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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대 국수탐 백분위 평균은 인문 96~97점대, 자연은 94~95점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되면서 대입 레이스의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제 본격적으로 정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할 때다. 수능 성적표가 나오기 전 대략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성적표가 발표된 후 곧바로 세밀한 조정이 필요하다. 1차적으로 목표 대학 그룹을 선별한 뒤 상향, 적정, 안전 지원 여부 등의 판단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참고해야 할 내용은 최근 대학 발표 입시 결과다. 본인의 수능 가채점 점수로 어느 수준의 대학까지 지원 가능한지 분석이 먼저다. 주요 21개 대학의 전년도 정시 입시 결과를 분석해보고, 금년 정시 지원전략 수립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에 대해 알아본다.  수능 직후 목표대학 5~6개 압축이 우선…국수탐 예상 백분위 구해야정시 지원전략 수립에서 첫 단추는 목표 대학을 5~6개 내로 압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본인의 수능 가채점 점수를 백분위로 환산해야 한다. 백분위는 본인의 점수 아래에 전체 응시집단 중 몇%가 위치하는지를 나타내주는 지표다. 예컨대 백분위 95라고 한다면 본인 성적보다 하위에 95%의 학생이 있고, 본인은 상위 5%를 뜻한다. 수능 직후 입시기관별로 원점수 기준 예상 백분위를 발표한다. 최소 2~3곳 이상의 입시기관 예측값을 참고해 국수탐 백분위 값을 구한다. 영어는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백분위 추정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국어, 수학, 탐구(2과목 평균)의 백분위를 이용해 정시 지원 가능선을 판별하는 것이 통상적인 방법이다. ‘어디가’ 백분위는 단순평균 … 과목별 가중치 고려해야국수탐 백분위 값이 추정되면 대략 어느 대학 수준까지 지원이 가능한지를 살펴볼 수 있다. 주요 21개 대학 내에서 지원 가능

  • 대학 생글이 통신

    면접 대기시간에 기출자료 보면서 긴장감 해소하세요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활동우수형 전형으로 연세대 경영학과에 합격한 강명인이라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여러모로 힘들었던 올해 입시의 마지막 단계인 면접, 잘 마무리하시기를 응원하며 제 경험을 적어보겠습니다. 면접 대기 최대 3시간…자소서·기출문제 다시 점검해야먼저 복장 이야기부터 할게요. 저는 짙은 색상의 깔끔한 니트에 검정 바지를 입고 머리는 단정하게 묶어서 면접장에 들어갔어요. 사실 복장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친구들이 단정하거나 깔끔한 옷을 입고 오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옷은 대기장에서 여러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도 있어요. 다음으로는 면접장에 갈 때 챙겨갈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전자기기는 되도록 챙겨가지 않는 것이 좋아요. 제가 면접을 보았던 모든 학교의 경우 면접장에서 전부 기기를 걷어갔기 때문에 챙겨가더라도 사용이 불가능하고, 혹여나 고의든 실수든 제출하지 못한 기기가 발견되면 불합격 처리를 받을 수도 있어요.반면에 자기소개서, 면접 제시문 자료, 그리고 간단한 간식은 챙겨가는 것을 추천해요. 면접에서 앞 번호를 받는다면 금방 나올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1시간에서 2시간, 끝의 번호를 받게 되면 약 3시간을 대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에너지를 보충해 줄 간단한 초코바와 같은 간식을 챙겨가면 좋아요. 제시문 자료의 경우 연세대를 포함한 대부분의 학교가 이전 연도의 면접 자료를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주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면접 준비하면서 이미 많이 본 자료이겠지만, 면접 당일에 챙겨가서 대기 시간을 알차게 사용해

  • 대학 생글이 통신

    수능 시험장에 가져갈 오답노트 만드세요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제학부에 재학 중인 생글생글 13기 학생기자 백나현이라고 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여러분은 수능 시험장에 들고 갈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수학과 국어는 실수를 용납할 수 없는 과목입니다. 따라서 이 두 과목, 그리고 탐구과목에 중점을 두고 노트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수학은 지금이 기회…실수를 만회하고 도약의 지름길로흔히 수학은 개인 실력이 중요한 과목이라고 많이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수학도 실력과 노력이 뒷받침되면 충분히 1등급을 딸 수 있으며, 최상위권의 경우 킬러 문항(최고난도 문제)을 적절히 맞혀 만점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저는 수능 직전 여태껏 풀었던 모든 모의고사 문제를 매일 2세트씩 다시 풀었습니다. 실전 모의고사뿐만 아니라 기출문제까지 전부 포함해서 본인이 푼 문제를 한 번씩 다시 풀고, 틀린 문제나 자주 하는 실수를 수능 시험장에 들고 갈 노트에 옮겨 적으세요. 모의고사 복습을 다 했으면, 여태 풀었던 모든 킬러 문항을 한데 모은 문제를 푸세요. 처음에는 모든 킬러 문항을 풀어보고, 점점 자신이 잘 풀었던 킬러 문항들을 제외해 가면서 문제를 푸시면 됩니다. 저는 21번, 29번, 30번만 모아놓은 것을 15번 정도 돌렸습니다. 본인이 못 푸는 문제가 없을 때까지 계속 반복해서 푸시면 됩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서 자신이 자주 하는 실수를 만회하고, 이전에 못 풀었던 킬러 문항까지 풀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국어는 실전 연습이 중요…아침형 인간이 되자!국어 시험은 항상 아침에 봅니다. 아침에는 잠에 취해서 머리를 잘 쓰지 못할 수도 있고, 졸음을 참지

