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문과 주제 어렵지 않고,문제 유형 거의 비슷

[대학 논술 Profiling] (1)서울 시립대

⊙ 들어가며…

[대학 논술 Profiling] (1)서울 시립대
안녕하세요. 봄이 다가올 뻔하다가 날씨가 살짝 추워졌네요.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정말 고3인 수험생 여러분, 다음 바통을 이어받을 고2 학생 여러분, 그리고 이번에 고교에 입학하게 된 여러분 모두 반갑습니다.

그동안 연재해 왔던 '논술 기출문제' 코너가 끝나고 이번 호부터 '대학 논술 프로파일링'이라는 새 연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코너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그리고 어떤 목적에서 출발하게 된 지면인지와 이 코너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이 코너의 제목처럼 이 지면은 논술을 치르고 있는 주요 대학의 논술 출제 경향을 분석하는 내용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각 대학 논술의 두드러진 특징과 최근 3~5년 사이에 출제된 주제 및 문제 유형과 시험시간 등을 분석하고 어떻게 대비할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 지면을 연재하느냐, 그 목적은 학생들의 실질적인 논술 대비에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고1,2 학생들은 시간이 어느 정도 충분히 있기 때문에 논술의 전반을 배우면서 단계별 글쓰기를 한다면, 사실 각 대학의 논술 시험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3 때부터 혹은 여름방학, 안타깝게도 각 대학의 수시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 논술 준비를 하려 한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라 성공적으로 수시를 통과하지 못하는 학생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이 코너는 고3 수험생 여러분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지면은 다음과 같이 활용해 주면 좋겠습니다.

① 먼저 자신이 수시로 지원하고 싶은 대학을 3개 정도 정해주세요.

물론 수시 때가 되면 많은 대학에 입학원서를 낼 수도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자신이 주력하고 싶은, 혹은 가장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대학마다 논술의 특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기본이 잘 준비되지 않았다면, 모든 대학의 논술을 전부 잘 쓸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지원하고 싶은 대학을 선택해 그에 맞는 대비를 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입니다.

② 연재되는 다른 논술 코너를 통해 실력을 키우세요.

이미 이용준 선생님의 '생글 논술 첨삭노트'가 연재되고 있습니다.

이 논술 첨삭 노트라는 코너는 단계별 논술쓰기를 실현하고 있는 좋은 코너입니다.

논술 선생님마다 조금씩 가르치는 방법은 다르지만,이용준 선생님과 저는 7년 가까이 함께 논술을 가르쳐 오면서 요즘 논술시험을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계별 글쓰기라는 것에 동의하고 현장에서 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기출문제를 2시간 넘게 쓰고 그것을 첨삭받는 방법도 좋겠지만, 사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머리 속에 떠돌고 있는 생각들을 어떻게 글로 옮기고 답안을 채워나갈까 하는 구체적인 문제들입니다.

따라서 간단하고 쉽고 짧은 것에서부터 어렵고 복잡한 것으로 연습을 해 나가야 글 쓰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코너를 통해 대학별 논술시험의 특징이 정리되면, 그것에 해당하는 유형을 '생글 논술 첨삭노트'를 통해 구체적인 글쓰기 방법을 충분히 연습하기 바랍니다.

생글생글 홈페이지로 들어와 그동안 연재된 내용을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③ 대학의 기출문제와 논술 출제 가이드를 적극 활용하세요.

어느 정도 단계별 글쓰기를 연습한 후에는 작년, 그리고 올해 출제될 논술 모의고사를 풀어보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될 수 있으면 논술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기출문제를 풀지는 마세요.

그래봤자 도움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각 대학에서 배포하는 논술가이드나 채점가이드를 꼼꼼하게 살피면 되겠습니다.

자, 마지막으로 당부 한말씀 드리고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수시를 생각하는 고3 수험생들은 지금 바로 논술을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고 1 · 2 여러분 역시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300자라도 좋으니 글쓰기 연습을 하세요.

