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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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남의 일 아닌 러시아-우크라 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지속되면서 국내외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석유 가스 등 주요 원자재를 많이 수출하는 나라다. 대표적으로 유럽은 러시아의 천연가스와 석탄을 많이 수입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데 대해 유럽이 러시아산 천연가스와 석탄 수입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각종 에너지 가격이 치솟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은 전기요금과 여러 공산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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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기술
초·중생용 경제·논술신문 ‘주니어 생글생글’은 이번 주 커버 스토리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기술에 대해 다뤘습니다.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 계층을 위한 보조 기구와 서비스에 최첨단 과학 기술이 적용되는 사례를 알아봅니다. 이 밖에 전 세계에 ‘커피 왕국’을 세운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의 도전과 성공 이야기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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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 → 임금 인상 → 일자리 감소…인플레이션에 빠지면 '악순환' 생겨요
Inflation is now, incontestably, the leading issue for the electorate, and voters are giving the Biden administration low marks for handling it. This is a political crisis for Democrats, who are battling to retain their House and Senate majorities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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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시사경제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신차 평균값 4000만원 돌파
멋진 차 한 대 새로 뽑는 일이 ‘하늘의 별 따기’가 돼가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 차질이 올해 들어서도 이어지면서 신차를 받으려면 길게는 1년 넘게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차값은 훌쩍 뛰어 ‘카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자동차(car)가 물가 상승(inflation)에 한몫하고 있다는 뜻이다. 지난해 국내 신차 평균 판매가격은 처음으로 4000만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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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현대 한국 건축의 걸작, 서울 힐튼호텔이 철거된다는데…
서울 남산 기슭에 밀레니엄힐튼이라는 멋진 고층 건물이 있다. 서울역 주변에 속속 들어선 고층 건물로 가려지긴 했지만 한때 이 일대 랜드마크 구실도 했다. 세계적 힐튼 체인의 5성급 고급 호텔이다. 멋진 행사장과 다양한 고급 식당이 있어 내부도 멋지다. 39년 된 이 현대식 건물은 미국에서 활동해온 저명한 건축가인 김종성 씨가 설계한 것이어서 더 유명해졌다. 이 건물이 철거 상황에 놓이면서 보존을 주장·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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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나라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통하지 않으니…애민군주 세종, 독창성·탁월함 갖춘 한글 만들다
한글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최근에 탄생한 글자다. 동시에 인류의 지적 성장, 향상된 사고능력, 과학의 발전, 진보된 사상(인간주의)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특히 개인이 목적의식을 가지고 단기간에 창작한 글자란 점에서 주목받는다. ‘표음문자’여서 학습하기 쉽고 사용이 편리하다. 논리적인 음운체계 덕분에 사용자가 수리적 사고에 익숙해질 수 있다. 그 때문에 많은 학자가 한글의 우수성을 인정했고, 구조와 제정 방식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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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이코노미
평균의 개념, 디지털 경제에선 개인 맞춤형 중시
19세기 초, 평균의 개념이 등장했다. 당시 여러 국가가 대규모 관료체제와 군대를 갖추면서 월별 출생아 및 사망자 수, 연간 수감되는 범죄자 수, 도시별 발병자 수 등 막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만들어 발표했다. 하지만 현대 자료 수집의 초창기였던 당시 그 누구도 이런 자료를 적절히 해석하지 못했다. 인간 관련 자료는 워낙 뒤죽박죽 엉켜 있어 분석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탓이다. 평균의 개념이 공감받기 시작한 것이 이때쯤이다. 학자들은 평균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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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자
아름다운 봄꽃들은 빛과 온도가 빚은 합작품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오르면서 여기저기서 봄을 알리는 꽃이 피어나고 있다. 산수유꽃, 진달래꽃, 개나리꽃, 목련꽃, 벚꽃은 봄이 온 것을 어떻게 알고 때맞춰 꽃을 피울까. 식물이 계절이나 특정 시간에 맞춰 꽃을 피우는 개화 메커니즘은 오래전부터 과학자들의 큰 관심거리였다. 식물이 어떻게 계절을 인지하는지에 대한 힌트는 돌연변이 변종 담배인 메릴랜드 매머드에서 나왔다. 외부 빛을 차단한 식물의 생육 장치 안에서 조명으로 낮과 밤의 길이를 조절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