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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서울대 지역균형, 수능 최저기준 완화로 내신합격선 상승할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각 대학의 수험생 부담 완화 조치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개학연기 및 온라인수업 등 장기간에 걸친 학습 결손에 따른 대학입시 부담을 덜어주려는 조치다. 서울대는 지역균형 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고, 고려대는 면접을 비대면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2021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를 불과 3개월 앞두고 주요대의 전형이 바뀌면서 수험생 간 혼란이 우려된다.서울대 지역균형, 내신 충족 고교 숫자 166개교 증가 전망전형방법 변경과 관련해 가장 주목받는 학교는 서울대다. 서울대는 수시모집 지역균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큰 폭으로 완화했다. 기존엔 인문, 자연계열 기준으로 국어, 수학, 영어, 탐구(2) 4개 영역 중 3개 각각 2등급을 요구했다. 변경 후 수능 최저기준은 3개 영역 각각 3등급으로 큰 폭으로 완화됐다. 탐구 과목을 수능 최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탐구 2과목 모두 3등급 이내면 된다. 수능 최저는 수시모집 전형에서 실질 경쟁률을 결정짓는 중요 요소다. 서류, 면접, 논술 등 주요 평가에서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수능 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면 불합격이다. 지난해 서울대 지역균형은 732명 모집에 2397명이 지원해 3.27 대 1의 명목 경쟁률을 보였다. 꽤 많은 학생이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해 불합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올해 수능 최저가 완화되면서 실질 경쟁률은 올라가고, 내신과 비교과가 당락에 끼치는 영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종로학원이 수능최저 완화에 따른 효과를 분석해본 결과, 서울대 지역균형 수능최저 충족 학생을 배출할 수 있는 학교 수는 일반고 기준으로 수능최저 변경 전 1108

  • 진학 길잡이 기타

    주요 10개 대학 학생부교과전형, 내신 1등급 극초반이어야 합격선

    올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이화여대 등 주요 10개 대학의 총 선발인원은 정원 내외 기준으로 3만944명에 달한다. 이 중 평균 70.4%(2만1787명)를 학생부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 등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선발인원 및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고려대다. 81.4%(3348명)를 수시모집으로 뽑는다. 한국외대(서울)는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62.7%(1108명)로 주요 10개 대학 중 가장 낮다.10개대 평균 학생부종합 47.7% 선발주요 10개 대학 수시와 정시를 전형 유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 선발 비중이 총 모집인원 대비 평균 47.7%(1만4768명)로 가장 높다. 그다음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정시 선발이 평균 29.6%(9157명)다. 논술전형은 평균 11.1%(3433명), 학생부교과 전형은 7.9%(2442명)를 선발한다. 특기자전형 등 실기 위주는 3.6%(1117명)로 문이 가장 좁다.학생부종합은 내신뿐 아니라 수상 경력, 동아리, 독서, 봉사 등 비교과 활동까지 두루 평가한다. 주요 10개대에서 학생부종합 선발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서류평가와 면접을 병행하거나, 서류 100% 전형이 있다. 전자의 대표적인 예로 서울대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2배수를 거른 뒤 2단계에서 ‘서류 50%+면접 50%’로 최종 합격생을 가린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네오르네상스), 한국외대(면접형)가 이와 같은 방식이다. 서류 100% 전형을 실시하는 곳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이 있다.대입포털 ‘어디가’ 내신 합격선은 특목·자사고 합산 결과임을 유념해야학생부종합 전형은 종합평가, 정성평가 영향이 큰 탓에 합격

