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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국회 문턱 못 넘는 한·중 FTA…연내 발효 못하면 1·2차 관세 인하 혜택 사라져

    ◆한·중 FTA와 국회 비준 새정치민주연합이 국회 비준 동의 절차를 밟고 있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추가 협상을 요구했다. 야당은 무역이익공유제를 비롯한 FTA 피해 산업에 대한 추가 지원책도 주장하고 있어 정부·여당의 계획대로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준 동의안을 처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1월19일 한국경제신문 ☞ 한국과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비...

  • 교양 기타

    10대들의 문제를 흥미롭고 사실적으로 담다

    몇 달 전 교과서에 어떤 문학작품이 실렸는지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 작품 목록을 보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대부분 성인을 대상으로 쓴 작품인 데다, 지나치게 어둡거나 편향된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교과서에 실린 책들은 시험에 출제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읽을 수밖에 없다. 청소년 시절 어둡고 무겁고 어려운 문학작품을 의무적으로 읽다 보면 성인이 되어 책을 읽을 마음이 생길 리 만무하다. 그런 생각에 걱정이 점점 깊어갔다. 나는 청소년 ...

  • 경제 기타

    상품과 원자재 가격 모두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생산비용이 가격 결정' 생각은 마르크스 노동가치설의 변종

    우리 사회에서 정말 사라지지 않는 뿌리 깊은 오해가 있다. ‘비용이 가격을 결정한다’는 믿음이다. 다시 말하면 재화 생산에 들어간 비용 즉 생산요소 가격에 의해 재화 가격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것이다. 재화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된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궁극적인 요인은 소비자의 수요다. 소비자 수요가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생산요소 가격이 재화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다...

  • 교양 기타

    정부 보조금은 낡은 산업을 보호하기 일쑤…자본·노동이 원활하게 이동해야 산업 진화

    헤즐릿은 일자리를 늘리는 정부정책은 해야 할 일의 양이 고정되어 있다는 잘못된 가정에 근거하고 있으며, 그 정책 지지자들은 특정한 사람이나 그룹들을 위해 제공할 수 있는 고용만을 생각할 뿐 모든 사람에게 미치는 전체적인 효과나 부수적인 효과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헤즐릿은 특정 산업 살리기에 대해 부정적이다. 특정 산업을 구하자는 정책으로는 과잉상태에 대한 진입을 제한하자는 것과, 정부 보조금을 지원하자는 두 가지가 있다. 먼저 ...

  • 경제 기타

    카드 수수료 정부가 정해도 좋을까요

    정부와 새누리당이 최근 당정협의를 갖고 내년부터 전국 238만개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지금보다 0.3~0.7% 포인트 낮추기로했다. 이에 따라 연매출 2억원 이하의 영세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현행 1.5%에서 0.8%로, 연매출 2억~3억원의 중소가맹점의 수수료율은 2.0%에서 1.3%로 각각 낮아지게 된다. 또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은 1.0%에서 0.5%로, 연매출 2억~3억원 중소가맹점은 1.5%에서...

  • 경제 기타

    기준금리는 우리가 결정한다 - 금융통화위원

    한국은행은 1950년 5월 공포된 ‘한국은행법’에 근거해 같은 해 6월 설립된 대한민국의 중앙은행이다. 동법(同法) 제1조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효율적인 통화신용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통하여 물가안정을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 즉, 한국은행이 존재하는 것은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함이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통화신용정책을 운용하고 있다는 의...

  • 경제 기타

    중성자 충돌로 원자핵 깨뜨리면 연쇄반응…1초 10억번 핵분열…엄청난 열에너지 생성

    원자력 발전소는 핵분열이라는 과학의 세계에 있다. 핵분열을 이해하기 위해선 원자에 대해 알아야 한다. 원자는 영어로 아톰(atom)이라고 한다. 그리스의 아토모스(atomus)에서 유래했다. 더 이상 쪼개지지 않는다는 뜻을 가졌다. 고대 지식인들은 자주 ‘물질은 무엇으로 이뤄져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풀려고 노력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흙 공기 물 불 4가지 재료로 세상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했다. 데모크리토스는 만물은 물론 영혼...

  • 진학 길잡이 기타

    정시 모집군별 3~4개 대학 포트폴리오 작성해야…수능 반영영역 및 비율 등 직접 계산해보고 유불리 판단

    올해 수능이 작년보다 대체로 어렵게 출제됨에 따라 정시지원에서 수능시험이 어느 정도 변별력을 갖추게 되었다. 따라서 상위권 수험생들은 어느 정도 지원대학과 학과를 결정함에 있어 지난해보다는 다소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올해 정시 모집인원이 축소되었고 상위권 수험생은 선호하는 대학들이 한정되어있어 여전히 수험생들은 정시 지원대학 및 학과 판단에 많은 혼란이 예상된다. 실제 수능성적이 정확히 발표되어봐야 알겠지만 고3 및 수험생은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