험생에게 질문지를 나눠주고 생각할 시간을 준 뒤 이를 토대로 면접을 보는 것입니다. 모집 요강을 살펴보고 자신이 준비해야 하는 면접 유형을 미리 파악해 준비해야 합니다.일반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이 제출한 서류의 신뢰도입니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쓰인 내용이 사실인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서류 모두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와 인식을 토대로 기술된 만큼 면접에서는 좀 더 세부적인 질문을 통해 사실 여부를 변별합니다. 서류의 진위 판단과 함께 입학사정관은 서류에서 드러나는 학생의 역량을 재확인하고자 하는 목적이 더 크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학교생활기록부나 자기소개서에서 학생의 학업 우수성에 대한 경험이 강조되는 경우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앞으로의 전공 역량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면접의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이 실제로 했던 경험임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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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수시 납치' 피하려면…정시 합격 가능한 대학부터 파악해라
올해 수시 원서접수는 9월 10일(금)에서 14일(화) 사이 대학별로 3일 이상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9월이지만, 목표 대학 및 학과와 전형은 아무리 늦어도 7월 안에는 결정해야 한다. 8월부터는 면접, 논술 등 대학별고사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시모집은 최대 여섯 곳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 목표 대학 및 학과를 찾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1단계: 6월 모평 기준으로 정시 목표 대학 찾기올해 주요 15개 대학의 정시 선발 비중은 전형계획안 정원 내 기준으로 39.1%(1만5993명)에 달한다. 여기에 수시에서 뽑지 못해 정시로 이월하는 수시 이월까지 감안하면 실제 최종 정시 비중은 최대 40%대 중반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정시는 수험생 입장에서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되는 큰 기회라는 것이다. 수시전략의 중요한 원칙 중 하나는 ‘정시까지 바라보는 긴 호흡’이다. 수시전략의 첫 단계는 정시에서 본인의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 학과를 추려내는 일이다. 현재 가장 객관적으로 본인의 전국 위치를 점검할 수 있는 성적은 6월 모의평가다.종로학원이 6월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주요 대학의 올해 정시 지원 가능 점수(예상합격선)를 분석해본 결과, SKY(서울·연세·고려대) 인문계는 국·수·탐(2) 백분위 합(300점 만점 기준) 최고 296점(서울대 경영대학·경제학부)에서 최저 275점(연세대 신학과 등), 자연계는 298점(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예과)에서 최저 287점(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등)으로 전망된다. SKY를 제외한 주요 10개 대학 내에서 인문계열 학과는 최고 284점(성균관대 글로벌경영)에서 최저 255점(한국외국어대 네덜란드어과 등)으로 추정되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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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근거를 다양한 측면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어야"
(지난호 문제2 계속)문제2. [다]의 관점에서 [가]의 주장을 비판하시오. (800자 내외)[해설] [다]와 [가]는 정부의 개입 여부에 대해 상반된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의 관점에서 [가]를 좋게 평가할 수는 없겠습니다. 사회계약설이 갖고 있는 문제를 뭉뚱그려 정리하면, 정부의 강한 개입과 통제를 주장하는 것이므로 자유로운 경제활동의 혜택을 누릴 수 없다는 정도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정도의 답안으로는 상대적 우위를 점할 수 없습니다. 누구나 그 정도의 답안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범답안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근거를 다양한 측면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답안은 ‘인간의 특성’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지적하며 [가] 제시문이 전제하고 있는 논리의 오류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그에 더해 국가의 역할에 대해서도 잘못된 점을 비판하며 비판의 논거를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우수답안] 윤**(경남 김해)[가]는 인간이 타인을 지배하고 공격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인간의 모든 권리를 국가에 양도하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즉, 인간의 이기심을 억누르고 절대 군주에 의해 이기심이 사라질 때 평화롭게 사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다]의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가 존재하고 그로 인해 인간의 마음속에 이기심이 내재되어 있다는 점은 인정할 만하다. 그러나 이기심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다]의 관점에서 [가]의 주장은 옳지 않다. 만약 인간의 이기심이 허용되지 않고 이기심이 사라진다면, 인간은 자신의 이익이라는 개념을 상실할 것이다. 누군가가 사회 전체를 위해 해야 하는 행위가 있다고 했을 때, 그 행위에 자신의 이익이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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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간호학과, 서울권 및 거점국공립대 학생부 합격선은 1~2등급대
