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시봉의 한자이야기 <34> 나는 낚시를 해요 옛 글자 현재 글자 무엇을 닮았을까? 고기잡을 어
옛글자

[허시봉의 한자이야기] (34) 나는 낚시를 해요


현재 글자




기고잡을 어

이어공부하기 한자어

원양어선(遠洋漁船):원양 어업을 하기에 알맞도록 설비를 갖춘 배.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조선 효종 2년(1651)에 윤선도가 지은 연시조. 강촌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어부의 생활을 노래하였다. 춘·하·추·동 각 10수씩 모두 40수로 되어 있으며, ‘고산유고’에 실려 있다.



이어공부하기 고사성어

어부지리(漁夫之利):두 사람이 이해관계로 서로 싸우는 사이에 엉뚱한 사람이 애쓰지 않고 가로챈 이익을 이르는 말. 도요새가 무명조개의 속살을 먹으려고 부리를 조가비 안에 넣는 순간 무명조개가 껍데기를 꼭 다물고 부리를 안 놔주자, 서로 다투는 틈을 타서 어부가 둘 다 잡아 이익을 얻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갈택이어(竭澤而漁):연못의 물을 말려 고기를 잡는다는 뜻으로, 일시적인 욕심 때문에 먼 장래를 생각하지 않음.



▶‘漁’는 물고기와 낚싯대를 잡고 있는 손을 그렸어요. 낚시로 물고기를 잡는다는 뜻이지요.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기 전까지 고기잡이와 사냥은 대표적 생업형태였어요. 인간은 끊임없이 자연에서 자신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생업형태를 변화시켰답니다. 복잡한 현대사회도 마찬가지예요. 여러분은 자신의 삶을 위해 어떤 물고기나 짐승을 노리고 있나요? 그런데 기억하세요. 옛날의 사냥은 수단을 따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정당한 수단이 꼭 있어야 한다는 것을요.


부천 중원고 교사 hmhyuk@hanmail.net

다음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
[허시봉의 한자이야기] (34) 나는 낚시를 해요
1. 통곡하다

2. 말을 많이 하다

3.그릇을 지키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