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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TESAT 맛보기
[문제] 다음 지문을 정확히 설명하는 협정을 고르면?<보기> ‘북미지역에서 관세와 진입규제 등 무역장벽을 제거한 협정으로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다.’① FTA ② NATO ③ ASEAN ④ NAFTA ⑤ BREXIT[해설] 북미자유무역협정(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 간 무역장벽을 없앤 협약이다. 인구 약 5억 명, 연간 교역액이 1조달러(한국의 연간 수출+수입 규모)가 넘는다. 세계에서 커다란 무역 블록 중 하나다. 1994년 1월 발효됐다. NAFTA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국가 간 무역 협정을 재정립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면서 재협상 첫 번째 대상이 됐다.정답 ④[문제] 가격 차별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① 각종 할인권, 쿠폰 등이 해당된다.② 영화관의 조조할인, 대형마트의 덤 행사 등이 해당된다.③ 경쟁시장에서 나타나며, 독점시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④ 철도, 우편, 전기 등 공공서비스 요금에도 적용할 수 있다.⑤ 같은 상품에 대해 구입자에 따라 다른 가격을 받는 행위를 말한다.[해설] 가격 차별이란 동일한 재화를 구매자에 따라 서로 다른 가격을 매기거나 동일한 구매자라도 각기 다른 평균 가격을 설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독점력을 가진 공급자는 가격 차별을 통해 소비자 잉여의 상당 부분을 귀속한다. 영화관의 조조할인, 요일이나 계절에 따라 다른 비행기표 가격, 그리고 구매량 사용량에 따라 단위당 가격을 다르게 설정하는 수도, 전기와 같은 공공서비스 요금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기준을 통과하면 부여하는 각종 할인권과 쿠폰 등도 가격 차별로 구분할 수 있다. 가격 차별은 독점시장에서 나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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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제는 임금상승→일자리 감소
가격은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의해 형성되지만, 경우에 따라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 균형가격보다 낮거나 높게 가격을 통제하기도 한다. 경제학에서는 이를 각각 최저가격제와 최고가격제라고 부른다. 그중 최저임금제는 최저가격제의 한 사례로 대표적인 가격통제 정책 중 하나다. 최저임금제는 균형임금보다 높은 가격을 최저임금으로 설정하고, 그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법으로 강제한 제도다. 근로자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생계를 보장함으로써 소득 분배를 개선하고 노동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1988년에 도입했다. 최근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 논의가 한창이다. 경영계는 ‘동결’을 요구하는 반면 노동계는 ‘1만원’을 주장하고 있다. 무려 4000원에 달하는 시각차가 존재하는 셈이다. 경제학적으로 어떻게 보아야 할까. 가장 큰 문제는 최저임금 인상률이 2010년 이후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다. 2007년 12.3%였던 최저임금 인상률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경기둔화와 함께 8.3%(2008년), 6.1%(2009년)에 이어 2.8%(2010년)까지 떨어졌다. 이후 가계소득 위축으로 내수가 살아나지 못한다는 비판이 커지자 최저임금 인상률은 5.1%(2011년), 6.0%(2012년), 6.1%(2013년), 7.2%(2014년), 7.1%(2015년), 8.1%(2016년)로 매년 인상폭이 커지는 추세다. 2017년도 최저임금은 오는 28일 결정된다. 한국의 물가수준이나 국민소득 등을 고려할 때 최저임금이 어느 정도가 알맞은지는 어제오늘의 고민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최저임금 인상률은 물가상승률이나 경제성장률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물가상승분을 반영해 환산한 실질임금 상승률 또한 경제성장률을 앞지를 정도로 높다. 최저임금제의 가장 첨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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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또한 투자다
무엇을 배우든지 일정 시점에 도달하면 고비가 온다. 그것이 고비인 것은 종래의 사고로는 수용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필자에게 중학교 수학에서 가장 새로웠던 부분은 음수의 도입이었다. ‘5-3=2’가 5에다 -3을 더하면 2가 된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한 사람도 오지 않았다’를 ‘nobody came’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누군가 오긴 왔는데 ‘nobody’가 왔다는 것이고, 이것이 곧 아무도 오지 않았다는 뜻이 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나중에는 음수나 nobody를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게 됐다.투자에도 공매도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를 이해하기 위해선 투자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 일반적으로 주식투자로 이익을 얻으려면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한다. 