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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전략

    인문 학생부종합 평균 3.21등급, 자연 2.75등급…학생부교과는 1등급대~2등급 초반대에서 합격

    7월은 대입전략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다. 우선 큰 틀에서 수시 및 정시 지원전략의 방향을 정해야 한다. 자신의 6월 모의평가 성적과 최근 입시 결과를 비교 분석해봐야 한다. 지난 호에서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발표된 주요 대학 정시 입시 결과를 분석했다. 이번 호에선 어디가에서 발표한 주요 대학 수시 학생부위주전형 합격생의 내신 평균 등급을 살펴본다. 학생부종합 SKY 인문 평균 2.41등급 · 자연 평균 2.20등급학생부종합은 내신 성적뿐 아니라 동아리, 독서, 탐구활동 등 학교생활기록부 전반의 기록과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를 두루 살핀다. 특히 학생부 가운데 수업 활동 기록을 담은 ‘세부능력및특기사항(세특)’이 비중있게 평가되는 것이 특징이다. 학교 수업 프로그램의 질과 다양성이 중요한 이유다. 이런 특성 탓에 특목·자사고 학생이 부족한 학교 내신등급을 세특 기록 및 비교과로 극복하고 합격하는 사례가 많다. 이처럼 학생부 기록과 비교과 등의 영향력이 크다 보니 입시 결과 중 내신등급은 매해 불규칙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 때문에 학생부종합 입시 결과를 참고할 때는 각 대학 내, 전형별로 평균뿐 아니라 최고·최저 등 범위를 함께 살피는 것이 좋다.어디가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주요 대학 학생부종합 합격생 내신 평균 등급(학과별 70%컷 기준, 한국외국어대·동국대는 평균)을 분석했다. 인문계 학과 평균부터 살펴보면, SKY권은 2.41등급, SKY를 제외한 주요 10개 대학은 3.05등급, 주요 15개 대학은 3.21등급으로 나타났다. 자연계 학과 평균은 SKY권이 2.20등급, 주요 10개 대학은 2.59등급, 주요 15개 대학은 2.75등급의 분포를 보였다

  • 대입전략

    올 약대 정시선발 비중 43.8%, 서울권은 53% 달해…수시는 수능 최저요구, '3개영역 등급합 7 이내' 최다

    지난해 대학입시는 ‘약대 돌풍’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약대를 둘러싼 이슈가 많았다. 지난해 수시 성균관대 약학 논술전형은 666.4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처럼 약대 자체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약대가 자연계 최상위권 입시 판도에 끼치는 영향도 주요 관심사다. 약대가 자연계 최상위권 입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할 만하다. 올해도 약대의 인기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학년도 약대 입시에 대해 알아본다.약대는 올해 37개 대학에서 정원내로 1743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은 전년과 동일하다. 약대는 의약학계열 중 정시 선발 비중이 43.8%(763명)로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다음으로 학생부교과 선발 비중이 30.0%(523명), 학생부종합 비중이 22.4%(390명), 논술 비중이 3.8%(67명) 수준이다.정시 비중은 권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지방권보다는 수도권(경기·인천)이, 수도권보다는 서울권의 정시 비중이 높다. 지방권의 정시 비중은 36.3%(325명)에 불과한 반면 수도권의 정시 비중은 45.3%(68명), 서울권은 평균 53.0%(370명)에 달한다. 약대도 수시에서 뽑지 못해 정시로 이월하는 수시이월을 감안하면 서울권의 실제 최종 정시 비중은 평균 50%대 중반까지 상승할 수 있다. 서울권에서 대학별로 보면 이화여대의 정시 비중이 75.0%(90명)로 가장 높고, 숙명여대 66.3%(53명), 중앙대 54.2%(65명), 덕성여대 50.0%(40명) 순으로 정시 비중이 높다. 반면 지방권 약대는 학생부교과 선발 비중이 높다. 평균 47.7%(427명)를 학생부교과로 선발한다. 기본적으로 약대는 수능 학습이 매우 중요한 구조라고 할 수 있다.또 한 가지 특징적인 점은 약대는 의약학계열 중에서 서울권의 선발

