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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전기차 양산 25년…20분 충전에 서울~부산 달린다

    1회 충전에 5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3세대 전기차’는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앞당길 ‘게임 체인저(판도를 바꾸는 결정적 요인)’로 꼽힌다. 3세대 전기차는 서울에서 부산까지(456㎞) 충전 없이 한 번에 달릴 수 있다. 가솔린(휘발유)과 디젤(경유) 등 화석연료를 쓰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와 대등한 주행거리다. 충전시간도 대폭 단축된다. 지금은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급속충전기를...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북한의 극존칭 어투 '~께서와'

    지난 호에 이어 북한말 가운데 특이한 어법을 좀 더 살펴보자. “김정은 동지께서와 문재인 대통령은 회담에 상정된 의제들에 대하여 견해 일치를 보시고 앞으로 수시로 만나….” 2018년 4월 28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남북한 정상 간의 ‘판문점선언’을 전문(全文)과 함께 그 의미를 상세하게 보도했다. 체제적 특성이 우리말 용법에 영향 끼쳐 주목할 부분은 ‘김정은 동지께서와 문재...

  • 학습 길잡이 기타

    You are not alone

    Another day has gone I’m still all alone 또 하루가 지나가버렸고, 난 아직도 혼자야. How could this be you’re not here with me 네가 내 곁에 없다니, 어떻게 이럴 수 있어? You never said goodbye 넌 결코 이별이라 말하지 않았잖아. Someone tell me why did you have to go and leave my wor...

  • 멀어지는 'V자 반등'…G20 2분기 성장률 -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각국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이 대폭 악화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3분기 경기 반등 기대도 흔들리고 있다. 미국과 브라질 인도 중동 등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거나 재유행하고 있어서다. 지난달 28일 블룸버그가 24개 투자은행(IB)과 경제연구소의 성장률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주요 20개국(G20)의 2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18.1%(계절조정 연율 기준)로 집계됐다. 코로나19 ...

  • 한국 가계·기업 빚, 사상 첫 'GDP 2배' 넘었다

    지난 1분기 말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가계·기업)의 빚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200%를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한 GDP 증가율 하락으로 연말에는 208%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말 현재 명목 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은 201.1%로 나타났다. 작년 1분기 말 대비...

  • 생글기자

    일상적 불편의 문제점 돌아보게 한 '창업놀이터'

    지난 6월 20일 토요일, 나는 JA Korea와 삼성에서 주관하는 창업놀이터에 참가해 첫 교육을 받게 됐다. 창업놀이터는 1년 동안 전국 청소년들이 팀을 구성해 자신들이 생각한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품이나 서비스로 만들면서 실제 상품과 서비스는 어떻게 기획하고 판매하는지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백 명의 사람이 직접 만날 수 없는 상황이기에 교육은 줌(ZOOM)을 통한 화상채팅으로 진행됐다. 나는 창업놀이터가 진정으로...

  • 생글기자

    등교 후 학생들은 거리두기를 제대로 실천하고 있을까?

    본래 3월 2일에 실시됐어야 할 개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차례 연기됐다. 한 달간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했고, 4월 초부터 고3과 중3을 시작으로 초·중·고교 개학이 ‘온라인 개학’으로 대체됐다. 5월 초, 이태원 클럽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사태가 악화했지만, 5월 20일부터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학이 실시됐다. 교육부는 등교 인원을 전체의 3분...

  • 경제 기타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가 칭찬한 도시, 만달레이

    미얀마 제1의 도시 양곤에서 북쪽으로 625㎞를 고속도로로 달려 8시간이면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에 도착한다. 만달레이는 양곤과 함께 매년 10월에 한국어능력평가시험(토픽·TOPIK)이 치러지는 도시이기도 하다. 만달레이의 첫인상이 양곤과 다른 것은 출퇴근 시간대 오토바이의 물결일 것이다. 사실, 오토바이가 도로를 가득 메운 다른 동남아시아의 대도시와 달리 양곤 시내에는 오토바이가 눈에 띄지 않는다. 1993년 오토바이 폭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