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탐방] 중앙대학교 신문방송.광고홍보계열 .. 언론.광고 인재 산실

중앙대학교 신문방송·광고홍보계열(계열장 조정식)은 신문방송학과와 광고홍보학과 등 두 가지 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두 학과 모두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설립(신문방송학과 1958년,광고홍보학과 1973년)된 학과로 졸업생들은 학계와 언론계 및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중앙대 신문방송·광고홍보계열은 학생들이 전공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이론적 지식을 실제 경험해 보는 다양한 실습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국내외 명문 대학에서 수학한 12명의 전임교수와 언론 및 광고계의 실무경력을 20년 이상 경험한 6명의 겸임교수가 이 같은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실무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가진 강사진이 강의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학생들은 각종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용해 외국의 유수 대학에서 수학할 기회를 갖는다.


특히 신문방송학과는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University of North Carolina)과 학과 단위 교환학생 협정을 체결,해마다 일정 수의 학생이 이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신문방송학과와 광고홍보학과 모두 실습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 및 실습실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신문방송학과의 경우 '언론고시반' 운영을 통해 재학생의 취업능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내년 말 지상 14층 규모의 사회과학관이 완공되면 학생들은 더욱 좋은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생들은 실용적인 학풍에 맞춰 입학 후 다양한 교내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신문방송학과는 사회에서 요구하고 있는 영상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저널리즘 의식의 고취와 실무능력 강화라는 기본적인 교육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춰 'Shift U영상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Shift U영상 페스티벌'은 전국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고등학교 부문 수상자(연출자에 한함)에게는 특기자 특별전형을 통해 신입생으로 선발하고 있다.


광고홍보학과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광고전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중앙대의 '광고전람회'는 광고에 대한 열정과 지식을 가진 광고학도 최대의 행사다.


전국 대학생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광고전람회'에서는 광고 공모전 행사뿐만 아니라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광고물 전시회 등도 같이 개최된다.


이렇게 실무적 능력을 갖게 된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은 매년 광고대행사를 포함한 많은 기업에서 개최하는 광고 및 홍보 관련 공모전에서 우수한 수상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고의 전통을 가진 두 학과답게 각 분야에 큰 기여를 해 온 명망 있는 졸업생을 배출해 왔다.


신문방송학과의 경우 김홍태 동아TV 부회장(59학번),이종수 KBS 이사장(60학번),김종건 서울경제신문 사장(66학번),신상철 일요신문 사장(69학번),양동형 서울신문 이사(71학번),임치환 대전MBC 이사(72학번),김명중 아리랑TV 부사장(74학번),신영철 SK와이번스 사장(75학번),서기철 KBS아나운서(81학번) 등 방송사를 비롯 각 신문사 잡지사 출판계,그리고 기업 국회 각종 연구단체 및 위원회,학계에 전공과 연관된 현업에 종사하는 많은 인재를 배출해왔다.


광고홍보학과의 경우 정화철 그레이코리아 대표(74학번),이두학 웰컴 부사장(74학번),신복선 웰컴 부사장(76학번),이태하 GSA코리아 대표(76학번),이윤복 금강기획 사장(75학번) 등이 대표적인 동문이다.


김현석 한국경제신문 사회부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