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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자연계 상위 5% 수준이면 의약학계열 입시 도전해볼 만

    올해부터 전국 34개 대학교의 약학대학이 ‘2+4년제’(대학 2학년 수료 후 약대 편입)에서 14년 만에 통합 6년제(고졸 신입생 모집)로 전환해 학부선발을 시작한다. 선발 규모는 정원 내로 1583명에 달한다. 중앙대와 이화여대 약대의 선발인원이 각각 120명으로 가장 많고, 숙명여대·덕성여대가 각각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그 다음으로 조선대(75명), 영남대(70명), 성균관대(65명), 서울대(63명) 순으로 선발인원이 많다. 의약학계열 총선발 규모 6408명약대 1583명이 추가되면서 의·치·한의대와 수의예과를 합해 의약학계열 총 선발규모는 정원 내 6408명까지 늘어난다. 6408명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과생이 치르는 수학 가형에 응시한 수험생 13만9429명의 4.6%에 해당하는 수치다. 즉, 순수 이과생 중 대략 상위 5% 안에 든다면 의약학계열 입시에 도전해볼 만하다고 볼 수 있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 중 상당수가 주요 대학의 일반학과로 진학하는 것까지 고려한다면 의약학계열 지원 가능선은 더 낮아질 수 있다. 약대 정시비중 43.9%로 최대의약학계열은 수능으로 선발하는 정시의 선발비중이 높다. 약대의 정시 선발비중이 평균 43.9%로 가장 높다. 치대는 43.1%, 한의대는 41.2%, 의대는 40.0%, 수의대는 38.2%로 모두 정시 비중이 높다. 자연계열 최상위학과인 의약학계열 학과도 수시에서 뽑지 못해 정시로 이월하는 수시이월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시이월을 감안하면 정시 최종 비중은 더 늘어난다. 전년의 경우 의대는 평균 3.1%포인트, 치대는 4.0%포인트, 한의대는 1.0%포인트, 수의예과는 1.3%포인트 수시이월이 발생했다. 올해 이와 비슷한 규모의 수시이월이 발생한다면 치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