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행사였습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한 '대한민국 혁신포럼 2006'에 참가한 모니터그룹 마튼 켈더 한국 지사장의 말이다.

대한민국 혁신포럼은 경제 과학기술 문화예술 시민사회 등 각 분야의 혁신리더를 초청해 '21세기 선진국가 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노무현 대통령의 축사를 시작으로 사회 각 분야를 움직이는 혁신리더의 활발한 논의가 행사장의 열기를 더해갔다.

로널드 조내시 모니터그룹 IMI 대표는 '대한민국 혁신 현주소와 향후 과제' 강연에서 우리나라 혁신의 현주소를 되돌아보고 국가 경쟁력을 도모하는데 필요한 여러 과제를 제안했다.

네티즌이 뽑은 '한국의 혁신가,세계의 혁신가' 발표시간에는 빌 게이츠,스티브 잡스,이병철씨 등 역사적인 기업가의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윤대희 연세대학교 부총장은 "혁신은 창조적 인재로부터 비롯된다"며 "경쟁사회에서 창조적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타임캡슐 봉인식'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대한민국을 혁신강국으로 만들 수 있다는 의지를 다졌다.

우리나라 혁신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21세기 선진국가 도약을 위한 국민적 혁신에너지의 결집방안을 토론한 '대한민국 혁신포럼 2006'. 앞으로 '혁신'을 통해 발전할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그리는 행사였다.

박민호(울산 학성고) 이옥진(경기 구리 인창고) 이정민(강원 춘천고) 생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