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기자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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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의 시간을 활용해보자
‘미라클 모닝’이란 말은 책을 통해서든, 인플루언서의 실천기를 통해서든 우리에게 낯익은 단어다. 사전적 의미는 기적의 아침 시간을 갖는 것을 말한다. 이미 이 활동을 새해 다짐에 추가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일찍 일어나서 활동하는 것이 왜 기적을 만들어 낸다고 할까.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우리는 미래를 예상할 수 없어서, 즉 불확실성 때문에 불안감을 느낀다. 불안감은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집중할 수 없게 한다. 그러나 미라클 모닝을 하게 되면 매일 아침 동일한 시간에 일어나서 똑같은 루틴대로 아침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런 반복적인 생활은 불확실성을 줄여 불안감을 낮춘다. 그리고 낮 동안 에너지를 활발히 쓰느라 지친 오후와 밤 시간보다는 아침 시간이 에너지가 충만하다. 이 시간에는 자연스럽게 생산성이 향상하고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른 시간이기에 누군가와의 연락이나 약속으로 방해받을 일도 없다. 오롯이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다.그러나 미라클 모닝을 위해서는 최소한 1시간30분 전에는 잠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 일찍 기상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현실적으로 이것이 힘든 상황에서 무리하게 미라클 모닝을 강행할 경우 수면 시간을 확보하지 못할 수 있다. 수면 부족은 뇌 기능을 떨어뜨린다. 이른 시간부터 에너지를 사용하다 보니 오후 시간에는 피곤이 몰려와 오히려 학습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오후에 집중해야 하는 사람일수록 아침에 에너지를 쓰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필자는 지난해 미라클 모닝을 통해 20권이 넘는 책을 읽을 수 있었고, 세 가지 외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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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의 배움을 통해 삶을 바꿀 기회를 갖길
여러분에게 10분은 어떤 시간인가요? 누군가에게는 지나가는 시간, 누군가에게는 치열한 시간, 누군가에게는 삶을 바꿀 시간입니다. 필자는 지금부터 삶을 바꿀 시간 10분의 경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어느 날 학교에서 주관하는 모의투자 경진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처음에는 매도, 매수란 기본적인 단어도 인터넷으로 찾아보았던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취업특강 방과 후 선생님께서 많은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방과 후 수업에 앞서 10분 동안 모의투자에 참여하는 학생을 위해 투자라는 것에 대한 개념, 도움이 되는 투자 알림 앱과 사용 방법, 주식, 물가 등 경제와 투자에 관한 많은 지식을 가르쳐 주셨습니다.선생님의 가르침을 통해 ‘시간의 양에 상관없이 배움은 언제나 크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바로 10분이라는 시간입니다. 10분 전에는 투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학생이 10분 후에는 많은 것을 해 볼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그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저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배움이 큰 만큼 저 또한 큰 사람이 되겠습니다.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10분 동안 저는 스스로 발전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지금도 10분의 시간 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많은 것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배움을 습관화하겠다는 생각을 지니게 됐습니다.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배운 것을 기반으로 뜻을 펼친다면 10분의 시간을 성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 모두가 ‘10분의 시간 속 배움’을 통해 삶을 바꿀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랍니다.‘10분의 시간 속 배움’이란 마인드를 갖게 된다면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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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플라스틱을 먹지 않으려면
