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학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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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국영수 5분·사탐 3분…답안 마킹 시간 체크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14기 생글기자, 고려대 경영학과 21학번 김찬영입니다. 저는 며칠 앞으로 다가온 6월 모의평가를 맞아 제가 모의고사를 준비했던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하지만 각자에게 최적의 방법은 다르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가볍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제 난이도별로 시간 배분해 봐야국어 영역을 평소에 공부할 때는 시간을 맞춰 하는 것보다는 각 지문을 온전히 해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낫지만, 모의고사 전에는 시간에 맞춰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을 맞추는 데는 비교적 어려운 지문을 후순위로 풀거나 지문별로 시간을 배분해 푸는 등 자신만의 방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학 영역에서는 평상시에는 몰랐던 문제의 개념과 풀이법에 집중했다면 모의고사 전에는 소위 ‘킬러 문제’가 아닌 문제들을 다시 살펴보며 맞출 수 있는 문제를 확실히 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 문제들을 숙지했다면 킬러 문제를 여러 번 풀어보며 풀이 과정을 익히면 좋습니다.영어 영역은 그 특성상 독해 부분 위주로 공부하게 되는데, 모의고사 전에 듣기 부분이 포함된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실전 감각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회탐구 영역은 두 과목을 이어 치르는 만큼 첫 과목을 치른 이후의 상태가 두 번째 과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연속해서 풀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추가로 평소 시험지에 문제를 풀었다면 ‘마킹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 수가 많은 국어·수학·영어 영역은 5분, 사회탐구 영역은 3분 정도의 시간을 남겨야 답안 작성 후 오기재한 것이 없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시간을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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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6월 모의평가는 학습 스케줄에 방해 안될 정도만 준비하세요
정시 일반전형을 통해 연세대 경영학과 21학번으로 입학한 생글기자 14기 주호연입니다. 조금이나마 제가 아는 부분을 공유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글을 씁니다.어느덧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 기간이 다가왔습니다. 수험생활을 준비하며 겨울방학 1월과 2월, 고3 신학기 기간에 적응하며 3월과 4월을 보내고 나니 어느덧 5월이군요. 지금쯤이면 여러 고민과 불안함이 커질 것입니다. 주변에서는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로 대학이 결정된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6월 모의평가만큼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이 내는 만큼 이번 시험으로 수능이 점쳐진다고 하는 등 말들이 많을 겁니다. 가장 중요한 태도는 지금 여러분에게 들리는 그 어떤 말도 맹신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직접 판단해보세요. 3월 모의고사, 6월 평가원 모의평가를 망치는 게 수능에 악영향만을 끼칠까요? 오히려 자신이 모자라다는 것을 인정하고 더 열심히 공부하는 데 자극과 동기가 될 수 있습니다. 수능 출제 방향성을 확인하는 6월 모의평가교육과정이 바뀌고 수능 시행 방법이 변경된 가운데 치러지는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출제의 방향성과 목표’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국어는 문제 난이도가 어떻게 결정됐는지, 어떤 유형들의 문제가 출제됐는지, 수학은 어떤 개념을 묻는지, 문제 난이도에 따른 배치가 어떤지, ‘준킬러’와 ‘킬러’ 중 어떤 것에 방점이 찍혔는지, 영어는 단어와 내용이 어느 정도로 어려운지 등이 말입니다. 제가 예시로 든 것을 참고해 이번 6월 평가를 통해 수능이 어떤 식으로 출제될지 여러분 스스로 예상해봅시다.물론 6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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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약대 학부선발·한전공대 신설…자연계 최상위권 정원 1911명 증가 효과