어떤 수단을 통해서든 간에 지금부터 시작해야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논술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습니다.

문과의 적(敵)인 수학도 어렵지만 수학은 일반적으로 미리 준비하죠.

하지만 이미 대학들은 정시보다는 수시로 학생들을 더 많이 선발하고 있으며, 수시에서 가장 큰 변별력을 가진 것은 논술입니다. 그런데 논술은 미리 준비하려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힘이나마 여러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 그럼 '대학 논술 Profiling' 첫회는 서울 시립대로 시작하겠습니다.

⊙ 서울시립대 수시 논술의 특징

서울시립대는 2009학년부터 수시에서 논술을 도입한 학교입니다.

2008학년까지는 수시에서는 면접을 활용했고 정시에서 논술을 채택했었죠.

하지만, 다른 서울 주요 대학들이 정시에서 논술을 시행하지 않게 되면서 서울시립대 역시 같은 길을 가게 됩니다.

대신 수시 일반전형에서 논술을 도입하게 됩니다.

사실 서울시립대는 국공립학교인 만큼 학생들의 내신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학교이고, 따라서 수시에서도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지는 않았습니다.

쉽게 말해 수시를 노리는 학생들에게는 그렇게 인기 있는 대학이 아니었죠.

그래서 서울시립대 논술은 다른 대학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작년 서울시립대의 경우 내신으로 1단계를 거쳤는데, 무려 12배수로 학생을 선발했습니다.

그러니 다른 전문가들의 힘을 빌려 내신 합격선을 파악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서울시립대 논술은 다른 대학에 비해 충분히 연습만 한다면 어렵지 않게 쓸 수 있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제시문과 주제가 어렵지 않고 둘째, 문제 유형이 거의 변하지 않았으며,마지막으로 시험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자, 위의 표를 보면 "제시문이 7개나 되고 분량이 2000자나 되다니"라며 좌절할 수도 있겠지만, 거의 모든 대학이 이 정도의 제시문 숫자와 분량을 가집니다.

일반적으로 제시문 5~7개, 그리고 60분에 800~1000자를 쓰게 하지요. 이렇게 봤을 때, 서울시립대는 분명히 다른 대학에 비해 수월한 지점이 보입니다.

그것은 시험시간이 180분으로 60분에 600자 정도를 쓰면 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시험시간이 부족하지는 않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시험을 보고 온 학생들의 대부분은 시간이 모자라 힘들었다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맞게 쓴 것인지 고민은 하지만 말이지요.

그리고 주제가 하나이기 때문에 1번 문제 풀고 또 다른 제시문 읽고 다른 주제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학생들에게는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또한 제시문의 길이도 아주 길지 않아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으며, 제시문의 난이도 역시 죽을 정도(^^)는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문제 유형은 아래에서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지만, 문제 유형도 거의 유사하게 출제되어 왔으며 아직 2011학년도 수시 기출문제가 나오지 않았지만, 시험을 치르고 온 학생들로부터 유형은 그대로였다고 들었습니다.

올해 논술 모의고사도 아직 시행되지 않았습니다만,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장점이 있지만 학생들에게 가장 큰 부담 중 하나는 볼펜으로 글쓰기일 것입니다.

연필이나 샤프는 쓰고 지우기가 가능하지만, 볼펜은 그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종합적으로 봤을 때, 서울시립대 논술은 분명히 학생들에게 매력적입니다.

그러면 다음에는 최근 3년 사이에 출제된 서울시립대의 논술 문제의 주제를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최근 3년 출제 주제

최근 3년간의 출제 주제를 보면 알겠지만, 우리에게 아주 생소하지 않은 것들입니다. 쉽게 말해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그런 주제는 아니라는 것이지요.

사회탐구영역이나 도덕 혹은 사회시간에 한번 정도는 다루어 봤음직한 주제들입니다.