즉 매수가 먼저고 매도가 나중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헌법에 매수가 꼭 먼저여야 한다는 조항은 없다. 그렇다면 먼저 비싸게 매도해 놓고 나중에 싸게 매수해도 이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가지고 있지도 않은 주식을 어떻게 먼저 팔 수 있나?흥미롭게도, 이 문제는 거래자 사이에 신뢰만 있으면 해결된다. 가령 투자자 A(B)는 삼성전자 현재 주가 120만원이 과소평가(과대평가)돼서 추후 상승(하락)할 것으로 믿는다고 하자. A, B 누구도 이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A는 사고 싶고 B는 팔고 싶다. 이때 오늘 A가 B에게 120만원을 송금하고, 1년 후에는 그때 주가에 해당하는 금액을 B가 A에게 송금하기로 약속한다. 또 1년 중 어느 시점에 삼성전자가 주당 배당금 1만원을 주주들에게 지급한다면, 같은 시점에 B가 A에게 1만원을 송금한다. A, B가 향후 1년간 이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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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테샛·15회 주니어 테샛 원서 접수
한국경제신문은 ‘제29회 테샛’과 ‘제15회 주니어 테샛’ 원서를 22일(월)부터 8월3일(월)까지 접수합니다. 29회 테샛은 8월16일(일) 서울 부산 인천 수원 대전 대구 광주 전주 창원 제주 등 전국 15개 고사장에서 시행됩니다. 학교나 동아리가 30명 이상의 응시자와 자체 고사장을 확보할 경우 감독관을 파견해 특별고사장을 마련, 시험을 치르는 것도 가능합니다.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15회 주니어 테샛은 같은 날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에서 치러집니다. 함께 공부한 5명 이상이 팀을 이뤄 겨루는 동아리대항전도 열립니다. 대학생 고교생 중학생 직장인 등 부문별로 개인 및 동아리 성적 우수자(팀)에게는 상장과 상패, 장학금이 지급됩니다. 많은 응시 바랍니다.◆제29회 테샛 시험 안내●일시 : 8월16일(일) 오전 10시~11시40분● 원서접수 : 6월22일 ~ 8월3일 밤 12시까지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성적발표 예정일 : 8월25일● 응시료 : 1인당 3만원(50명 이상 단체응시 1인당 2만5000원)● 학교나 단체가 자체 고사장을 마련할 경우 특별고사장으로 인정해 감독관 파견◆ 제15회 주니어 테샛 시험 안내● 일시 : 8월16일(일) 오전 10시~11시● 원서접수 : 6월22일 ~ 8월3일 밤 12시까지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성적발표 예정일 : 8월25일● 응시료 : 1인당 2만원(50명 이상 단체 응시 1인당 1만5000원)● 문의 : (02)360-4055한국제신문 테샛위원회-------------------------------------------------------------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TESAT 맛보기 www.tesat.or.kr[문제] 가격차별이 발생할 수 있는 조건과 거리가 먼 것은?(1) 철도 서비스는 코레일에서 독점하고 있다.(2) 아침 일찍부터 영화를 보려는 사람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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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상황이 결정
기업의 주가는 개별 주식의 수익성과 위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므로 개별 주식 가치가 투자자 포트폴리오의 위험과 수익률에 기여하는 바에 따라 결정된다는 이론을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런데 사실 이 이론은 모든 것의 가치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상식이 주식 투자에 적용된 것이다. 마치 장기에서 상황에 따라 포(包)나 마(馬)의 가치가 차(車)의 그것보다 더 높을 수 있고, 원래 대형 병원을 선호하는 한국인이지만 최근 상황에선 그렇지 않을 수 있듯이.야구선수 A, B, C가 있는데 이들의 타율은 모두 3할이고, 타점 등 다른 조건도 같다고 하자. A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3할을 기록하지만, B와 C는 기복이 심해 경기에 따라 6할이나 0할을 종종 기록한다. 통상 감독은 꾸준한 선수를 더 신뢰하므로 일반적으로는 A를 가장 원할 것이다. 한편 B의 기복은 팀이 이기고 있을 때는 타율(타점)이 더 높아지고, 지고 있을 때는 더 낮아진다. C는 그 반대라고 하자. 가령 팀이 5 대 3으로 이기고 있을 때 B의 타율은 6할로 점수차를 벌리는 데 기여하지만 3 대 5로 지고 있을 때 타율은 0할로 추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C는 5 대 3으로 이기고 있을 때의 타율은 0할로 추가 점수를 내지 못하나 3 대 5로 지고 있을 때 타율은 6할로 상대팀 추격의 선봉장이 된다. A는 이기든 지든 3할 수준을 유지한다. 내가 감독이라면 누구를 가장 필요로 할까.1점의 가치는 (경기) 상황에 따라 다르다. 이미 이기고 있을 때보다는 지고 있을 때 그 가치가 더 크다. 지난 1월 아시안컵 축구 결승에서 손흥민 추격 골에 우리는 전율하지 않았던가.결국 팀의 상황, 즉 얼마나 절실히 득점을 필요로 하는가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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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테샛 경제동아리 가린다