직업에서 ‘금남금녀’는 이제 옛말이 돼가고 있다. 이에 맞춰 대학 학과도 변화가 거세다. 대표적인 곳이 간호학과다. 간호학과는 전통적으로 여학생 중심 학과였으나 최근 남학생 진학이 크게 늘었다. 2001년 전국 간호학과 남학생 신입생 비율은 1.3%에 불과했지만 2020년 19.3%까지 늘었다. 보건의료산업 성장과 함께 간호학과는 남학생들에게도 관심을 끌고 있다. 2022학년도 전국 간호학과 입시에 대해 알아본다. 전국 116개 대학, 정원 내 총 1만52명 선발2022학년도 신입생 선발 기준 전국 4년제 대학 중 간호학과가 설치된 곳은 116개 대학이다. 주요 10개 대학 중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등 7개 대학에서 간호학과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들 대학을 합해 서울권 12개 대학이 정원 내에서 962명을 선발한다. 경기·인천 지역은 13개 대학에서 965명을, 지방권은 91개 대학에서 81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렇게 총 1만52명을 모집한다.간호학과 선호도는 대학 평판뿐 아니라 의대 설치 여부도 큰 영향을 받는다. 간호학과의 특성상 의사와 협업이 기본이기 때문에 병원 실습 환경이 매우 중요하고, 대학병원 취업 등 더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권에 있으면서 의대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대학으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가톨릭대 등 8개 대학이 있다. 경기·인천 지역 간호학과 중 의대가 있는 대학은 아주대, 인하대, 가천대(메디컬)가 있다. 거점국공립대는 강원대(삼척)를 제외하고 모두 의대와 간호학과를 동시에 운영한다.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부산대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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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늙지 않는 인간이 어디 있으리? 그러니 탄로가를 부를 수밖에…
구만 리(九萬里) 장천(長天)…/… 이 몸을 수이 늙게, 산쳔도 변거든 낸들 아니 늙을쇼냐, 청산이 녜 얼골 나노매라/ 귀밋테 해무근 서리 녹을 줄을 모른다‘늙음’은 인간이 피할 수 없고 인간 감정을 흔들어 놓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와 관련한 조상들의 노래들도 많다. 그 노래들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우선 자연(물)을 이용한 표현이 많다는 것이다.(가)에서 ‘장천(長天)’, 즉 끝없이 잇닿아 멀고도 넓은 하늘이 ‘수이 늙’는 ‘이 몸’과 대비되고 있다. ‘구만 리’나 되어 무한히 지속되는 자연물인 하늘과 달리 인간은 유한한 존재인 것이다. 늙음을 자연과 인생의 대비로 표현한 (가)와 달리 (나)에서는 ‘산쳔도 변’는 것처럼 ‘나’ 또한 늙는다고, 둘 사이의 유사점을 이용해 표현했다. ‘청산(푸른 산)’이었다가 ‘황산(누런 산)’이 된 것은 청춘을 지나 늙음과 같다는 것이다. 푸른색은 젊음을, 누런색은 늙음을 표현한 것은 예부터 있어 왔음을 알 수 있다. (다)에서는 자연과 인생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동시에 이용하였다. ‘동풍(東風, 동쪽에서 부는 바람으로 봄철에 불어옴.)’이 불기 전후로 산은 달라진다. ‘적설(積雪)’에 의해 흰색이었다가 봄바람이 불자 ‘청산’이 되어 푸르게 변한 것이다. 그런데 눈은 ‘서리’와 흰색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 흰색은 ‘귀밋테 해무근’이라는 말과 함께, 백발(白髮)을 떠올리게 한다. 결국 ‘적설’의 산과 흰 머리의 인간과 유사한 것이다. 그러나 산과 인간은 다르다. ‘적설’은 녹지만 ‘서리’는 녹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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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여름방학 기간 오답분석·개념학습·과목별 진도 등 세부계획 짜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12기 생글기자로, 성균관대 글로벌리더학부와 컬처앤테크놀로지학부에 재학 중인 18학번 이승현입니다. 저는 6월 모의고사 이후 7~8월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9월 모의고사에서 큰 성과를 내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수험생 여러분께 9월 모의고사를 준비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놓친 부분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주기적 학습첫 번째로 지금까지 쳤던 시험에서 발생한 오답의 원인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오답 분석을 통하여 오답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이를 해결할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예를 들어 오답 분석을 통해 계산 과정에서 실수를 반복한다는 점을 발견했다면, 계산 풀이 