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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요의 탄력성으로 재화를 유형별로 나눌 수 있어

    수요의 탄력성은 가격 변동에 의한 탄력성 외에 소득 변동과 다른 재화의 가격 변동으로 측정하기도 한다. 앞서 소득과 다른 재화의 가격이 변동되면 수요곡선의 이동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 수요곡선은 가격과 수요량의 관계를 나타내는 곡선이므로 가격이 아닌 다른 요인이 변하면 수요곡선 자체가 이동하지만, 소득이나 다른 재화의 가격 변동에 따라 수요량이 얼마나 어떻게 변하는지를 별도의 곡선으로 나타낼 수도 있고, 두 변수의 민감도를 알아보기 위해 탄력성을 측정해볼 수도 있다. 수요의 소득탄력성과 다른 재화의 가격 변동에 대한 탄력성인 수요의 교차탄력성은 재화를 유형별로 나누는 기준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수요의 소득탄력성먼저 수요의 소득탄력성은 소득의 변화 비율에 대한 수요량의 변화 비율의 비로 다음과 같이 계산된다.수요의 소득탄력성은 수요의 가격탄력성과 달리 0보다 클 수도 있고 작을 수도 있으므로 부호를 그대로 놔둬야 한다. 소득탄력성의 값이 0보다 큰 상품을 정상재라 하고 이 값이 0보다 작은 상품은 열등재라고 한다. 정상재인 상품 중에서 탄력성의 값이 1보다 큰 상품은 사치재이며 1보다 작은 경우라면 필수재가 된다. 수요의 소득탄력성이 1보다 크다는 것은 소득이 증가할 때 소득의 증가 비율보다 수요량의 증가 비율이 더 크다는 의미로, 소득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품이다.수요의 소득탄력성이 0과 1 사이라는 것은 소득의 변화 비율보다 수요량의 변화 비율이 더 작다는 의미로, 소득이 변해도 수요량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상품이다. 쌀과 주요 식료품은 필수재에 해당하고 고가 명품 브랜드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사치재의 사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