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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11> 나는 활활 타오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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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

2. 불사르다


⊙ 이어 공부하기 한자어

울화(鬱火); 마음속이 답답하여 일어나는 화. * 鬱(울) ; 막히다

인화성(引火性); 불이 잘 붙는 성질. * 引(인); 끌어당기다

⊙ 이어 공부하기 고사성어

풍전등화(風前燈火); 바람 앞의 등불이라는 뜻으로,사물이 매우 위태로운 처지에 놓여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등화가친(燈火可親); 등불을 가까이할 만하다는 뜻으로,서늘한 가을밤은 등불을 가까이 하여 글 읽기에 좋음을 이르는 말.

▼火는 불꽃이 솟아오르며 타는 모양을 그렸어요.

아주 먼 옛날 인간에게 가장 두려운 것 중 하나가 밤이었어요.

그래서 어두운 밤을 죽음에 비유하곤 했지요.

하지만 불은 어둠과 추위, 그리고 사나운 짐승을 더 이상 두렵지 않게 했어요.

바로 인간이 자연에서 생존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늘어난 거죠.

저는 가끔 삶 또한 타오르는 불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이는 불씨는 좋은데 장작이 너무 작아 금방 사그라지고.

어떤 이는 큰 장작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태울 만한 불씨가 없고.

또 어떤 이는 잘 타올랐지만 제때 장작을 던져주지 않아 금세 꺼져버리기도 해요.

자,이제 여러분은 어떤 장작을 준비하고,어떻게 불씨를 지킬 건가요?

부천 중원고 교사 hmhyuk@hanmail.net

다음 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

▶ 무엇을 닮았을까?
[허시봉의 한자이야기] <11> 나는 활활 타오르지요
1. 물

2. 활

3. 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