  • 경제 기타

    기업이 선호하는 대학은…미디어는 한양대·식품은 숙명여대

    미디어 분야에서는 한양대, 식품 분야에서는 숙명여대 등 25개 대학 30개 학과가 관련 기업으로부터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 4년제 대학교 모임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2019년 산업계 관점 대학 평가’에는 신소재(금속·세라믹), 미디어, 식품 3개 분야에서 전국 62개 대학의 88개 학과가 참여했으며 이 같은 평가 결과가 나왔다.산기대·인하대 신소재 분야 최우수학과 선정신소재 분야에서는 한국산업기술대 신소재공학과,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등 10개 학과가 최우수 학과로 인정받았다. 미디어 분야에서는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인천대 신문방송학과 등 8개 학과가 최우수 학과로 뽑혔다. 식품 분야에서는 경북대 식품공학부,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서울과학기술대 식품공학과,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등 12개 학과가 이름을 올렸다.이들 학과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 교과목을 운영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인하대 신소재공학과는 산학연계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전담지도교수제를 통한 현장실습을 통해 정규 교육과정에서 다루기 어려운 고급 기술과 최신 정보,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에 대한 노하우를 익히도록 했다. 숭실대 언론홍보학과는 산업중심, 직무중심, 역량중심 등으로 교육과정을 구분해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 및 취업 희망 분야에 따라 이수해야 하는 교과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서울과학기술대 식품공학과는 5년제 학·석사 연계과정을 운영하면서 학부생이 연구원으로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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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 답안은 서론-본론-결론의 형식을 갖추는 게 중요하죠

    문제 분석 및 답안작성 방향[문제 1] 여행자가 여행을 떠나게 된 ‘동기’와 여행에서 찾을 수 있는 의미를 (가), (나), (다), (라)에서 각각 찾아서 하나의 완성된 글로 논술하시오.중앙대의 대표적인 유형에 해당합니다. 답안을 작성할 때 ‘하나의 완성된 글’ 즉 서론-본론-결론의 형식을 취해야 한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물론 논제에서 제시하고 있는 여행을 떠나는 동기와 여행의 의미를 중심으로 작성해야 하므로 일반적인 글쓰기의 서론과 본론과는 구분됩니다. 동일한 주제의 다양한 제시문의 논지를 통합적으로 정리하는 차원에서의 서론 및 결론을 이끌어내야 하는 것입니다.먼저, 네 제시문이 여행의 다양한 동기와 의미를 보여준다는 것을 밝히고 각각이 어떤 동기, 의미를 보이는지를 정리하면 됩니다. (가)에 나타난 동기는 금강 소나무 숲을 답사하고 그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 및 대안 모색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나)에 나타난 여행 동기는 자신의 문제(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를 해결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여행과정에서 만난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그들의 문제를 도와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문제 역시 해결됐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다)에 나타난 여행 동기는 내적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함이고 힘든 상황에서 과거의 상처를 직시하면서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자 하는 결심을 했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라)에 나타난 여행 동기는 불법을 깨우치기 위함이었고, 그 과정에서 여러 국가의 다양한 문화에서도 부처를 경배하고 자비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불교의 근본적 가르침을 확인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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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논술은 인문사회·경제경영 계열로 분리해 치르죠

    중앙대학교 인문논술은 인문사회계열과 수리문항이 출제되는 경영경제계열로 분리되어 실시됩니다. 총 120분 동안 3문항을 작성해야 하는데, 다양한 영역의 제시문을 활용하여 답안을 작성하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중앙대학교에서 발표한 ‘논술자료집’을 숙독하고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문제유형에 따른 접근법과 기출문제 해설, 예시답안이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숙지하길 바랍니다.이번 기출문제 해설에서는 2018학년도 인문사회계열1(오전) 문제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제시문 분석중앙대학교 인문논술에서는 제시문이 7~8개 정도 배치되며 길이도 제법 길기 때문에 다른 대학에 비해 제시문을 독해하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실제로 제시문을 독해하고 답안작성계획을 세우는 게 답안 작성보다 오래 걸렸다고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120분이라는 시간 내에 제시문 독해 및 분석, 답안 작성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자기 나름의 계획을 분명하게 세워야 합니다.제시문 (가)는 금강 소나무 숲으로 생태답사를 통해 생태계 보존을 위한 대안 모색이 필요함을 인식했다는 보고서 내용입니다. 활엽수의 증가로 어린 금강 소나무의 성장이 어렵고 겨울철 기온 상승과 가뭄, 병충해 증가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소나무 분포 범위의 감소와 같이 금강 소나무 숲이 보존되기 어려운 요소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강 소나무 숲의 존재와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하여 어떤 대안을 모색할 수 있을지를 의논하였다고 합니다.제시문 (나)는 ‘구복여행’ 설화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가난을 면치 못하는 주인공(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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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부 40%+논술성적 60% 반영

