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봉이냐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은 그 인기만큼이나 많은 유행어를 만들어냈습니다.
희진이 헨리에게 가르쳐 준 "내가 봉이냐?"도 그 중 하나죠.진헌이 영영 돌아오지 않으면 받아주겠느냐는 희진의 말에 헨리가 생각해 보겠다고 하자,희진이 그럴 땐 "내가 봉이냐?"라고 하는 거라며 이 표현을 가르쳐 줍니다.
드라마에서는 "Don't take me for granted. I'm not for sale"이라고 설명했는데요,take … for granted는 '…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다',I'm not for sale은 '아무데서나 싼값에 파는 것이 아니다''쉽게 구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의미입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I'm not that easy" "Don't try to use me"와 같은 것이 있습니다.
Kate:I like one of my guy friends, but I don't know how to ask him to prom. I also don't know when to ask him. Any ideas?
Jason:Ask him flat out or you could do the old casual "So hey man, what are you up to say, on June 21st at around 7:00? No plans? You should take me to prom then!"
Kate:What if he says no? Will you be my prom date?
Jason:Don't take me for granted. I'm not for sale.
케이트:남자 친구들 중에 좋아하는 애가 하나 있는데 말야,졸업파티에 같이 가자고 하고 싶은 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언제 말하면 좋을지도 모르겠고.좋은 생각 있니?
제이슨:그냥 툭 터놓고 말해.아니면 흔히 하는 식으로,"저기,6월21일에… 그러니까 7시쯤 뭐하니? 뭐? 별 계획 없다고?그럼 나랑 졸업파티에 갈래?"라고 하든가….
케이트:싫다고 하면 어떻게 해? 그럼 네가 내 파트너 해줄래?
제이슨:내가 봉이냐?날 만만하게 보지 말라구.
* prom (고교·대학 등에서 학년 말에 공식적으로 여는) 무도회,댄스파티
* flat out 솔직하게,터놓고
* say (감탄사) 저,그러니까
◆tip
Do I look like I was born yesterday?(내가 그렇게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 같아요? 내가 그것도 모르는 바보 같아요?)
Don't take me for a fool.(날 바보로 여기지 말아요.)
You can't pull the wool over my eyes.(당신은 날 속일 수 없어요,날 속일 생각 말아요.) pull the wool over one's eyes:속이다,위장하다
# 됐거든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이 말을 유행시킨 이후 모든 어미가 '든'으로 끝나는 '든' 열풍이 불었다.
"나는 너 싫거든" "그렇거든" "모르거든" 등등.'됐거든'을 말할 땐 고개를 살짝 아래위로 흔들며 손을 앞으로 내밀어 정말 됐다는 듯한 제스처를 보여주는 센스~!도 필요하죠.이 말이 얼마나 유행했는지는 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주연의에서 shut up이란 대사를 '됐거든'이란 자막으로 처리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됐거든'은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지만 '그런 말은 듣고 싶지 않다' '퍽도 그렇겠다'는 의미에서 "Whatever" "(비웃는 듯한 억양으로) Yeah,right" 등과 같이 쓸 수 있습니다.
Billy:Man, it was a blast!
Mom:Was the line that long?
Billy:No, I was making up for lost time. I got right back in line when I got off theride. Not once, but twice!
Mom:I'm glad you had fun. Now, let's go grab a bite to eat.
Billy:The view from the front seat is great. You sure you don't want to try it? You'll love it.
Mom:Yeah, whatever. Just thinking of the height makes me feel sick.
빌리:우와,정말 끝내줬어요!
엄마:줄이 그렇게 길었니?
빌리:아뇨,줄 서느라 낭비한 시간이 아까워서 내리자마자 줄을 다시 섰어요.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엄마:재미있었다니 다행이다.
이제 가서 뭐 좀 먹자.
빌리:젤 앞에 타면 경치가 얼마나 좋은데요. 정말 안 타실래요? 엄마도 좋아하실 텐데.
엄마?됐거든.그 높이만 생각해도 속이 울렁거려.
◆tip
I don't believe it.(믿을 수가 없어.)
Bull shit.(말도 안 돼.)
I don't want to hear that.(됐어, 듣고 싶지 않아.)
Say no more.(됐거든.)