  • 진학 길잡이 기타

    SKY 최종 정시 비중 30% 넘을듯…합격선 변동 감안한 전략 짜야

    각 대학은 정시모집 원서접수 직전 최종 선발인원을 공고한다. 수시에서 뽑지 못해 정시로 이월해 뽑는 인원을 포함한 최종안이다. 현재까지 홈페이지에 공고된 모집인원은 수시이월을 포함하지 않은 일종의 가안인 셈이다. 수시이월 비율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최상위권 대학도 학과별로 최대 30%대에 달해 최종 정시 지원 전략에서 중요한 고려 요소다. 수시이월만큼 최종 정시 선발이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합격선에도 변화가 크다. 최근 2개년 SKY 수시이월 평균 6.1%…금년 최종 정시 40%대까지 높아질 듯2021학년도 주요 21개 대학의 정시모집 선발 비중은 평균 31.3%(1만9180명)다. 이는 전형계획안에서 밝히는 최초 선발계획으로, 실제로는 여기에 수시이월이 더해져 최종 선발 규모가 결정된다. 수시이월은 수시모집에서 뽑지 못해 정시모집에서 추가로 뽑는 인원을 일컫는다. 올 각 대학의 수시이월을 고려한 최종 정시선발 인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정시 원서 접수 직전 대학별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다만, 최근 추세를 통해 금년 최종 규모를 유추할 수는 있다.종로학원이 최근 2개년의 주요 21개 대학의 수시이월 규모를 분석해본 결과, 금년 최종 정시 선발 규모는 대학별로 최대 4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SKY의 수시이월 비율은 평균 6.1%에 이른다. 연세대의 최근 2개년 수시이월 비율 평균은 7.0%로, 이를 적용해 금년 최종 정시선발인원을 분석해보면 41.9%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대의 최근 2개년 수시이월 비율은 5.8%, 고려대는 5.6%에 이른다. 그만큼 정시 선발 규모가 최초 계획에 비교해 늘어났다는 것이다.주요 21개 대학의 최

  • 진학 길잡이 기타

    서울대·성균관대, 수학 반영비율 40% … 연세대·경희대, 영어 등급 간 격차 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정시는 대학마다 수능 과목별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남은 기간 목표 대학에 따라 전략적인 학습이 중요하다. 특히 영어의 경우, 절대평가라고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숙명여대 연세대 경희대 등 영어 2등급 이하면 국어, 수학에서 부담 커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는 수능 위주 정시에서 감점, 가산, 비율반영 등 크게 세 가지 방법으로 반영된다. 감점 또는 가산은 국어, 수학, 탐구 성적이 100%를 이루고, 여기에 영어 등급에 따라 감점 또는 가산하는 방법이다. 감점 방식은 영어 2등급 이하에서 ‘-0.5점’과 같은 식으로 등급에 따라 총점에서 감점하고, 가산은 거꾸로 1등급은 ‘+100점’ 식으로 점수를 더하는 방법이다.비율반영은 영어가 ‘20%’와 같은 식으로 일정 비율이 반영되는데, 해당 비율만큼 대학별 자체 기준에 따른 등급별 환산점수가 반영된다. 예컨대, 연세대 인문계열은 영어 과목을 16.7%(총점 1010점) 반영하는데, 1등급은 166.7점, 2등급은 158.3점, 3등급은 145.8점 등 자체적으로 만든 등급별 환산점수를 반영하는 식이다. 올해 주요 15개 대학 중 서울대와 고려대는 감점 방식을, 서강대 중앙대 성균관대는 가산 방식을, 나머지 대학은 10~25%까지 일정 비율을 반영한다.이렇듯 영어는 대학별로 반영 방법이 틀린 데다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국어, 수학에 비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영어를 소홀히 했을 때 피해는 생각보다 크다. 영어가 2등급 이하일 때 지원 대학 수준이 달라질 정도로 영어가 끼치는 영향력은 크다.올해 주요 15개대에서 특히 숙명여대 연세대 한국외국어대 경희대 등은 등급에 따른 점

