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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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세상
192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92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3일 기준으로는 수능이 ‘D-200’일이었다. 이날 서울 성북구 강북종로학원에 수능 D-200 안내문이 붙었다. 오는 11월 19일에 시행하는 수능은 현행 수능 체제의 마지막 시험이다. 지역의사제, ‘사탐런’ 등 변수가 많은 만큼 시기별 학습 전략을 촘촘히 세워야 한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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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금리 인상 고민할 때 됐다" 한은 '피벗' 신호
금융통화위원인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금리인상을 고민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중동 전쟁 이후 금통위원이 공개 석상에서 금리인상을 직접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취임한 지 얼마 안 된 신현송 총재를 대신해 국제회의에 참석한 유 부총재가 현장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사전에 조율된 발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웃돌자 한은이 경기 위축에 대한 부담을 덜고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 여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 총재 취임 후 처음 나온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신호에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와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를 방문 중인 유 부총재는 지난 3일(현지 시간)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금리인하를 멈추고 인상을 고민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유 부총재는 중동 전쟁에도 한국 경제가 크게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물가는 상승세를 나타내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중동 전쟁 이후에도 성장률은 지난 2월 한은이 전망한 2.0%보다 크게 낮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반면, 물가상승률은 전망치인 2.2%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금리인하 사이클보다 인상 사이클 쪽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하는 것이 개인적인 견해”라고 언급했다.한은 부총재가 기준금리 인상을 언급한 배경에는 ‘깜짝 경제 성장세’가 있다. 한은이 지난달 23일 발표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전 분기 대비 1.7%로, 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깜짝 성장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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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시사경제
점 21개 모아보면…미래 금리가 보인다?
한국은행이 미래의 기준금리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게 하는 ‘점도표(dot plot)’를 도입했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첫 점도표를 보면,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현재 수준인 연 2.5%로 당분간 묶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한은 금통위원의 6개월 뒤 금리 전망 취합점도표는 말 그대로 ‘점을 찍은 도표’다. 기준금리 결정에 참여하는 인사들이 각자 전망하는 특정 시점의 금리를 점으로 나타낸 표를 가리킨다. 이 점도표는 이창용 한은 총재를 포함한 금통위원 7명이 저마다 염두에 둔 6개월 후 기준금리 수준을 1인당 점 3개씩, 총 21개 찍는 형태로 작성된다. 금융시장은 지나간 일보다 앞으로의 상황을 궁금해하는 만큼 투자자에게 유용한 자료가 된다. 점의 분포를 따져보면 6개월 동안 기준금리가 올라갈지 내려갈지를 역으로 추정해볼 수 있어서다.원래 미국 중앙은행(Fed)이 활용하던 방식을 한은도 시도한 것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참가자 19명이 제시하는 미국의 점도표와 형식은 다소 다르지만, 도입 취지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한은은 매년 2, 5, 8, 11월마다 점도표를 공개할 계획이다.첫 점도표에서는 전체 21개 점 가운데 16개가 연 2.50%에 몰렸다. 금통위원 대부분이 6개월 후에도 동결을 예상한다는 의미다. 현재 금리보다 0.25%p 낮은 연 2.25%에는 4개가, 0.25%p 높은 연 2.75%에는 1개가 찍혔다. 만약 기준금리를 조정한다면 인상보다는 인하될 여지가 상대적으로 큰 상황이라는 뜻이다.한은은 그동안 이 총재를 제외한 6명이 내놓은 3개월 범위의 금리 전망을 취합해 외부에 공개해왔는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구체적 자료를 제시하게 됐다. 이 총재는 오는 4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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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경제 이해하려면 꼭 알아야 할 중앙은행의 역할
중앙은행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렵고 멀게 느껴질 수 있다. 사실 중앙은행은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한 기관이다.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은 한국은행이다. 한은은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의 양을 조절하고 경제 안정과 성장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매일 사용하는 지폐와 동전을 발행하는 곳도 한은이다.중앙은행의 대표적 기능 중 하나는 통화량 조절이다. 돈이 지나치게 풀려 물가가 오르면 국민 부담이 커지고, 반대로 물가가 떨어지면 경기가 위축된다. 한은은 이런 부작용을 막기 위해 시중에 풀린 돈의 양을 조절한다.핵심적 수단이 기준금리다. 기준금리는 한은이 시중은행에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금리다. 기준금리를 높이면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도 함께 올라 사람들이 돈을 덜 쓰게 돼 물가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 기준금리를 낮추면 개인과 기업이 돈을 더 쉽게 빌려 쓰게 돼 소비와 투자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중앙은행은 금융시장의 안전판 역할도 한다. 은행 등 금융회사가 유동성 위기에 빠지거나 경제에 큰 충격이 발생하면 중앙은행은 자금을 신속하게 공급해 금융시스템 붕괴를 막는다. 외환시장이 불안할 때는 외환을 공급해 환율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세계 각국의 경제가 하나로 연결되면서 중앙은행의 역할도 더 중요해졌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내수는 물론 해외 투자와 교역에도 영향을 미친다. 한은의 결정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다.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우리 재산을 지키려면 중앙은행의 역할과 정책의 파급 효과를 알아야 한다.신윤호 생글기자(경주정보고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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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내년 예산 700조 넘는다" 국채 내다파는 투자자들
국고채 금리가 최근 한 달 새 큰 폭으로 상승(채권 가격은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확장 재정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장기물을 중심으로 국채 발행이 급증할 것이란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파악됐다. 시장은 한국은행의 통화정책도 이런 확장 기조의 재정 정책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9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867%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연 2.891%에 비해 0.024%포인트 하락했다. 오전까지만 해도 연 2.907%까지 상승하며 곧 연 3.0%를 넘는 게 아니냐는 예상이 나왔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이날 금리는 소폭 내렸지만, 한 달 전에 비해선 크게 높아진 상태다. 지난 4월 말 10년 만기 금리는 연 2.563%였다. 이날 금리 수준은 이에 비해 0.3%포인트 이상 높고, 지난해 말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당시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채금리가 급등했다.채권금리가 오른 것은 수급 문제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새 정부가 20조~30조원의 추경 편성을 예고함에 따라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올랐다는 것이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년 연속 세수 결손이 발생했기 때문에 국채를 발행하지 않고는 추경을 편성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연 2.85% 수준의 10년 만기 금리는 30조원 규모의 추경을 반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현재 1차 추경까지 확정된 올해 국채 발행량은 약 207조원이다. 이미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여기에 2차 추경이 35조원 안팎으로 편성될 경우 국채 발행량은 242조원으로 늘어난다.채권 금리는 내년에도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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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중앙은행 무용론'…왜 나오는 걸까?