자료제공 : http://magazine.ybmsisa.com/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은 그 인기만큼이나 많은 유행어를 만들어냈습니다.
희진이 헨리에게 가르쳐 준 "내가 봉이냐?"도 그 중 하나죠.진헌이 영영 돌아오지 않으면 받아주겠느냐는 희진의 말에 헨리가 생각해 보겠다고 하자,희진이 그럴 땐 "내가 봉이냐?"라고 하는 거라며 이 표현을 가르쳐 줍니다.
드라마에서는 "Don't take me for granted. I'm not for sale"이라고 설명했는데요,take … for granted는 '…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다',I'm not for sale은 '아무데서나 싼값에 파는 것이 아니다''쉽게 구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의미입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I'm not that easy" "Don't try to use me"와 같은 것이 있습니다.
Kate:I like one of my guy friends, but I don't know how to ask him to prom. I also don't know when to ask him. Any ideas?
Jason:Ask him flat out or you could do the old casual "So hey man, what are you up to say, on June 21st at around 7:00? No plans? You should take me to prom then!"
Kate:What if he says no? Will you be my prom date?
Jason:Don't take me for granted. I'm not for sale.
케이트:남자 친구들 중에 좋아하는 애가 하나 있는데 말야,졸업파티에 같이 가자고 하고 싶은 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언제 말하면 좋을지도 모르겠고.좋은 생각 있니?
제이슨:그냥 툭 터놓고 말해.아니면 흔히 하는 식으로,"저기,6월21일에… 그러니까 7시쯤 뭐하니? 뭐? 별 계획 없다고?그럼 나랑 졸업파티에 갈래?"라고 하든가….
케이트:싫다고 하면 어떻게 해? 그럼 네가 내 파트너 해줄래?
제이슨:내가 봉이냐?날 만만하게 보지 말라구.
* prom (고교·대학 등에서 학년 말에 공식적으로 여는) 무도회,댄스파티
* flat out 솔직하게,터놓고
* say (감탄사) 저,그러니까
◆tip
Do I look like I was born yesterday?(내가 그렇게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 같아요? 내가 그것도 모르는 바보 같아요?)
Don't take me for a fool.(날 바보로 여기지 말아요.)
You can't pull the wool over my eyes.(당신은 날 속일 수 없어요,날 속일 생각 말아요.) pull the wool over one's eyes:속이다,위장하다
# 됐거든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이 말을 유행시킨 이후 모든 어미가 '든'으로 끝나는 '든' 열풍이 불었다.
"나는 너 싫거든" "그렇거든" "모르거든" 등등.'됐거든'을 말할 땐 고개를 살짝 아래위로 흔들며 손을 앞으로 내밀어 정말 됐다는 듯한 제스처를 보여주는 센스~!도 필요하죠.이 말이 얼마나 유행했는지는 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 주연의
'됐거든'은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지만 '그런 말은 듣고 싶지 않다' '퍽도 그렇겠다'는 의미에서 "Whatever" "(비웃는 듯한 억양으로) Yeah,right" 등과 같이 쓸 수 있습니다.
Billy:Man, it was a blast!
Mom:Was the line that long?
Billy:No, I was making up for lost time. I got right back in line when I got off theride. Not once, but twice!
Mom:I'm glad you had fun. Now, let's go grab a bite to eat.
Billy:The view from the front seat is great. You sure you don't want to try it? You'll love it.
Mom:Yeah, whatever. Just thinking of the height makes me feel sick.
빌리:우와,정말 끝내줬어요!
엄마:줄이 그렇게 길었니?
빌리:아뇨,줄 서느라 낭비한 시간이 아까워서 내리자마자 줄을 다시 섰어요.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엄마:재미있었다니 다행이다.
이제 가서 뭐 좀 먹자.
빌리:젤 앞에 타면 경치가 얼마나 좋은데요. 정말 안 타실래요? 엄마도 좋아하실 텐데.
엄마?됐거든.그 높이만 생각해도 속이 울렁거려.
◆tip
I don't believe it.(믿을 수가 없어.)
Bull shit.(말도 안 돼.)
I don't want to hear that.(됐어, 듣고 싶지 않아.)
Say no more.(됐거든.)
자료제공 : http://magazine.ybm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