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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끝까지 오른 용은 후회하리니 만족할 줄을 알면 욕되지 않으리라. - 선원유고 -

    조선 문신 김상용(金尙容, 1561~1637)은 선원유고(仙源遺稿)에 다음과 같은 좌우명을 남긴다. 달은 차면 이지러지고 그릇은 차면 뒤집어진다. 끝까지 오른 용은 후회하리니 만족할 줄 알면 욕되지 않으리라. 권세를 믿어서는 아니 되며 욕심을 지나치게 부려서도 아니 된다. 새벽부터 밤까지 경계하고 두려워하라. 깊은 연못에 임한 듯이 하고, 살얼음을 밟는 듯이 하라. 주역(周易) 건괘(乾卦) 상구(上九)에 항룡유회(亢龍有悔)라는 말이 나온다....

  • 진학 길잡이 기타

    "동아리 활동은 팩트보다 느낌을 상세히 써야 좋아요"

    생글 자소서 컨설팅 6단계 분석 자신이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자기소개서(자소서)는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와 함께 대입 수시 준비의 핵심이다. 생기부 기재 시한이 거의 마감되는 상황이어서 수시 대입의 주요 변수는 자소서가 쥐고 있는 셈이다. 자소서는 수시 서류 전형 합격 이후에 있을 면접에서도 질문과 답변의 토대가 된다. 지난 호에 이어 생글 자소서 온라인 컨설팅 6단계를 분석한다. 3 step:개별 질문 답변서 작성 2 step에서 담당 컨...

  • 학습 길잡이 기타

    You raise me up… 내게 힘이 되는 영어

    raise 란 단어를 단순히 ‘올리다’라고만 외우면 큰일납니다. raise money 라고 하면 ‘돈을 모금하다’란 뜻이거든요. raise funds 역시 같은 뜻으로 쓰여 ‘기금 모금 파티’를 fund-raising party 라고 한답니다. When l am down and, oh my soul, so weary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When troubl...

  • 진학 길잡이 기타

    "목표의식은 적극 드러내고 역할은 구체적으로"

    [각 문항별 내용선정] ■ 기본문항 1 [기본문항 1]에서는 본인의 학업에 대한 목표의식과 노력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야 합니다. 교과학습 방법, 성적 향상, 방과후 수업이나 수행평가(독서활동 포함) 등 자신의 학업 역량과 지적 탐구심을 드러낼 수 있는 여러 경험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 …(중략)… 사회탐구 공부를 중심으로 자신의 노력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세요. 문과로의 전과 이후 사탐 공부를 열...

  • 진학 길잡이 기타

    중앙대 2018학년도 입학전형

    중앙대는 총 모집인원 4835명 중 68.8%에 해당하는 3327명을 수시모집으로, 나머지 1508명은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입학전형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 확보를 위하여 2017학년도 전형방법을 대부분 유지한다. 수시모집에서 2075명인 62.4%의 인원을 학생부위주전형(교과/종합)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479명,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고른기회 등을 포함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1596명이다. 학생부종합은 1단계 서류 100%, ...

  • 학습 길잡이 기타

    말이 많고 생각이 많은 것이 마음 수양에 가장 해롭다. - 격몽요결 -

    말이 많고 생각이 많은 것이 마음 수양에 가장 해롭다. - 격몽요결 - 율곡 이이(李珥)가 쓴 《격몽요결》 ‘지신(持身)’편에 있는 글이다. 말이 많고 생각이 많은 것이 마음 수양에 가장 해롭다. 일이 없으면 마땅히 고요하게 앉아서 마음을 보존하고, 사람을 만날 때는 마땅히 말을 가려서 간략히 하고 신중하게 하여, 때에 맞은 뒤에 말하면 말이 간략하지 않을 수 없으니, 말이 간략한 자는 도에 가깝다. 말이 많은 사람이 ...

  • 진학 길잡이 기타

    "창의·융합적 인재 추구… 산학협력 프로그램 강점"

    중앙대는 내년에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대학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대학의 변화를 선도하는 백광진 입학처장을 만났다. 중앙대의 비전과 인재상은 내년에 개교 100주년을 맞는 중앙대는 100주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위한 뉴 비전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가 인정하는 글로벌 인재양성’, ‘세계적 연구집단 육성’, ‘최적의 교육 및 연구환경 조성’...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수재를 당했을 때는 '초토화'가 아니죠

    초토화 는 본래 화재를 당하거나 폭격 따위로 ‘화마(火魔)’ 가 휩쓸고 간 현장을 나타낼 때 적합한 말이다. 수재(水災) 를 당했을 때는 ‘초토화’ 대신 문맥에 따라 ‘쑥대밭’이나 ‘아수라장’ 따위를 쓰는 게 좋다. 한여름을 달구던 불볕더위도 한풀 꺾여 이제 아침저녁으론 제법 선선한 느낌이다. 처서(處暑·8월23일)를 앞두고 있으니 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