세계경제의 향방을 결정지을 변수로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가 가장 먼저 손꼽힙니다. 선진 각국의 기준금리는 최근 1~2년 새 고공 행진을 끝내고 하락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이른바 피벗(pivot, 금융정책의 전환)이란 흐름이죠. ‘세계의 은행’ 소리를 듣는 Fed가 여기에 동참하느냐 마느냐는 지구 반대편 한국 가정의 소비와 저축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경 쓰이는 게 사실입니다.그런데 금리인하와 관련된 Fed 입장은 모호하기만 하고, 듣기에 따라선 오락가락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달 12일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까지 내려오는 데 예상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20일밖에 지나지 않은 지난 2일, 유럽중앙은행(ECB) 주최 포럼에선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우리의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온도차가 느껴지는 평가를 했어요.올 초만 해도 Fed가 금리를 세 차례 내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금은 오는 9월 한 차례 정도만 금리를 내릴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Fed가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눈치만 본다는 비판이 나오고, 이럴 거면 Fed가 왜 필요하냐는 무용론(無用論)까지 쏟아집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봐야 할지 4·5면에서 탐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중앙은행 최대 임무는 물가와 금융 안정민간에서 출발한 미국 Fed, 더욱 독립적미국 중앙은행(Fed)에 대한 이해를 늘리려면 먼저 중앙은행의 필요성과 태동 과정, Fed 설립의 특징 등을 알아볼 필요가 있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중앙은행의 주요 임무는 무엇인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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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시사경제
금리 격차 더 벌어질 수도…고민 깊어진 한은
미국 중앙은행(Fed)이 지난해 3월부터 15개월 연속 인상해온 기준금리를 6월에는 동결했다. 다만 올해 말까지 두 차례 추가 인상할 수 있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쳤다. ‘마침표’가 아닌 ‘쉼표’라는 얘기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5.00~5.25%, 한국은 연 3.50%다. 미국 금리가 한국보다 1.75%포인트 높은데, 이런 금리 역전 현상은 자주 발생하는 일이 아닐뿐더러 그 격차도 사상 최대 수준이다.미국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1.75%P 높아만약 연내 미국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0.25%포인트씩 두 번) 더 올리고 한은은 동결 기조를 유지한다면, 미국(연 5.50~5.75%)과 한국(연 3.50%)의 금리 차는 2.25%포인트까지 확대될 수 있다.달러와 같은 기축통화가 아닌 원화 입장에서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크게 낮아지면, 더 높은 수익률을 좇아 외국인 투자 자금이 빠져나가고 원화 가치가 떨어질 위험이 커진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한·미 금리 차에 기계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고 강조해왔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 상승과 외국인 자금 유출 압력이 현실화할 경우 한은이 이를 무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원화 가치가 하락할수록 수입 제품이 비싸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힘겹게 정점을 지난 물가에 다시 기름을 부을 수도 있다.경기 침체 조짐을 고려하면 한은이 추가 인상을 쉽게 결심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1분기 경제성장률(0.3%)은 겨우 두 분기 연속 역성장을 피했고, 무역수지는 15개월째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은은 올해 1월까지 1년 반 넘게 이어온 금리 인상 행진의 부작용에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무작정 금리를 더 높이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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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경기 상황에 맞춰 돈의 흐름을 조절하죠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미 중앙은행(Fed)의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 없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은행의 대출 기준이 강화되면서 금리 인상과 같은 긴축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얘기다. Fed가 오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시장 예상을 깬 발언이라 주목된다. 반면 월가 거물들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여전히 높아 금리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023년 4월 17일자 한국경제신문 기사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미국 기준금리가 지금이 꼭대기여도 괜찮다고 이야기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옐런 장관이 근거로 든 건 실리콘밸리 은행의 파산으로 촉발된 은행들의 위기가 금리인상과 같은 효과를 냈다는 건데요. 대체 은행의 위기와 금리인상 효과가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요?지금 미국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은 지난해 초부터 빠르게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물가 상승, 영어로는 인플레이션을 잡으려고 하는 겁니다.그렇다면 물가는 왜 오를까요? 물건이 부족하거나, 돈이 너무 많거나 할 때 물건 가격이 오릅니다. 지금의 문제는 코로나 이후에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돈이 너무 많이 풀려서 물가가 올랐던 영향이 컸던 겁니다. 그래서 금리를 올려서 시장에 있는 돈을 은행 안으로 모이게 하려는 게 중앙은행들의 목적입니다.시장에 흩어져 있는 돈을 은행 안으로 모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은행에 들어오는 예금이 많아지고, 대출은 줄어들면 됩니다. 그런데 실리콘밸리뱅크 사태 이후 은행들은 대출 기준을 엄격하게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