  • 대학 생글이 통신

    소음 있는 곳서 정해진 시간 내 문제 푸는 연습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 상경대학 경제학부 19학번이자 13기 생글기자인 백나현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수능 시험장에 초점을 맞춘 피드백9월 모의평가가 끝난 뒤 공부가 느슨해질 수 있어요. 이때 하루 동안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를 반드시 잠들기 전에 피드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드백은 무조건 ‘수능 시험장’을 초점에 둬야 합니다. 가령 ‘오늘 국어 45문제를 푸는데 너무 여유롭게 풀었으니, 수능 날 촉박한 시간 내에 정확한 답을 찍는 연습을 하기 위해서 내일은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서 풀어보자’와 같이, 수능 날 어떻게 할지를 초점에 두고 피드백해야 합니다. 수능 시험장에서는 기상천외한 사건이 자주 벌어집니다. 자리 배치가 안 좋을 수 있고, 주변 학생들이 소음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중요하게 활용해야 할 것이 바로 피드백이지요! 구체적인 피드백 내용은 그날의 플래너에 적어서 다음날 다시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계획을 수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사람 왕래가 많은 곳에서 집중해보세요저는 집중이 되지 않을 때마다 5분간 잠을 잤습니다. 집중이 안 된다는 것은 뇌가 받아들일 수 있는 용량을 초과한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이때 5분 동안 자면 개운하게 다시 공부에 임할 수 있습니다. 5분이라고 제한한 이유는, 지금부터 수능까지는 1분1초가 아깝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는 공부가 되지 않을 때마다 독서실 계단에 서서 공부했습니다. 계단은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인 만큼 집중하기 힘든 곳입

  • 대학 생글이 통신

    수학 난이도별로 집중 풀이하고 다음 난이도로 넘어가세요

    수학 실력이 낮다면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고, 실력자가 점수를 더 높이고 싶으면 그때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는 것이 맞습니다. 공식을 아는데 문제를 못 푸는 분들은 적용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렇습니다. 모든 문제를 관통하는 핵심 개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만 가지고 문제를 풀 수는 없으며 여러 유형을 접해봐야 합니다. 단계를 나누자면 기본 개념·공식 공부하기 → 기본 문제 양치기(많은 양을 풀어보기) → 중간 난이도(어려운 3점, 쉬운 4점 문제) 도전 및 양치기 → 어려운 문제(어려운 4점) 도전하기 등 4단계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갈수록 문제당 할애해야 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만큼, 투자해야 할 시간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4등급 이하라면 기출문제를 풀어봐야수학 4등급 이하라면 기출문제를 봐야 합니다. 기출문제는 2점부터 4점까지 난이도가 다양하고, 같은 배점에서도 난이도의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모의고사에서 3점짜리 문제를 풀기 버거운 정도라면 기출문제집의 기초 문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개념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개념을 다시 듣고 예제도 꼼꼼히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개념서에서 유형별 예제가 3점 문제로 출제됩니다.3점까지 무난하게 풀었지만 4점짜리부터 막힌 경우, 어려운 3점~쉬운 4점 문제를 골라 도전해야 합니다. 시중에 관련 문제만 뽑은 문제집이나 자이스토리 같이 문제별 난이도를 표기한 문제집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이스토리의 경우 별 1개~1개반, 가끔 별 2개 난이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문제를 푼 이후 해설집 풀이나 인터넷 강의 해설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설지를 문제 푸는 도

  • 대학 생글이 통신

    9월 모의평가 복기하면 수능까지 공부방법이 보일 거예요

    9월 모의평가의 빠른 복기,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정말 필요한 일입니다. 학원처럼 수시로 사설 모의고사를 치르지 않는다면 6월 모평과 9월 모평 같은 실전 연습 기회는 정말 소중합니다. ‘이게 대학수학능력시험이었다면 나는 어떻게 하는 게 옳았을까?’를 염두에 두고 복기하세요. 내가 국어 시간에 어떤 상태였고, 이 지문을 읽을 때 나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으며, 문제를 어떤 순서로 풀었는데 그것이 효율적이었는지 비효율적이었는지 복기를 해보세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좀 더 좋았을지 그 대안도 생각해보면 좋습니다. 사실 복기는 그날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저는 한국사 문제 빨리 풀어놓고 시험지 뒷면에다 적으면서 국영수 파트만 먼저 복기를 했어요. 어차피 한국사는 알면 맞는 것이고 모르면 틀리는 과목이니까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빨리하면 기억이 금방금방 납니다. 꼭 필요해요. 국어는 문학 용어·수학은 실수 유형을 점검해야9월 모의평가에서 얻은 교훈은 수능 전까지의 공부 방향을 결정 짓습니다. 국어는 선지의 표현, 문법 개념, 문학 용어 등을 체크하세요. 모르거나 ‘조금이라도’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었다면 과감하게 빨간 펜 표시를 하세요. 수능 날은 내 삶에 가장 집중력이 떨어지는 날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개념이나 표현적인 면에서 문제가 없었다면 문제풀이의 순서, 비문학 지문의 근거 등을 쉽게 찾을 수 있었는지를 체크합니다. 사람마다 성향은 다르겠지만 기본은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겁니다. 지문을 읽을 때 원활하게 읽히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면 왜 안 됐는지 끊임없이 고민하세요.수학은 공식,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