  • 대학 생글이 통신

    남은 3개월 단점 보완하고 스퍼트하면 목표 이룰 것

    먼저 수시 지원, 그리고 수험생활의 반 정도를 보낸 대입 수험생들께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내신 챙기고, 모의고사 보고, 중간중간 교내활동하느라 정말 바쁜 시간을 보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합격까지는 약 3개월의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실제로 합격할 수 있는 대학 라인이 변하기도 합니다. 수시 전형에 주력하고 있는 학생들은 수능 최저 등급 충족을 위해 꾸준히 공부해야 하고, 앞으로 다가올 생활기록부 기반 면접, 제시문 기반 면접 준비도 해야 합니다. 특히 정시 전형에 주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 기간은 매우 중요합니다. 주변에 수시 지원하느라 바빴던 다른 학생들을 보면서 많이 해이해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기간을 통해 9월 모의평가 이후 나의 부족함을 보완할 수 있고, 수능을 치기 직전에 막판 스퍼트를 올려 결과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기출문제 유형 분석하면 효과적저는 기출문제 분석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기에는 많은 실전 모의고사가 나올 거고 실전 대비가 중요하다는 말에 현혹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수능 출제자=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출문제와 6월, 9월에 응시했던 모의평가를 분석하면서 평가원과 친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실력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어떤 것이 출제될지 예상하면서 그것을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저는 다른 기출 문제집을 사용하지 않았고, 3개년 6월, 9월, 수능을 모아 제본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시중의

  • 대학 생글이 통신

    수시 포기하면 여섯번의 기회 잃는 것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대학교 수시모집 원서를 제출하는 시기이고, 다른 학년의 학생들도 어떤 전형으로 대학교 원서를 제출할지 많은 고민이 있을 것 같습니다. 수시와 정시 모두 잘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하나를 포기할까 고민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오늘은 수시와 정시의 장단점과 수시와 정시에 대한 저의 생각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수시 준비 힘들지만 정시 부담 줄여줘수시의 장점은 특수 학교를 제외하고 6개 학교에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에만 집중한다면 6개의 기회를 잃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시는 정시의 부담감을 줄여줍니다. 수능을 못 보더라도 수시라는 남은 카드가 있기 때문입니다. 수능 점수를 보지 않는 전형, 최저등급이 있는 전형 등 정시보다 수시에서 다루는 수능의 비중이 낮습니다. 마지막 수단이 있다는 생각에, 수능을 볼 때도 멘탈 관리가 쉬워집니다. 또한 수시는 고등학교 3년 동안 쌓은 생활기록부와 내신을 통해 평가받는 것이기 때문에 실수를 만회할 기회가 충분히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내신이 상대적으로 낮았는데, 고등학교 2, 3학년 성적을 통해 성적 향상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1학년 때 하지 못했던 동아리, 대회 준비 같은 스펙 관리도 2, 3학년 때 해서 고등학교 전체의 수시 준비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수시의 단점도 같은 이유입니다. 3년 동안 노력해 스펙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정시에만 치중할 수 있는 시간에 다른 활동들도 해야 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과학토론 활동을 했는데 1주일에 걸쳐서 토론을 준비했습니다. 과학토론을 통해서 얻은 지식도 있지만 1주일의 시간 동안 내

  • 진학 길잡이 기타

    4월 학력평가 따라 수시 또는 정시 집중할 곳 골라야

    올해 고3 학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4월 9일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맞았다. 한 달 이상 늦춰진 개학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물론 수시 및 정시 원서접수 등 모든 대입 일정이 2주가량 연기됐다. 틀어진 대입 일정에 수험생의 혼란은 상당하다. 평상시대로 라면 3, 4월 모의고사 결과를 토대로 목표 대학 및 학과를 압축해야 할 때지만 미뤄진 모의고사로 이마저도 힘들다.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등교 후 비교과활동 계획 철저히 세워둬야온라인개학 상황에서 교과수업만 진행될 뿐 동아리, 교내대회, 봉사활동 등 비교과활동은 모두 중지된 상태다. 오프라인 등교 후에 몰아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줄어든 수업 일수 안에서 내신시험과 수능학습까지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더 촉박할 수밖에 없다. 등교 후에도 혼란스러운 상황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등교 후 혼란을 줄이려면 오프라인 등교 후에 할 동아리, 교내대회 등 비교과활동에 대한 계획을 철저히 세워두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수시모집에 무게를 두고 있는 고3 및 고 1~2학년 학생들에게 이 부분은 중요하다. 수업 일수가 줄어든 상황에서 교내대회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비효율적일 뿐 아니라 수능학습에도 방해가 된다. 희망 학과와 관련해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으면서 본인이 강점을 내세울 수 있는 교내대회만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오프라인 등교 후 열릴 교내대회를 미리 알아보고, 어떤 대회에 도전할지 계획을 세워두자.동아리 활동도 마찬가지다. 등교 후 활동을 곧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동아리 회원과 온라인 모임을 통해

  • 학습 길잡이 기타

    '생글 논술·구술 모의고사'는 대입 수시 '도우미'

