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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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9모' 시간 배분, 꼭 되짚어 보세요
9월 모의고사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시험입니다. 특히 수능을 눈앞에 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는 마지막 점검 기회입니다. 1~2학년 학생들에게도 학습 방향을 잡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9월 모의고사는 수능 직전에 치르는 최종 모의고사입니다. 수능 당일의 상황과 실제 시험 운영 전략, 긴장감 관리까지 모든 것을 예행연습 할 수 있는 귀한 기회였다는 점을 되새겨야 합니다. 시험 결과도 결과지만, ‘수능을 봤다’는 마음가짐으로 철저하게 점검해야 합니다.9월 모의고사 성적표가 곧 나옵니다. 점수 자체에 연연하기보다 냉철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틀린 문제를 하나씩 살펴보면서 아는 개념을 묻는 문제인데 실수한 것인지, 아예 모르는 내용이었는지 등을 명확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오답만 확인하고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실수 노트’라도 반드시 작성하기를 제안합니다. 왜 틀렸는지, 어떤 부분에서 이해가 부족했는지, 시험 당시 헷갈리거나 아리송한 부분, 또는 실수한 점이 무엇이었는지를 전부 기록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남은 기간 실수 노트의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국어 영역은 9월 모의고사에 나온 문학작품이나 지문이 수능에 다시 출제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물론 해당 지문에 나온 개념이나 문제 유형은 알아둬야 하지만, 이제는 9월 모의고사에는 나오지 않은 지문과 작품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전략적 학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남은 기간은 약점 보완과 실전 연습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랍니다.어쩌면 더 중요한 것은 시험 운영에 관한 부분입니다. 시간 배분은 어땠는지, 특정 과목이나 문제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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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6모' 분석하면 수능 경향파악에 도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6월은 아주 중요한 달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첫 모의고사가 6월에 있기 때문입니다. 수능 출제 기관인 평가원이 주관하는 모의고사인 만큼 그 중요성은 말로 설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따라서 6월 모의고사를 잘 치르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우선 수능의 경향성을 파악해야 합니다. 6월 모의고사는 평가원이 당해 연도 수능의 방향성을 알려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국어에서는 독서 지문의 제재, 문제의 배열 등을 알 수 있고, 수학 역시 문제의 배치와 문제 풀이에 필요한 사고의 방향성을 파악할 기회입니다. 탐구 과목의 신유형을 처음 소개하는 시험도 6월 모의고사입니다.이러한 경향성을 충분히 파악하고 분석해야 수능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제가 치른 2024학년도 수능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국어는 인문 제재의 독서 지문이 복합 지문으로 나온 6월 모의고사의 경향성이 수능에도 이어져 인문 지문이 복합 지문으로 나왔습니다. 기술 제재 지문은 6월 모의고사와 비슷하게 수능에서도 난도가 낮았습니다.6월 모의고사를 분석한 노트를 따로 만들어 풀이 과정과 수능 예상 문제를 적어놓기를 추천합니다. 이 노트의 목적은 단순히 풀이를 작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난 기출문제와 비교해 6월 모의고사에서는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올해 평가원이 집중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등을 기록하고 이를 반복해서 읽어보며 숙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요소를 스스로 파악하기 힘들다면 선생님이나 인터넷 강의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월 모의고사 후 인터넷 강의 사이트에는 총평과 해설 강의가 무료로 올라옵니다. 이를 참고해 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