    중앙대에서는 논술전형에서 886명을 선발한다. 작년보다 16명 감소해 ‘논술 축소’에 해당하지만 전체 모집인원의 20.4%에 달할 뿐만 아니라 단일 전형으로는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것이므로 여전히 비중이 높은 전형이다. 더구나 내신실질반영비중이 낮다는 점에서 논술성적이 당락의 주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특히 중앙대는 논술가이드북에서 출제의도, 유형별 답안작성법, 평가기준(구체적인 배점공개), 논술학습법 등을 자세하게 다루며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중앙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숙지하길 바란다.중앙대는 논술전형에서 학생부 40%+논술성적 60%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교과 20%+비교과 20%를 반영하는데, 교과등급에 따른 실질 반영 점수 차이가 미미하며 비교과는 출결과 봉사시간을 환산해 반영한다. 따라서 실제 당락은 논술성적에 의해 결정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데, 중앙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다른 대학에 비해 높다. 이에 따라 지원자 중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실질 경쟁률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실제 논술고사 당일 결시생 비율이 타대학에 비해 높다는 것을 많은 수험생 후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논리적이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인재 선발”중앙대는 논술가이드북에서 논술시험의 출제 방향 및 평가목표를 ‘논리적 사고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고 이에 따라 단순 암기보다 사물이나 현상의 다양한 측면을 균형 있게 통찰하고 주어진 문제 상황에 대한 창의적 대안을 제시하는 능력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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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 올해부터 학교장추천전형 신설

    “눈이 녹기를 기다리지 말고, 눈을 밟고 길을 내라.”(필립 코틀러, 내인생10년후) 우리가 서 있는 곳은 늘 눈밭이다. 차다. 시리다. 눈이 녹기를 기다리더라도 끊임없이 발을 동동 구르며 움직여야 한다. 그럴바에야 길을 내며 걷자. 벌써 2월이 끝나간다. 10개월만 지나면 자신의 길 위에 서 있을까. 지금부터 자신의 길을 내보자. 이번 호에서도 2019학년도에 변하는 대학별 입시에 대해 알아보자.1. 중앙대학교중앙대는 ‘교육은 고르게, 연구는 탁월하게, 봉사는 도우되게’를 슬로건으로, 잠재력과 창조력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학을 내세운다. 중앙대 수시 포인트다. 입시포인트는 이렇다. ①학교장추천전형 신설이다. 학생부교과 60%+서류 40% 일괄합산으로 15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통해 학업과 교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성이 높은 학생을 뽑는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서 특이하다. 수능최저등급이 없기 때문에 교과등급이 높지만 전국모의고사등급이 낮은 학생에게 유리하다. ②SW인재전형 신설이다. 소프트웨어학부에서 70명을 선발한다. SW역량 입증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심층면접이 중요하다. ③예체능계열 중 일부인 문예창작, 무용, 골프전공은 수시에서만 모집한다. 이때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한 인원은 정시로 이월된다. 정시 지원시 선발인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④정시에서 체육교육과의 경우, 수능점수가 높고 체육을 가르치는데 관심이 있는 학생은 실기를 보지 않으므로 관심을 가질 만하다. 운동성은 학생생활기록부로만 판단한다. ⑤논술전형의 경우, 수능최저등급에서 제2외국어와 한문이 사탐영역의 1과목으로 인정되고, 탐구영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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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 2018학년도 입학전형

    중앙대는 총 모집인원 4835명 중 68.8%에 해당하는 3327명을 수시모집으로, 나머지 1508명은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입학전형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 확보를 위하여 2017학년도 전형방법을 대부분 유지한다. 수시모집에서 2075명인 62.4%의 인원을 학생부위주전형(교과/종합)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479명,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고른기회 등을 포함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1596명이다. 학생부종합은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서류 70%+면접 30%로 선발하며, 지난해까지 면접을 실시하지 않았던 탐구형은 올해부터 면접을 본다. 또한 소프트웨어학부 신설에 따라 해당학부 67명을 SW인재(학생부종합)로 선발한다.중앙대는 공정한 대학입학 환경을 마련하고자 ‘디지털 입학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진로전공탐색관’, ‘입학전형탐색관’, ‘입시자료탐색관’, ‘대학생활준비관’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입학처’를 통해 수험생들은 간단한 진로진단 테스트는 물론 적성에 맞는 직업군 탐색, 본교의 모집단위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수험생의 입시 준비 편의를 돕기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톡 친구를 추가(아이디 ‘@중앙대2018수시’)하면 중앙대 수시모집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다. 중앙대 2018학년도 수시모집은 9월11(월) 오전 10시부터 13일(수) 18시까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원서접수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