2020년 코로나19로 사람들의 외출이 줄고 일회용품 사용과 배달음식을 사 먹는 경우가 늘었다. 이로 인해 2020년 상반기 일회용품 쓰레기가 전년 대비 폐비닐 11.1%, 폐플라스틱이 15.16% 증가했다. 일회용품을 계속 쓰다 보면 쓰레기 문제는 더 큰 부메랑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올 것이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서울 중심부에는 ‘플라스틱 방앗간’이란 곳이 있다. 이곳은 쌀이 아니라 ‘플라스틱’을 빻아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곳이다. 일명 ‘참새클럽’이란 회원들이 병뚜껑 같은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보내면 이를 재질과 색깔별로 분쇄, 튜브 짜개 같은 제품을 만들어 참새클럽 회원들에게 다시 보내주는 시스템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의 주요 관광지에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음료를 마신 후 페트병이나 캔을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에 넣으면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분리수거된 캔과 페트병은 1/10 크기로 압축해 재활용한다. 플리츠마마란 기업은 폐플라스틱으로 업사이클링 의류를 제작한다. 폐페트병 53개로 옷을 만들고 21개로 가방을 만든다. 하지만 이 업체는 깨끗하게 버려진 페트병을 모으는 게 힘들었다. 다행히 제주개발공사의 깨끗한 폐페트병 모으기 사업 덕분에 업사이클링 의류를 만들 수 있었다.이 이외에도 삼성전자의 플라스틱 줄이기 활동, 이제는 일반화된 스타벅스의 종이 빨대 사용 운동, 포카리스웨트의 블루라벨(손쉽게 라벨을 분리할 수 있도록 이중 절취선을 표시한 라벨) 사용 등이 눈길을 끈다.많은 기업들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거나 재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소비자의 노력이 뒷받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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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웹툰 사이트 박멸 정말 어려울까
웹툰은 한때 서브컬처로 폄하받기도 했으나 현재 일명 K웹툰이라고 불리며 명실상부 한국의 문화 예술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인기에 걸맞게 넷플릭스, OCN 등에서 다양하게 영화·드라마화되고 있다. 그러나 인기와 발전에 불구하고 불법 유통 사이트의 존재로 작가와 플랫폼의 피해가 심각하다.2018년 3년간 운영되던 대형 불법 웹툰 유통 사이트 ‘밤토끼’ 운영자가 잡혔다. 하지만 여전히 밤토끼에서 이름만 바꾼 불법 유통 사이트가 많이 존재한다. 한 웹툰 작가는 자신이 연재하는 웹툰이 불법 사이트에서 13만 건 가까이 조회된 것을 캡처해 공유했다. 그러나 정산서에는 고작 990명이 봤다고 기록돼 있다고 했다. 이는 한 웹툰 작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7년 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웹툰 불법 복제로 인한 누적 피해액이 1조8000억 원으로 추산될 정도로 저작권 침해에 대한 피해가 심각하다.대놓고 불법 사이트에서 보지 않더라도 의도치 않게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다. 한 사람이 구매한 웹툰을 지인끼리 공유해서 보는 경우도 저작권 침해 행위다. 그렇다면 웹툰의 이미지를 사용해서 리뷰를 하거나 인터넷에서 간단하게 짤방을 보는 것은 저작권 침해일까. 리뷰나 인용은 연속되지 않은 3페이지 이하의 사용은 괜찮고, 전체 페이지 20컷 이하의 짤방도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금전적 이득을 노리고 P2P, 웹 디스크에 게시하는 것은 단 한 컷이라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또 무단 번역, 자체 편집 수정 제작자도 모두 단속 대상이다.창작물들이 보호받지 못하고 불법적으로 이용되는 것은 웹툰만의 문제가 아니다. 웹 소설의 경우 텍본으로 만들어 공유된다. 용량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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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노산을 이해하고 활용하길
아미노산은 사람 몸에 흡수된 후 근육을 만들고, 신체의 화학 반응을 일으키고, 영양분을 운반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따라서 아미노산 결핍은 면역력 저하, 소화 장애, 우울증, 불임, 성장 둔화 등의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구조 단위다. 100개 이상의 천연아미노산이 존재하지만 약 20개의 아미노산만이 유기체에 공통으로 존재하며, 단백질 합성에 이용된다. 이 중 10개는 인체 합성이 불가능한 필수아미노산이어서 음식물 형태로 섭취해야 하고, 나머지 10개는 아미노기 전달 반응에 의해 합성된다. DNA는 아미노산을 특정 위치에 배열해 단백질을 만들게 한다. 아미노산은 펩티드 결합에 의해 다양한 단백질을 만들며, 단백질 대부분은 100개 이상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다.우리 몸은 1초에 50만 개 정도의 세포가 죽고 사는데, 이때 단백질(아미노산)이 충분하지 않으면 세포 결손이 생기게 된다. 세포가 결손된 자리에는 지방이 끼거나 주름이 생기고, 최악의 경우 노폐물이 끼게 된다. 그러면 그 부위의 기능이 저하되어 결국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단백질은 간, 신장, 비장 등에서 2~4번 정도 재활용된 다음에 모발이나 때로 배출된다. 호르몬 등이 만들어져 사용되고 남은 건 효소(단백질)에 의해서 분해되어 재합성된다. 성인의 경우 체중 1㎏당 1g 정도의 단백질을 매일 공급해야 한다.최근 아미노산의 배합 비율과 그 분자량에 따라 체내 흡수율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제품화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탈리아 제약사인 PD(Professional Dietetics)는 아미노산 배합 조성에 대해 20년 동안 임상 연구를 진행했고, 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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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 달성으로 기후위기 극복해야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기습적인 한파가 발생하거나 기온이 영상 10도까지 오르기도 하는 요즘의 겨울 날씨는 우리가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기후전문가들은 이러한 이상 기후 현상들을 기후 변화라고 일컫는 것을 넘어 기후 위기라고 말한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인접 도시의 수몰, 생물 다양성 파괴, 극심한 가뭄과 홍수, 빈번한 전염병 발생, 식량 위기 등은 우리가 다각적으로 직면한 위험 경고다.