주제가 낯설지 않으면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편안함을 느낀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낯선 주제에 비해서는 생각하기가 더욱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자, 그리고 이러한 주제를 통해 우리는 또 다른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시립대의 문제는 인문학적이라기보다는 사회과학적이라는 사실이지요.

쉽게 말해 인간의 정신과 육체의 관계를 묻는다거나, 인간의 정체성은 어떻게 규정되는지, 또는 신화나 종교와 같은 학생들 입장에서는 추상적이고 애매한(물론 실제로 애매하지는 않지만) 주제보다는 우리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주제들이 출제되어 왔다는 것이지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도표 분석 문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도표로 표현될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자, 마지막으로 쟁점이 분명하며, 양쪽 입장 모두 설득력이 있는 주제들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찬성과 반대가 날카롭게 대립될 수 있는 주제, 어느 한쪽만 옳은 것이 아니라 양쪽 모두 지지가 가능한 주제가 출제된다는 것입니다.

종합해 봤을 때, 주제가 익숙하고 구체적인 현실과 관련이 있으며 쟁점이 분명한 주제가 출제된다는 것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서울시립대 논술이 그만큼 학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 문제 유형 분석

<문항 1>

'정부가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옹호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지문을 모두 찾고, 각 지문의 논거를 요약하여 제시하시오. (단 [사]는 제외할 것) (600자 내외, 배점 30점)

<문항 2>

[사]에서 제시된 일부의 표들을 이용하여, 범죄 억제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개입이 별다른 효과가 없음을 주장하는 학자들이 있다고 하자.

이 주장의 논거로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 제시하시오. 또한, 왜 이것이 강한 논거가 될 수 없는지를 [사]에서 제시된 표 모두를 이용하여 설명하시오.

(400자 내외, 배점 20점)

<문항 3>

'정부가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자신의 찬반 입장을 정하고, 자신이 정한 입장의 반대편 논거들을 제시문에서 모두 찾아, 각각의 논거들을 비판하시오.

또한 지문에서 언급된 논거는 아니지만, 자신의 입장을 강화할 수 있는 논거가 있으면 이를 추가하시오.

(단 [사]는 제외할 것) (1000자 내외, 배점 50점)


아직 2011학년 수시 논술 문제가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가장 최근인 2010학년 논술 모의고사의 문제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자, 먼저 <문항 1>은 주어진 주장을 옹호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제시문을 모두 찾아 요약하는 것입니다.

직감하시겠지만, 제시문 (가)~(바)까지 총 6개의 제시문이 출제되는데, 이들은 각각의 입장을 지지하는 3개의 제시문으로 구분됩니다.

쉽게 말해 '정부가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지지하는 제시문 3개와 이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제시문 3개가 등장한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학생들은 이 주장을 옹호할 수 있는 제시문 3개를 먼저 찾은 후에, 이 제시문들이 왜 3개를 옹호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순서대로 요약하면 되겠습니다.

총 600자이기 때문에 200자씩 구성하면 되겠지요? 쉽게 말해 글의 서두는 "위의 주장을 옹호할 수 있는 제시문은 뭐, 뭐, 뭐이다"라고 서술한 후, 제시문 A는 어떻고 제시문 B는, C는 어떻다라고 쓰면 된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봤을 때, 1번 문제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까다롭지 않은 요약 유형입니다.

그리고 정답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 정확하게 제시문 분류에 성공하지 않는다면, 1번 문제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2번 문제는 제시문 (가)~(바)와는 큰 관계없이 자료 (사)에만 관계되어 있는 도표 분석 유형 문제입니다.

2008학년에서 최근으로 올수록 자료 (사)의 도표 혹은 자료는 복수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최소 3개 이상 출제되며, 각각의 자료의 연계성도 긴밀하고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하게 자료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주장 혹은 요구사항을 지지/반대 하게끔 만들어 논증의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 학생들 입장에서 조금 까다로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분명한 주제가 주어지고 도표를 분석하는 기본 틀을 문제에서 제공해 준다는 점은 학생들에게 긍정적입니다.

