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의 생태를 조사하려는 목적으로 사파리를 탐사 중인 탐험가들이 있다.

그런데 이들이 탄 지프의 연료탱크가 파손되어 연료가 새는 바람에 초원 한 가운데에 멈추어 서버렸다.

이에 지프 운전수는 사파리 입구에 위치한 본부에 연락을 취하여 남은 일정 동안 필요한 가솔린 100갤런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연락을 취한 지프의 위치를 살펴보니 본부로부터 500마일 떨어진 거리다.

따라서 가솔린을 전해주기 위해서는 초원 500마일을 가로질러 가야 한다.

이러한 위기 때 연료 운반에 주로 사용되는 커다란 주유차는 다른 임무를 위해 이미 출발하고 본부에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사용 가능한 지프는 연료탱크에 10갤런을 가득 채우고 200마일을 갈 수 있는 연비를 가지며,이 지프의 뒤 짐칸에는 가솔린을 가득 채운 10갤런 들이 통을 세 개까지 실을 수 있다.

이 때 연료 운반을 맡은 지프가 한 번에 500마일을 이동할 수 없으므로 초원의 어느 지점에 가솔린을 내려놓고,다시 가솔린을 가지러 본부에 돌아오는 일을 반복할 수밖에 없음을 예상할 수 있다.

초원 500마일을 가로질러 탐험가들에게 가솔린 100갤런을 전할 수 있는 전략을 생각해 보아라.최상의 전략은 무엇이고,본부로부터 몇 갤런의 가솔린이 필요하겠는가?

<조건>

1.지프가 본부를 처음 출발할 때,지프의 연료탱크는 비어 있다.

2.운반 도중 지프의 연료를 채우는 일은 가솔린을 임시로 내려놓는 지점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본부로부터 사고 현장까지 가는 길목의 350마일 되는 지점에 주유소가 있다고 한다면,위 질문에서 세웠던 전략은 어떻게 바뀌는가? 이 때 주유소에서는 단지 배달을 담당하는 지프의 연료탱크만을 채울 수 있고,뒤 짐칸에 있는 세 개의 가솔린 통에는 가솔린을 채울 수 없다.

박선후 S·논술 수리논술 대표 suri@nons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