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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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우리나라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추자는데…
선거연령 하향은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다. 대통령 선거나 지방자치단체 선거 때마다 불거지는 논란이기도 하다. 논란의 골자는 현재 만 19세로 돼 있는 선거권 연령을 18세로 낮추는 게 과연 타당한가이다. 선거연령을 낮추는 데 반대하는 측은 만 18세로 낮추면 고교 3년생도 선거권을 갖는데, 이들이 과연 주체적으로 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한다. 반면 선거연령 하향에 찬성하는 측은 선거연령을 낮추는 게 세계적 추세이며 청소년도 교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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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중국 수출 가파른 증가세…2009년부터 세계 1위
세계 무역 시장에서 중국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중국의 수출액은 2조2633억달러로 세계 1위였다. 10년 전인 2007년(1조2204억달러)과 비교하면 90%나 증가했다. 수출 2위와 3위인 미국과 독일의 수출 성장세는 더뎠다. 같은 기간 수출 증가율은 미국 34%, 독일 10%에 그쳤다. 미국 정부가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중국의 무역 영토 확장을 견제하는 이유다. 한국·홍콩, 10년 새 수출 3계단 ‘껑충&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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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12월 5일은 무역의 날, 대한민국 수출이 흔들린다는데
오는 5일은 무역의 날이다. 1964년 무역 강국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내수 시장이 작기 때문에 수출과 무역을 잘해야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일찌감치 인식했던 것이다. 처음 정할 때 이름은 수출의 날이었다. 수출이 1964년 11월30일 1억달러를 넘은 것을 기념해 정했다. 이후 수출은 1997년 100억달러를 돌파했고 1995년 1000억달러까지 넘어섰다. 2011년 12월5일 수출과 수입을 합한 무역 규모가 1조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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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경 캠프로 막연했던 진로 밝아지고 자신감도 생겼죠"
학교로 매주 배달되는 ‘생글생글’을 보고 제29회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에 오게 되었다. 올해 통합사회 시간에 처음 경제에 대해서 배운 경제 입문자로서 경제학에 흥미를 느꼈지만 세부적으로는 무슨 학문인지 파악하지 못했고, 내 진로를 경제로 굳혀야 할지 확신하지 못한 상태였다. 연세대에서 네 가지 강의를 들었는데, 김홍균 서강대 교수님의 미시경제학 강의는 통합사회에서 대부분 배운 것이라 익숙했다. 김선빈 연세대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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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긴~ 겨울방학, 경제·경영학 세계로 초대합니다
제30회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가 오는 12월29일(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사파이어홀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가 마련한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는 상경계 대학 진학을 꿈꾸는 고교생에게 경제학과 경영학이 무엇인지, 기업가란 누구인지, 경제학과 경영학의 차이가 무엇인지, 경제·경영학 중 어느 학과가 자기 적성과 잘 맞는지를 배우고 가늠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명 대학교수가 직접 강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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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대만 '탈원전' 탓에 대정전 겪은 후 국민투표로 폐기
대만이 국민투표를 통해 탈(脫)원전 정책을 폐기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사태가 빚어진 뒤 탈원전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는 대만 내 여론이 들끓은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지난해 1월 법 조문까지 고쳐 확정한 탈원전 정책은 2년을 넘기지 못하고 폐기 절차를 밟게 됐다. 최근 국내에서도 탈원전 정책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대만의 국민투표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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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시험발사체 성공…우주 향한 작지만 큰 걸음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장착할 75t급 액체엔진 시험발사체가 비행에 성공했다. 지난 28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쏘아 올려진 누리호 시험발사체는 당초 목표(140초)보다 긴 151초를 비행하며 최고 209㎞까지 오른 뒤 제주와 일본 오키나와 사이 공해에 떨어졌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이번 시험발사체는 한국형 발사체의 ‘심장’에 해당하는 1단계 엔진으로, 우리 순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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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카드 수수료 없애 자영업자 위한다는 취지로 도입, '관제할인' 논란에 소비자·자영업자 반응 시큰둥
정부와 서울시는 오는 17일부터 자영업자들을 위한 수수료 0%대의 결제시스템인 ‘제로페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에서 만든 관(官) 주도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다. 하지만 서비스를 시행하기 전부터 ‘관치 논란’ 등을 비롯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당사자인 자영업자뿐 아니라 소비자의 반응도 시큰둥한 상황이다. 신용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