올해는 2015년 체결된 파리기후변화협정의 시행 원년이다. 2015년 12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제21차 당사국총회에서는 195개 협약 당사국 대표들이 2100년까지 지구 평균온도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내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더 나아가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합의했다. 온실가스 배출은 2030년 최고치에 달하도록 하고, 이후 산림녹화와 탄소 포집 저장, 에너지 기술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돌입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과 흡수가 균형점에 이르게 하자는 ‘탄소 중립(Net Zero)’ 목표를 제시했다.협약에 따라 각국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스스로 정해 국제 사회에 약속하고 실천하며, 국제 사회는 그 이행을 검증하기로 했다. 세계 7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인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37%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루기 위해 녹색산업 지원을 통한 새 일자리와 시장 창출, 기후 위기에 대한 선제 대응 및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 사회적 형평성 개선을 목표로 삼는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50 서울시 탄소배출 제로를 위한 정책 제안을 발표한 서울연구원은 서울시가 5대 그린뉴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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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수만으로 잘나갈 수 없는 시대
대한민국 학생들, 특히 인문계 고등학생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대학교 진학이다. 주로 수도권에 위치한 유명 대학에 가기 위해 학생들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도 끊임없이 노력과 열정을 불태운다. 좋은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높은 내신과 성적, 높은 등급의 수능 성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학생들이 대학교에 가려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래를 위해서다. 좋은 대학을 졸업해서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런 생각이 든다. 과연 좋은 대학을 나온다고 좋은 직장에 갈 수 있을까. 유명한 대학교에서 공부한다고 해서 정말 윤택하고 순탄한 길을 걸을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당장 명문대학교를 졸업하고도 흔히 ‘좋은 직장’이라고 말하는 공기업, 대기업의 문턱조차 밟지 못하고 밀려나는 취업준비생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물론 대학을 나와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어서, 어느 대학교를 나왔는가를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니까, 뚜렷한 꿈이나 목표가 없어 대학교에서 조금 더 공부하고 싶으니까, 관심 있는 분야를 깊게 공부하고 싶으니까 등의 이유로 대학을 가는 사람도 있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학생들의 노력이 무의미하다거나 잘못되었다고 말하려는 게 아니다. 그저 ‘잘 살기 위해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야 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성적만으로 잘 살아갈 수 있는 시대는 막을 내리고 있다. 많은 이들이 꿈꾸는 기업은 단순히 학창 시절 성적보다 직무 관련 지식과 경험을 중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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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받아야 성공한 삶일까
나의 인생 책이라고 할 수 있는 《열일곱 살의 인생론》이란 책을 통해 감명받은 부분을 이야기하고 싶어 기사를 써 내려간다. 인정을 받으면 당연히 기분이 좋을 것이고, 인정을 받지 못하면 기분이 나쁘고 이것은 곧 열등감으로 표출될 수 있다. 그러나 때론 이 열등감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 어쩌면 우리가 의식을 하지 못할 뿐 열등감의 도움을 받고 살아왔을 수도 있다.책의 내용에도 있듯이, 예를 들어 자기 성적을 다른 사람이 안다는 것은 큰 자극일 것이다. 그러니 시험을 볼 즈음이면 느슨한 생활도 팽팽해진다. 이대로 주저앉으면 안 된다는 비장함, 공부를 해야 한다는 조바심이 끓어오른다. 열등감을 자극하는 성적 줄 세우기가 수십 년 넘게 반복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올바르지 않은 방향의 열등감은 꼭 좋은 쪽으로만 풀리지는 않는다. 목표가 잘못되면 결과가 좋을 수 없다. 이를 ‘열등감 콤플렉스’라고 한다. 자기를 주눅 들게 하는 부분만 채우면 인정받으리라는 착각을 일컫는 말이다. 예를 들어 “좋은 직업을 가지면 돈을 더 많이 가질 텐데”, “공부만 잘하면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지 않을 텐데”, “승진만 하면 내가 지금보다 더 잘 살 수 있을 텐데” 같은 열등감은 우리를 초라하게 만든다. 과연 좋은 대학을 가고, 공부를 잘하고, 승진을 한 사람이 남부럽지 않게 잘 살고 있을까. 오히려 나를 질투하며 비웃음만 날릴 가능성이 크다.선생님이나 부모님께서 “좋은 대학 가면 좋은 사람하고 연애한다”고 말씀하신다. 과연 그럴까. 오히려 “이 시험만 합격하면”, “유학만 갔다 오면”, “회계사 시험만 통과하면&r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