물론 도표 분석이 싫어 사회문화와 같은 사회탐구영역 과목을 지양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최근의 통합 논술에서 도표 분석은 어느 대학이나 출제되고 있으므로 충분히 연습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3번 문제는 전형적인 비판 유형 문제입니다. 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하나의 입장에서 하나의 입장을 비판하는, 다시 말해 정부가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와 그렇지 않다는 입장 간의 비판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것으로 1000자를 채우는 것은 힘들지요^^.

문제를 끝까지 읽어보면 알겠지만 각각의 논거들을 비판하라고 나옵니다. 다시 말해, 제시문 3개를 모두 비판하라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주어진 주장을 지지하는 제시문이 (가) (나) (다)이고 반대하는 제시문이 (라) (마) (바)이고, 나의 입장을 주어진 주장을 지지하는 쪽으로 선택했다면, 제시문 (라) (마) (바)를 각각 모두 비판하라는 것이지요.

왜 이러한 주장이 옳지 않은지를 조목조목 비판하면 분량 1000자는 쉽게 채울 수 있답니다.

3번 문제는 분량에서 느낄 수 있겠지만, 가장 큰 배점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제 유형 자체가 학생들이 제일 어렵게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변별력도 충분히 가질 수 있는 문제 유형입니다.

종합해 봤을 때, 1, 2, 3번 유형 모두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쓰는 문제는 없답니다.

그것은 요즘 대학들이 요구하는 경향과 일치하지도 않고요.

서울시립대의 논술 역시 다른 대학과 유사하게 제시문을 얼마나 잘 독해하고 자료를 잘 분석하며, 얼마나 논리적으로 주제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중점 평가합니다.

쉽게 말해, 정답이 어느 정도는 있는 논술이며 변별력이 확실한 논술, 그러므로 연습만 충분히 되어 있다면 누구나 잘 쓸 수 있는 논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서울 시립대 논술 대비법 및 총평

[대학 논술 Profiling] (1)서울 시립대
위에서 정리해 드린 대로 서울시립대는 [요약형+자료/그래프 분석형+비판하기형] 이렇게 세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시립대 논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첫째, 정확한 제시문 분석이 필요합니다.

1번 문항에서 입장별로 제시문을 짝지어 분류하는 데 실패하면 3번 문제에서도 틀리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정확한 독해가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요약형의 문제이니 요약하는 법도 충분히 숙지해야겠죠.

☞생글 논술 첨삭 노트의 글쓰기의 기초+요약 부분 참고!

둘째, 정확한 도표 분석 능력을 키우셔야 합니다. ☞ 논술 첨삭 노트의 도표 관련 부분 참고!

셋째, 비판하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이 부분은 학생들이 제일 어려워하며, 많은 연습이 필요하므로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 연습하기 바랍니다.

평소에 쟁점이 있는 시사이슈에 대해 친구들 사이에 편을 나누어 서로 비판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 논술 첨삭 노트의 비판하기 관련 부분 참고!!

자, 이제 마지막입니다. 서울시립대 논술은 다시 말하지만, 꾸준한 연습을 해야 잘 쓸 수 있는 시험입니다.

그 얘기는 벼락치기로는 좋은 글을 쓸 수 없다는 것이겠죠.

그래서 논술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서울시립대 논술을 테크니컬한 논술이라고 부른답니다.

내신 관리가 어느 정도 되어 있는 학생이라면, 그리고 서울시립대에 매력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도전해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논술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강현정 S · 논술 선임 연구원 basekanggun@naver.com


p.s) 지면상의 관계로 기출문제에 대한 자세한 해제나 예시 답안은 올려드리지 못합니다.

이후 기회가 된다면,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기출문제의 해제와 예시 답안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