올해 대학입시는 특히 이과 학생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 자연계 최상위 학과 정원 확대,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에서 이과생 강세 등 자연계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요소가 많다. 적극적인 지원 성향을 보이는 이과 학생 사이에선 상향지원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2022학년도 이공계 입시판도를 분석해본다. 약대·한전공대 등 정원내 1911명 증가…최상위권 자연계 대학 1개 늘어난 셈자연계 최상위 학과라고 하면 통상 의·치·한의대 및 수의예과, 주요 10개대 정도로 꼽힌다. 정원 내로 1만7000여 명에 달하는 규모다. 올해는 여기에 약대, 한전에너지공과대, 주요대 내 첨단학과 신설 등 정원 내 1911명이 추가된다. 자연계 학과 기준으로 보면 1개 대학 이상 인원이 추가되는 셈이다. 약대가 1743명, 한전공대가 100명을 선발한다. 주요 10개대 내에서 지난해부터 신설되기 시작한 인공지능(AI)·데이터과학 등 첨단학과는 올해 558명까지 늘었다.약대 학부선발로 자연계 최상위 학과인 의학계열의 입시판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와 연세대 등 최고 인기 약대는 지방권 일부 의대 이상의 성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중앙대·성균관대·이화여대·경희대 등의 주요 약대도 지방권 일부 치대와 한의대, 수의대 이상의 합격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약대가 이과 최상위권 학생 상당수를 흡수하면 지방권 일부 의·치·한의대 및 수의예과의 합격선은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에 주요대 자연계 일반학과를 목표했을 학생들이 의약학 계열에 도전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다. 동시에 주요대 자연계 일반학과의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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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옛글과 관련한 글에서 나타나는 한문의 직역을 이해해 보자
동양에서는 인식론을 거론할 때 흔히 주자의 격물(格物)과 치지(致知)를 거론한다. 격물의 기본 의미는 구체적 사물에서 나아가 그 극한에까지 사물의 이치인 리(理)를 탐구해야 한다는 뜻이다. 치지란 나의 지식을 극한까지 연마하고 확장해 앎의 내용에 미진한 바가 없는 것을 의미한다. 주자는 사람의 마음은 앎이 있지 않음이 없어서 격물을 통해 마음속에 본디 있던 앎을 밝혀내면 치지에 도달한다고 보았다. 이것이 바로 유가 철학의 전통적인 격물론이다. (중략)당초 퇴계는 격물을 추구한 결과의 상태, 즉 물리가 전부 파악된 경지를 뜻하는 물격(物格)을 ‘물에 격한’ 것으로 보았다. 이는 물을 인식 대상으로 보고 인식 주체인 사람의 마음이 대상에 이른다는 의미이다. … 하지만 만년에는 물격에 대한 해석을 ‘물이 격한’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즉 사람이 사물을 인식하고자 하면 사물에 내재한 리가 마음에 이른다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이 일방적으로 사물에 내재한 리에 다가가서 리를 획득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사물을 인식하고자 하면 사물의 리가 사람의 마음에 다가온다는 의미이다. 이를 퇴계는 리가 마음에 직접 이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탐구하는 것에 따라 이른다고 해석했다. 이렇게 본 까닭은 만약 리가 리의 자발성만으로 마음에 이른다는 식으로 말한다면 사람들은 마치 리가 물리적인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식으로 잘못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인식 과정에서 인식 대상인 리의 능동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면 인식 주체로서의 마음의 지위가 상대적으로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이 이른바 ‘리자도(理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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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이과생 정시 교차지원 늘 듯…문과생, 선택과목 변경 고민해야
“이과 학생들은 상위대학 인문계 학과로 교차지원이 크게 늘 것 같아요. 같은 점수로 인문계 학과로 지원하면 두세 단계 높은 대학에 도전해볼 만해요.”올해 3월과 4월, 두 차례의 고3 전국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른 뒤 나온 학교 현장 반응이다. 올해 유독 이런 반응이 도드라진다. 이과 학생들이 교차지원을 적극적으로 고민한다는 것은 그만큼 올해 입시구조가 이과 학생들에게 유리하다는 뜻이다. 원인은 수학 때문이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선택형 수학 시험에서 문·이과 유불리 문제를 짚어보고, 이에 따른 입시전략을 분석한다. 수학 1등급 내 92.5%가 이과생…수학 최상위권 이과생 독주 뚜렷올해부터 수능 수학은 수학Ⅰ·Ⅱ를 공통과목으로 치르고 미적분, 기하, 확률과통계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하지만 등급과 표준점수는 선택과목 그룹별로 분리해 계산하지 않고 통합해 계산한다. 서로 선택과목이 다른데 같은 무대 위에서 경쟁해야 한다. 올해 수학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문제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지난해까진 응시도 수학 가형(이과)과 나형(문과)으로 분리됐고, 등급 및 표준점수도 분리해 계산했다.수학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학원이 3월 학력평가 응시생 표본 1만496명을 분석한 결과, 수학 1등급 내 주로 이과생이 응시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 학생의 비중은 무려 92.5%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과생 위주로 선택이 많았던 확률과통계 응시생은 불과 7.5%에 그쳤다. 2등급까지의 비율에서도 이과생은 압도적이다. 1, 2등급을 합해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 학생(이과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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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더 좁아진 문'…주요 대학 인문논술 모집 총원 감소
