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콘텐츠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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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K 콘텐츠 산업, 한 단계 도약 위한 과제
넷플릭스 역대 흥행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오징어 게임’의 속편 ‘오징어 게임 2’가 최근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오징어 게임 외에도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과 세계적 팬덤을 구축한 BTS 등 K-콘텐츠는 글로벌 문화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이에 힘입어 국내 콘텐츠 산업 시장은 세계 7위 규모로 성장했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북미·유럽·중동 등 세계 각지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K-콘텐츠의 독창성과 완성도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내는 독창적 스토리텔링과 정교한 제작 능력이 K-콘텐츠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K-팝과 한국 드라마가 한국 특유의 문화적 요소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전 세계인의 공감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과도한 노동시간과 낮은 임금 등 창작자와 제작자에게 큰 부담을 주는 구조는 한국 콘텐츠 산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공정한 계약 관행을 확립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몰입감을 더 높인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K-콘텐츠는 이미 독창성과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 지속 가능한 제작 환경을 갖추고 혁신적 콘텐츠를 개발한다면 글로벌 문화산업 선두 주자로서의 위치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이건영 생글기자(대전대신고 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