오는 22일(토) 치러지는 22회 테샛에선 내로라하는 동아리들이 ‘국내 최고의 경제 동아리’를 놓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8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처럼 많은 동아리들이 꾸준히 테샛 단체전에 응시한 것은 한국경제신문이 시행하는 국가공인 1호 경제·경영 이해력검증시험인 테샛이 국내 최고의 ‘경제 토플’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연세대 경제동아리 ‘복어’ 회원인 정수진 씨(경제 4)는 “한국은행 취업이 목표”라며 “한은이 입사 때 테샛 우수등급에 가산점을 줘 여러 차례 테샛에 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리대항전은 함께 공부한 5명 이상의 회원이 모여 신청하면 시험에 응시한 회원 중 높은 점수를 획득한 상위 5명의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테샛은 대기업과 금융회사, 공기업들이 요구하는 판단력을 키우고 취업과 대입 면접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2회 테샛 동아리대항전에는 고교 21개팀, 대학 18개팀, 주니어 8개팀, 직장인 1개팀 등 모두 48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고교 부문에선 용인외고의 유명 경제동아리인 ‘Rational People’과 ‘The Economist’, 하나고 ‘HANA - ECON’과 ,‘Hanarc’, 대건고 ‘GAME’, 해운대고 ‘비공식 경제동아리’, 경문고 ‘ca경제반’, 부산국제외고 ‘경제탐험대’, 동인천고 ‘경제연구동아리’, 문창고 ‘MEC’, 제일고 ‘경세제일’ 등이 실력을 겨룬다. ‘FIRST’, ‘행동경제’, ‘WINA’, ‘성공경제’, ‘바로미터’, ‘창조경제’, ‘혁신경제’, ‘주머니 & Econ’ 등은 연합팀으로 출전한다. 정화여상도 단체전에 참가한다.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경제시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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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NIE 경진대회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신문을 활용한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한경 생글 NIE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생들이 신문과 친숙해져 올바른 경제지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경제신문·시사경제 스크랩 △경제신문 만들기 △NIE 경제과목 우수 지도안 등 3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신문 스크랩’ 분야는 전국 초·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개인과 동아리가 참여할 수 있다. 형식과 내용엔 제한이 없으며, 꾸준히 활동한 결과물일수록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시행하는 경제이해력검증시험인 테샛 준비를 위해 경제동아리나 스터디 모임에서 만든 신문을 활용한 시사경제 학습교재도 출품 가능하다. ‘경제신문 만들기’는 초·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개인과 동아리가 참여할 수 있다. 학교 학급에서 만든 신문도 출품 가능하다. 올해 만든 신문 3편 이상을 출품하면 된다. ‘NIE 경제과목 우수 지도안’은 초·중등 교사와 고등학교 교사가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자유이며 3~5차 시 수업 지도안을 제출하고 학생들과 수업했던 결과물을 예시로 첨부하면 된다. 접수는 이메일(nie@hankyung.com)이나 우편으로 받으며 마감은 9월 30일이다. 메일이나 우편에 꼭 학교, 주소, 연락처, 전화번호를 기재해야 한다. 시상식은 10월 초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린다. 우편 접수는 서울시 중구 중림동 441 한국경제신문사 3층 경제교육연구소(우편번호 100-791) NIE 경진대회 담당자앞으로 하면 된다. 문의 (02)360-4056 강현철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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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경제 리더스 캠프…전국 고교 우수생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30일(토) 서강대에서 개최되는 ‘제2회 한경 테샛 경제 리더스 캠프’에도 1회에 이어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고교생 120명이 참여한다. 참가 접수를 시작한 지 1주일 만에 모집정원 120명을 훌쩍 뛰어넘는 150여명이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테샛 캠프’가 단시일 내 국내 최고의 경제 캠프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참여 학교 수는 1회 때와 비슷한 총 91개교로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대구 대전 마산 전주 광주 목포 포항 문경 구미 경주 동해 창원 등 전국에 걸쳐 있다. 대원외고 대일외고 서울국제고 고양국제고 경남외고 울산외고 충남외고 대구과학고 등 특목고와 과학고는 물론 자립형 사립고, 일반 고교 등 다양하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경제를 공부해 상경계 대학에 진학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학교 성적도 우수하다. ‘한경 테샛 경제 리더스 캠프’는 한국경제신문사가 경제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도 부여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서강대 김대건관(K관) 301호에서 열리며 다른 경제 캠프와는 차별화된 수준높은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이번 2차 캠프는 크게 △경제이론 및 시사경제 강의 △SKY 대학 선배들의 멘토 △실전 대입 전공적성 면접요령 및 입학사정관제 입시 대비법 등으로 구성된다. 1차 캠프 참여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 강의와 대학생 멘토 시간을 좀 더 늘린 게 특징이다.경제이론 및 시사경제 강의는 세 차례 진행된다. ‘맨큐의 경제학’ 공동 편저자인 김경환 서강대 교수(경제학)와 UCLA 출신의 고려대 신관호 교수(경제학)가 각각 미시와 거시경제 강의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