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고는 올해 정힘찬군을 비롯해 서울대에 모두 10명을 보냈는 데 논술은 생글생글로 가르쳤다.

매주 월요일 저녁에 생글생글이 도착하면 학생들에게 배부해 읽히고 토요일 수업시간에 생글 주제를 놓고 토론하는 등 같이 공부를 한다.

커버스토리 고전읽기 등은 이번 입시에서 특히 많은 도움이 됐다. 시사 경제 문제를 꾸준히 다루다 보니 논·구술에서 관련 문제들이 나왔을 경우 학생들이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정힘찬군은 IMF 이후 가정형편이 크게 나빠져 학원문턱에도 가본 적이 없었으나 생글생글을 열독하면서 모든 어려움을 이겨냈다.

교사로서 정군이 자랑스럽고 한경에서 생글생글을 만드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생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