    고교 수업에서 토론과 글쓰기 과정이 연계되고 성신여대와 한국기술교육대가 논술전형을 새로 도입하면서 한경 생글생글 논술·구술 모의고사가 고교생과 학부모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2019학년 논술과 면접전형을 준비 중인 고교 3학년생뿐 아니라 글쓰기 역량을 미리 키우려는 1~2학년생의 문의도 많다.생글 논술·구술 모의고사는 고교 1학년생의 경우 요약, 비교분석, 비판, 자료 해석 등 글쓰기에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최대한 쉽고 실질적으로 학습 성취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2학년은 인문계, 자연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인문계 논술은 기초적인 독해 능력과 글쓰기, 자기 생각을 조리있게 표현하는 기초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자연계 논술은 교과 과정을 기반으로 출제된 수리논술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적으로 수시논술을 준비하도록 설계했다.올해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고교 3학년은 크게 구술면접과 논술 두 가지로 나눠 대비할 수 있다. 구술면접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교육대 사범대 등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심층면접을 하는 대학에 지망하고자 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다. 실제 출제 양식에 맞춰 예상 문제를 출제하고 예시 답안 및 답안 작성 방향 제시, 관련 주제 읽기 자료를 제공한다.3학년 인문계 논술은 연세대와 수학능력시험 4개 영역 최저등급 합이 7 이내를 충족해야 하는 상위 학교군 유형, 최저등급 2개 영역의 합이 5~6 이내이거나 최저등급이 없는 학교군, 인문수리논술을 출제하는 학교군으로 분류돼 있으며 지원하고자 하는 유형에 맞춰 지도받을 수 있다. 자연계 논술은 한 가지 유형만 지원할 수 있으며, 최근

  • 교양 기타

    '생글 논술·구술 모의고사'는 대입 수시 '도우미'

    고교 수업에서 토론과 글쓰기 과정이 연계되고 성신여대와 한국기술교육대가 논술전형을 새로 도입하면서 한경 생글생글 논술·구술 모의고사가 고교생과 학부모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2019학년 논술과 면접전형을 준비 중인 고교 3학년생뿐 아니라 글쓰기 역량을 미리 키우려는 1~2학년생의 문의도 많다.생글 논술·구술 모의고사는 고교 1학년생의 경우 요약, 비교분석, 비판, 자료 해석 등 글쓰기에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최대한 쉽고 실질적으로 학습 성취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2학년은 인문계, 자연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인문계 논술은 기초적인 독해 능력과 글쓰기, 자기 생각을 조리있게 표현하는 기초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자연계 논술은 교과 과정을 기반으로 출제된 수리논술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적으로 수시논술을 준비하도록 설계했다.올해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고교 3학년은 크게 구술면접과 논술 두 가지로 나눠 대비할 수 있다. 구술면접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교육대 사범대 등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심층면접을 하는 대학에 지망하고자 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다. 실제 출제 양식에 맞춰 예상 문제를 출제하고 예시 답안 및 답안 작성 방향 제시, 관련 주제 읽기 자료를 제공한다.3학년 인문계 논술은 연세대와 수학능력시험 4개 영역 최저등급 합이 7 이내를 충족해야 하는 상위 학교군 유형, 최저등급 2개 영역의 합이 5~6 이내이거나 최저등급이 없는 학교군, 인문수리논술을 출제하는 학교군으로 분류돼 있으며 지원하고자 하는 유형에 맞춰 지도받을 수 있다. 자연계 논술은 한 가지 유형만 지원할 수 있으며, 최근

  • 진학 길잡이 기타

    9월 모의고사로 지원권 판단하고 대학별 시험일정도 체크해야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을 포함한 대다수 대학들이 9월 11일부터 원서접수를 하고 대학별로 9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논술, 면접, 전공적성검사 등 대학별고사를 주로 주말을 이용해 실시한다. 수험생들은 지망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를 방문해 가장 최근에 공지된 수시 모집요강을 살펴보고 원서접수기간, 대학별고사 시험일 등 전형일정을 꼼꼼히 체크하도록 하자.1. 원서접수·서류제출기간 꼼꼼히 살펴라불과 몇 년 전에는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9월 초에 1회차, 11월 중순에 2회차로 총 두 번 했지만 최근 3년간 원서접수는 9월에 1회로 통합됐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1회만 하지만 지원 대학 대학별고사 시험일에 따라 수능시험일(11월16일(목))을 기준으로 수시 1차와 2차로 구분해두는 것이 지원 전략을 수립할 때 편리하다. 9월 11~15일부터 대학별로 3~5일간 본격적인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는데 같은 대학이라도 캠퍼스별로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등 서류 제출기간이 원서 접수기간과 다른 대학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지원 대학의 서류 제출 등 전형일정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2. 모의고사 성적 따라 지원 전략 달리해라학생부성적은 물론 월별로 치러지는 교육청 모의고사 성적,6월·9월 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 성적을 분석해 수시 1차와 수시 2차로 나눠 어느 시기에 적극적으로 공략할지 결정해야 한다. 모의고사 성적이 하락하거나 전체 평균 등급은 어느 정도 유지하되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 영역별로 기복이 심하다면 수시모집에 반드시 합격한다는 전략으로 수시 1차에, 모의고사 성적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거나 정시에서 지원할 대학의 수능 반영 영역에 강세를 보인다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