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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생글이 통신

    상경계 지망생이 알아야 할 경제와 경영의 차이

    인문계 수험생 중에서 상경 계열 대학 진학에 관심이 높은 학생이 많습니다. 상경 계열은 일반적으로 경영학과와 경제학과로 나뉩니다. 하지만 경제학과 경영학은 얼핏 들었을 때 이름도 비슷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입니다.부끄럽지만 저 또한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 경영학은 기업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실용적 기술을 배우는 것이고, 경제학은 자본주의의 원리와 돈의 흐름을 이론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저와 같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경제학을 중심으로 두 대학 전공의 차이를 간단히 설명해보겠습니다.경제학부에 입학해 다양한 전공 수업을 수강하면서 경제학이 단순히 돈의 흐름을 연구하는 학문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개인의 삶의 질과 사회 후생 향상을 목표로 하는 학문이라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다시 말해 성장과 분배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어떻게 하면 개인과 사회의 경제적 생활수준을 높여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을지를 연구하는 학문이죠.경제학에서는 숫자와 그래프를 많이 사용하고 편익과 비용을 따집니다. 그러다 보니 자칫 냉정하고 차가운 분야라고 오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경제학은 따뜻한 학문입니다. 경제학사에 이름을 남긴 경제학자 중 한 명인 앨프리드 마셜은 “경제학자는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심장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회현상을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분석해야 하지만, 그 분석의 목적은 인류에게 도움이 되고 빈곤을 완화하는 데 있다는 의미입니다.경영학에서는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효율성을 중시합니다. 효율성을 중시한다는 점에서는 경제학과

  • 경제 기타

    "생글은 경제·경영과 시사상식 실력 길러줘요"

    ▶장진=중학생 때 처음 생글을 접했다. 엄마가 추천했다. 이 신문에는 학생기자들의 글과 중·고생을 위한 경제, 영어, 논술 등 다양한 기사가 실려 있었다. 생글생글은 경제나 논술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던 나에겐 길 안내자였다. 매주 생글이 배달돼 오기만을 기다린 적도 많다. 매주 생글생글을 가방에 넣어 다니면서 시간이 있을 때마다 꺼내서 읽은 기억이 난다. 고교 생활에 활력소 역할을 해주었다.▶이영준=고등학생 때 경영경제부 동아리 부장을 맡았다. 우리는 담당 선생님께 동아리 인원수만큼 생글생글을 구독해달라고 신청했다. 매주 생글생글을 읽는 게 학교생활에서 가질 수 있는 즐거움 중 하나였다. 생글생글을 활용한 기사 스크랩 발표 및 토론 활동은 우리 사회의 시장경제 원리에 대한 시야를 넓혀주었다. 개인적으론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 생글생글은 경제학과를 택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이채영=생글은 사회, 과학, 시사이슈 등 여러 주제를 다룬다. 이 점이 매우 좋았다. 고교생이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고등학생의 수준과 시각을 고려한 전문가들의 글은 재미도 있었다.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은 생글을 통해 논술과 비교과활동 등 입시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김진형=생글에 담긴 내용은 정말 좋았다. 교수님과 연구소 박사님, 기자들이 직접 쓰는 글을 매주 볼 수 있는 기회를 즐겼다. 학교 공부만으로 채울 수 없는 다양한 영역의 다양한 지식을 제공해주었다. 매주 엄선된 지식을 학교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것은 축복이었다.▶김순욱=생글 학생기자로 활동했다. 좋은 친구와 선배들을 만날 수 있었다. 생글을 읽으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