연습장을 활용하여 문제 풀이 및 계산 과정을 다시 확인하기 쉽도록 꼼꼼하게 적는 연습을 통해 보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혹은 시간이 부족하여 지문을 꼼꼼하게 읽지 못하는 실수가 발생했다면 한 문제당 풀이 시간을 정해두는 연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반복적인 오답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9월 모의고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답의 원인을 더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서 과목별 출제 단원이나 문제의 유형을 구분하여 파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두 번째로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6월 모의고사 이후 내신의 부담감이 없어진 시기에 너무 무리하여 무작정 공부량을 늘려서는 안 됩니다. 양보다는 질이라는 말처럼 오히려 양이 많지 않더라도 꼼꼼하게 놓친 부분이 없는가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분석했던 오답 원인을 바탕으로 특정 단원 학습 보완을 위해서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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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6월 모평 백분위 예상합격선…서울대 경영·경제 296점, 의대 298점
2022학년도 대학입시 6월 모의평가 성적이 발표됐다. 실채점 점수 기준으로 수시 및 정시 지원전략을 점검해봐야 한다.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0일(금)부터 하는데, 접수 직전에 시행하는 9월 모의평가 성적표를 받지 못한 상태로 지원해야 한다. 이 때문에 재수생을 포함해 본인 성적의 전국적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시험은 6월 모평이 사실상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다. 6월 모평 실채점 기준으로 주요 대학의 정시 지원 가능 점수(예상 합격선)를 분석해본다. 백분위 합 기준으로 SKY 인문은 296~275점, 자연은 298~287점 전망종로학원 분석 결과 6월 모평 실채점 기준 SKY(서울·연세·고려대)권 인문계열 학과의 정시 지원 가능점수(국·수·탐(2) 백분위 합계 300점 기준)는 최고 296점(서울대 경영대학·경제학부)에서 최저 275점(연세대 신학과 등)으로 분석된다. 자연계열 학과는 최고 298점(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대)에서 최저 287점(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등)으로 전망된다. 주요 10개 대학교 내에선 인문계열 학과의 예상 합격선은 최고 284점(성균관대 글로벌경영)에서 최저 255점(한국외국어대 네덜란드어과 등)으로 추정되며, 자연계열 학과는 최고 298점(성균관대 의대)에서 최저 279점(경희대 지리학과)으로 예상된다.대학별로 살펴보면 서울대 인문계열 학과의 정시 지원선 평균은 293.7점으로 분석되며 296~292점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열 학과의 평균은 291.2점, 분포는 298~289점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세대 인문 평균은 284.6점(292~275점), 자연 평균은 289.2점(298~287점)으로 추정되며, 고려대 인문 평균은 284.9점(292~275점), 자연 평균은 288.8점(298~28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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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제시문 분석 전에 전체 틀에서 양자를 범주화할 수 있어야"
문제1. ‘국가’를 중심으로 [가]와 [나]를 비교하시오. (800자 내외)[모범답안]두 제시문은 모두 국가에 초점을 두어, 국가가 개인에 대해 우선적 지위를 갖고 있다고 본다. [나]에서 직접적으로 국가가 개인에 우선한다고 밝힌 것처럼, [가]도 국민에 우선하는 리바이어던, 즉 초법적 주권자인 군주를 설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가의 성격은 두 제시문에서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 이는 인간의 특성이나 국가의 기원을 다르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구체적으로 분석해보자면, [가]에서 국가는 문제해결을 위한 인위적 수단으로서의 성격을 지닌다. 자연상태에서 인간은 동등한 능력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목적을 위해 서로를 공격하는 이기적 존재이다. 이로 인해 자연상태는 만인간의 투쟁과 같은 혼란으로 점철된다. 따라서 개인들은 자기를 보호하고 혼란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주권을 양도해야 한다. 따라서 국가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간의 주권양도 계약을 통해 인위적으로 성립한다.반면 [나]에서 국가는 자연적인 것이며 최종적인 목표의 공동체이다. 인위적인 계약관계인 홉스의 국가관과 달리 국가는 가정과 부락처럼 자연적으로 생성된다. 왜냐하면 인간은 이성을 바탕에 둔 정치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성 속에는 집단을 구성하려는 욕구와 목적이 존재하며 이로 인해 인간들은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고 보는데, 이는 [가]의 이기적 인간관과 명확히 구분된다. 국가 안에서는 모든 필요가 충족되므로, 개인은 자신을 완전히 실현할 수 있다. 즉 국가의 목적이 보호와 강제가 아니라, 필요의 충족과 목적의 완전한 실현이라는 점에서 [나]의 국가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