학생부종합전형 변화와 정시전형 증가, 선택형 대학수학능력시험 형태로 첫 번째 치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점수 혼란 등으로 변화하는 대학입시 지형에 대해 명확한 전략을 세우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흔하다. 자연계 논술과 달리 인문논술은 3개 대학이 논술전형을 신설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에 비해 모집 총원이 감소했다. 주요 대학을 살펴보면 연세대가 논술능력이 우수하고 전공 특성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최소한의 규모를 유지하겠다며 124명에서 101명으로 선발인원을 줄였다. 성균관대도 전년도 219명에서 올해 150명으로 4분의 1가량 선발인원을 감축한다. 논술고사 모집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던 중앙대도 전년도 406명에서 올해 318명으로 인원 감축에 동참했다. 이처럼 논술고사 모집 인원이 줄어들고 있으므로, 2022학년도 인문논술은 정시나 학생부전형에 대한 보험적 전형이 아니라 전략적 전형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고 1, 2는 찬반토론을 통한 훈련…고3은 기출문제를 바탕에 둔 실전연습인문논술 시험은 선택지상의 정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자신의 분석과 생각을 기술하는 과정형 평가에 속한다. 출제 범위도 교과서 내에서의 인문 주제를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특정 주제를 집중적으로 훈련하기 어렵다. 논술에서 출제되는 주제는 대부분 어떠한 사안에 대해 찬반론이 갈리는 쟁점들과 관련돼 있다. 따라서 고 1, 2학년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하고 논리적으로 설득력 있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고3 학생들은 글쓰기로 표현하는 본격적인 연습에 장기간 임해야 한다. 대학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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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문제를 인식했는가? 그럼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찾아라
할당된 주파수 대역 내에서 수많은 사용자들이 혼선 없이 무선 통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중 접속 기술이 필요하다. 다중 접속 기술이란 여러 사용자가 동일한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기술로, 부호 분할 다중 접속(CDMA) 방식을 예로 들 수 있다. CDMA 방식은 확산 코드를 이용하여 각 사용자의 신호를 구분하는 방식으로, 여러 송신자가 동일한 주파수 대역으로 동시에 정보를 송신하여도 수신자는 자신에게 보내온 정보만을 구별해 낼 수 있다.송신하고자 하는 정보가 1001이고 확산 코드가 100이라고 가정할 때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송신하려는 정보와 확산 코드를 결합하기 위한 ‘XOR 연산()’을 수행한다. XOR 연산은 비교 대상이 같으면 0, 다르면 1로 나타내는 연산이다. 1001의 맨 앞의 1을 확산 코드 100의 각 자릿수와 XOR 연산을 하면 011로 확산되고, 그 다음의 0을 확산 코드 100의 각 자릿수와 XOR 연산을 하면 100으로 확산된다. 이런 식으로 하면 1001은 12 자리의 011 100 100 011로 확산되고, 확산된 신호가 송신된다.수신자는 송신자와 동일한 확산 코드를 통해 수신된 신호를 원래의 정보로 복원할 수 있다.12 자리 ( )은확산 코드 ( )과 같은 3자리의 블록으로 구분된다. 그리고 첫 블록에서 y1c1, y2c2, y3c3, 다음 블록에서 y4c1, y5c2, y6c3와 같은 수행을 반복한다. 그러면 각 블록의 연산 결과는 111 또는 000이어서 1 또는 0으로 수렴되어 원래의 정보 1001을 복원할 수 있다.<2021학년도 교육청 전국연합평가> 사용자들이 혼선 없이 무선 통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중 접속 기술이 필요하다. … 사용자가 동일한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 확산 코드를 이용하여 각 사용자의 신호를 구분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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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일반화로 만들어진 說, 모든 것을 설명하려 하나 설명할 수 없다
의사설의 기본적인 입장은 어떤 사람이 무언가에 대하여 권리를 갖는다는 것은 법률관계 속에서 그 무언가와 관련하여 그 사람의 의사에 의한 선택이 다른 사람의 의사보다 우월한 지위에 있음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의사설을 지지한 하트는 권리란 그것에 대응하는 의무가 존재한다고 보았다. 그는 의무의 이행 여부를 통제할 권능을 가진 권리자의 선택이 권리의 본질적 요소라고 보았기 때문에 법이 타인의 의무 이행 여부에 대한 권능을 부여하지 않은 경우에는 권리를 가졌다고 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의사설은 타인의 의무 이행 여부와 관련된 권능, 곧 합리적 이성을 가진 자가 아니면 권리자가 되지 못하는 난점이 있다. … 그래서 의사설은 권리 주체를 제한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또한 의사설은 면제권을 갖는 어떤 사람이 면제권을 포기함으로써 타인의 권능 아래에 놓일 권리, 즉 스스로를 노예와 같은 상태로 만들 권리를 인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하지만 현대에서는 이런 상황이 인정되기가 어렵다.이익설의 기본적인 입장은 권리란 이익이며, 법이 부과하는 타인의 의무로부터 이익을 얻는 자는 누구나 권리를 갖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타인의 의무 이행에 따른 이익이 없다면 권리가 없다고 본다. 이익설을 주장하는 라즈는 권리와 의무가 동전의 양면처럼 논리적으로 서로 대응하는 관계일 뿐만 아니라 권리가 의무를 정당화하는 관계에 있다고 보았다. … 그래서 누군가의 어떤 이익이 타인에게 의무를 부과할 만큼 중요성을 가지는 것일 때 비로소 그 이익은 권리로서 인정된다고 보았다. <중략>이익설의 난점으로는 제3자를 위한 계약을 들 수 있다. …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