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에서는 이번 호부터 English Puzzle 대신 ‘남군과 박C의 생각여행-IQ를 높이는 언어·수리퍼즐’을 게재합니다.

S·논술 남태균 원장이 바로 ‘남군’(南君)이 되어 생각여행 속에 다양한 언어·수리퍼즐을 매주 출제합니다.

퍼즐을 풀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생각이 깊어지고 IQ가 높아지는 체험을 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1) 남군, 박C와 만나다

◆ 남군,굶주리다 !

(언어 창의력 문제)

남군은 아프리카 해안을 여행하던 중 타고 있던 배가 암초에 걸려 바다에 내던져졌다.

얼마나 지났을까,남군은 자신이 해안가 집 근처에 쓰러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스스로를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한 엘리트 '박C'라 소개한 집주인은,이 섬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50km나 떨어져 있는 외딴 섬이며,자신 이외에는 어느 누구도 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배가 고팠던 남군은 박C의 집에 있던 옥수수를 보고 허겁지겁 달려들었다.

그러자 박C는 자신이 직접 옥수수를 키운 것이므로 자기 것이며,남군에게 옥수수를 주기 싫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C는 자신이 지난 20년간 집을 짓고 섬의 대부분을 개간하여 곡식을 재배하였기에 섬 전체에 대한 소유권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였고,남군에게 당장 떠날 것을 요구하였다.

박C의 소유권 주장은 정당한가?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면,그 근거를 밝히고 정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면 박C를 설득할 논리는 어떤 것이 있을지 생각해 보라.


◆옥수수를 먹어보자 !

(수리 창의력 문제)

논술을 배우지 못한 남군은 논리로 박C를 설득할 수 없었기에 정에 호소하려 했지만 오랜 기간의 외로움의 결과인지 박C는 냉정하기만 했다.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박C에게 사정하는 수밖에 없었다.

박C를 설득하기 위해 남군은 심지어 박C의 하인으로 살아갈 것을 맹세하기까지 했다.

이에 수리를 좋아한 박C는 양팔저울을 단 3번만 사용하여 그가 한 해 동안 수확한 13개의 옥수수 중 벌레 먹은 한 개의 옥수수를 찾아서 그 안에 벌레가 있는지의 여부를 밝힐 수 있다면 옥수수를 원하는 만큼 주겠다고 제안했다.

<조건>

①그 섬에 사는 벌레는 옥수수의 속만 갉아 먹으므로 벌레 먹은 옥수수는 정상적인 옥수수와 외관이 동일하다.

②12개의 정상적인 옥수수는 모두 무게가 동일하다.

③벌레 먹은 옥수수는 속이 비어 정상적인 옥수수보다 가볍거나 그 안에 여전히 벌레가 들어 있어 정상적인 옥수수보다 무겁다.

대화 당시 벌레 먹은 옥수수가 정상적인 옥수수보다 무거운지 가벼운지는 알 수 없다.

자,이제 남군이 굶지 않고 옥수수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라.


◆위 질문에 답을 아는 학생은 생글생글아이(Http://www.sgsgi.com)에 답을 남겨주세요.

매주 가장 잘된 답변을 선정하여 푸짐한 선물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