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미래 생활상을 1시간 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서울 광화문 정보통신부 1층에 마련돼 있는 '유비쿼터스 드림관'이다.

미래 가정집과 사무실 길거리 형태로 꾸며진 이곳에 가면 유비쿼터스 시대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에 들어가려면 먼저 도우미가 주는 첨단 시계를 차야 한다.

이 시계 안에는 집주인에 대한 각종 정보가 들어 있다.

현관은 이 시계에서 나오는 정보를 읽고 주인 여부를 확인한 뒤 문을 열어준다.

하루종일 밖에서 일하시느라 고생하셨다는 멘트로 집컴퓨터는 주인을 반긴다.

안으로 들어가면 거실에 불을 켜라는 명령을 내린다.

집안에 설치된 음성인식 장치가 주인 목소리를 알아듣고 모든 전자시스템을 가동시킨다.

집안에 있는 로봇은 메시지가 와있는지,귀가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등을 주인에게 일러준다.

음성으로 최첨단 TV를 켠다.

TV가 컴퓨터 모니터 역할을 하고 각종 인터넷을 TV로 즐기기도 한다.

바로 인터넷TV(IPTV)이다.

미래의 부엌에 가면 사람을 대신 하는 냉장고가 있다.

유통기한을 넘긴 제품이 무엇인지,어떤 물품이 더 필요한지,어떤 제품을 할인점에 주문해야 할지 냉장고는 모두 인지하고 실행한다.

벽걸이액자가 TV가 되기도 하고 유명화가의 작품을 보여주는 스크린역할도 한다.

다시 출근을 위해 문을 나서면 날씨가 어떤지 등도 알려준다.

차를 타면 빠른 출근길을 안내해 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