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악의열전’에 있는 글로, ‘일을 잘 꾸민다고 해서 반드시 일을 잘 이루는 것은 아니며, 시작을 잘한다고 해서 반드시 마무리를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옛날 오자서의 의견이 (오나라 왕) 합려에게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오나라 왕은 멀리 발자취가 영 땅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그 아들) 부차는 그를 그르다 하여, 죽이고 시신을 자루에 담아 강에 던졌습니다. <중략> 오자서도 두 군주의 기량이 같지 않음을 일찍 알아차리지 못했기 때문에 강에 던져지는 처지가 되도록 의견을 굽히지 않았던 것입니다’의 일부예요.
오자서는 오나라 왕 합려를 보좌해 아버지와 형을 죽인 초나라를 함락시키고 복수를 합니다. 하지만 결국 자신이 오나라에 추천한 백비의 모함을 받아 죽임을 당하고 말아요. 이처럼 시작이 좋다는 것은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뜻이지, 이미 성공했다는 뜻이 아니랍니다. 세상일이란 끝나봐야 알 수 있는 법이에요.
▶ 한마디 속 한자 - 終(종) 마치다, 끝
▷ 終了(종료): 어떤 행동이나 일 따위가 끝남.
▷ 終無消息(종무소식): 끝내 아무 소식이 없음.
오자서는 오나라 왕 합려를 보좌해 아버지와 형을 죽인 초나라를 함락시키고 복수를 합니다. 하지만 결국 자신이 오나라에 추천한 백비의 모함을 받아 죽임을 당하고 말아요. 이처럼 시작이 좋다는 것은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뜻이지, 이미 성공했다는 뜻이 아니랍니다. 세상일이란 끝나봐야 알 수 있는 법이에요.
▶ 한마디 속 한자 - 終(종) 마치다, 끝
▷ 終了(종료): 어떤 행동이나 일 따위가 끝남.
▷ 終無消息(종무소식): 끝내 아무 소식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