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후 선생님과 함께 사고치는 수학여행] (28) 짝짓기 게임
문 여사는 딸 영하의 열네 번째 생일 파티를 준비하면서 영하에게 여자친구 네 명과 남자친구 다섯 명을 초대하라고 일렀습니다.

파티를 즐겁게 해주는 게임을 하려면 대부분 짝이 있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여자아이들에게 남자아이들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주고 각자와 짝이 되는 것에 대한 호감도를 점수로 매겨보라고 하였습니다.

그 결과가 아래의 표에 나타나 있습니다.

[박선후 선생님과 함께 사고치는 수학여행] (28) 짝짓기 게임
이것으로 문 여사는 모든 여자아이들이 주한이를 첫 번째로 꼽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그녀는 모든 소녀들이 가장 만족할 수 있도록 만족도의 총합이 최대가 되게끔 짝이 되게 하였습니다.

누가 누구의 짝이 될까요? 이때 가장 만족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이것은 남자아이들의 선호도는 고려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의 상상력에 맡겨두지요.

박선후 Sㆍ논술 청담학원 부원장 suri@nons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