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
주코노미의 주식이야기
금리 오르면 안전하게 이자 받으려는 저축 늘어…주식시장에 머물던 돈 빠져나가며 주가는 하락
한국과 미국 중앙은행이 연이어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주식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2020년 5월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0.5%로 낮춘 뒤 1년 넘게 지속됐던 초저금리 시대에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인 3278을 넘긴 것과 대조됩니다. 오늘은 금리와 주가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금리가 오를수록 떨어지는 주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전달보다 31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
커버스토리
고전학파·케인스학파·오스트리아학파…경제 성장을 달성하는 방법·철학이 다르죠
경제학자들은 경제학파를 나눌 때 출발점을 18세기 고전학파로 삼습니다. 비록 경제학(economics)이라는 말이 고대 그리스 철학자 크세노폰의 ‘오이코노미코스(Oikonomikos: 가정 살림 관리)’에서 오긴 했지만, 거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진 않죠. 그 시대엔 경제학 같은 사회과학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대의 대철학자였던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조차 경제학에 대해 언급한 게 거의 없죠. 교회가 모든...
-
키워드 시사경제
유독 서울에 많은 'banjiha'…20년 안에 없앤다는데
남북 대치와 초고속 성장이라는 한국적 특수성이 낳은 주거 형태인 반지하는 사라질 수 있을까. 서울시가 침수 피해 우려가 큰 지하·반지하를 주거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의 안전 대책을 지난 10일 발표했다. 새로 짓는 집엔 전면 금지하고, 이미 사람이 사는 곳엔 기존 세입자의 거주만 허용하는 방식으로 10~20년에 걸쳐 없앤다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국 지하·반지하 주택은 32만7320가구로...
-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스무 마리 동물 속에 인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넌 동물이야, 비스코비츠!》는 매우 독특한 소설이다. 모두 스무 종류의 동물이 등장하는 짧은 소설 모음인데, 주인공 이름은 동일하게 ‘비스코비츠’다. 잘생겼거나 용감한 수컷 비스코비츠가 좋아하는 상대의 이름은 리우바, ‘꿈결처럼 아름답고, 하품처럼 달콤하고, 베개처럼 부드러워’ 매우 매혹적이다. 그리고 친구 페트로빅, 주코빅, 로페즈가 수시로 등장해 다양한 상황을 만든다. 돼지, 사자, 앵무새 같이...
-
숫자로 읽는 세상
카카오 前 CEO, 300억대 스톡옵션 '잭팟'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 올 상반기 SK 계열사 경영진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인텔 낸드플래시사업부 인수에 성공하면서 최고경영진에 30억~40억원대 성과급을 지급한 영향이다. 카카오 전 대표(CEO)들은 주식매수권(스톡옵션)을 행사해 300억원 넘는 보수를 챙겼다. SK하이닉스 성과 커 지난 16일 국내 상장사들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
-
테샛 공부합시다
민족사관고 1학년 조민아, 고교 부문 1위
테샛관리위원회는 75회 테샛 성적 평가회의를 열고 부문별 성적 우수자를 확정해 테샛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대학생 대상 윤현준, 일반인 최우수상 오주영 씨 전체 수석 테샛 75회 고교 개인 1등은 민족사관고 1학년에 재학 중인 조민아 학생이 차지했다. 이소민(삼일상업고 3년) 김민욱(청라달튼외국인학교 11년) 이선규(호원고 2년) 학생은 장려상을 받았다. 대학생 개인 부문 대상은 윤현준 씨가 수상했다. 2등 최우수상은 김태현 씨(서강대 2년...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646)
-
대학 생글이 통신
고3, 8월엔 자소서 완성하고 규칙적 습관 들이세요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정시를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이 8월을 어떻게 마무리하면 좋을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 8월 중 대입 자기소개서를 미리 다 작성해놓을 것을 추천합니다. 9월부터는 9월 평가원 준비, 수시 원서 접수로 쉴 틈 없이 바빠집니다. 자기소개서는 여러 번의 검토 과정을 거친 뒤에 완성되는데요. 꼼꼼하게 봐야 하는 만큼 여름방학 때 미리 완벽하게 완성할 것을 추천합니다. 두 번째,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