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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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략
전체 6965명…의대 증원 논의 따라 더 늘수도
의약학 계열은 자연계 최상위권 학과로 꼽힌다. 1점 차이로도 대학이 달라질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몇 년 사이 최상위권 학생의 의약학 지원이 크게 늘면서 합격선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관련 논의가 시작되면서 상위권 학생 사이의 관심은 그 어느 해보다 높아진 상태다. 의대 증원 논의가 어떻게 결론 날지는 더 지켜볼 문제다. 우선은 먼저 발표된 2025학년도 전형 계획안을 통해 올해 의약학 계열 모집 규모를 알아본다. 의대 3094명·약대 1948명 등 예정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대학별 전형 계획안을 분석한 결과, 전국 의약학 계열 선발 인원은 정원 내외 기준으로 총 6965명으로 분석됐다. 대학 그룹별로 의대는 3094명, 치대는 643명, 한의대는 757명, 수의대는 523명, 약대는 1948명 규모다. 이는 현재 의대 증원 논의를 시작히기 전 계획된 인원이다. 의대 증원 논의 결론에 따라 이보다 더 늘어날 수도 있다.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권 소재 의약학은 2056명(29.5%), 수도권은 340명(4.9%), 지방권은 4569명(65.6%)을 계획하고 있다. 의약학 그룹 중 서울권 선발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약대다. 약대는 전체 1948명 중 39%(759명)를 서울권 대학에서 모집한다.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는 서울권 비중이 그룹별로 최저 14.4%에서 최고 29.4%에 머문다. 이처럼 의약학 계열은 지역별로 의료 인력의 균형 양성을 위해 서울권, 수도권, 지방권에 골고루 분포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시+수시 수능 최저’ 반영 90.2%의약학은 수능 위주 정시 선발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의약학 전체 선발 예정 6965명 중 정시 선발 비중은 36.7%(2558명)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학생부종합 31.3%(217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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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6회…3·6·9월 시험 중요, 6월 모의평가 후 수시·정시 지원전략 수립을
2025학년도 대입이 시작됐다. 올해 수능은 11월 14일(목)로 예정돼 있다. 수능까지 가는 길에 4회의 학력평가 모의고사와 2회의 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가 있다. 고3 수험 준비 시간 동안 각 시험을 분기점 삼아 학습 수준을 점검하고 대입 전략을 가다듬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통합 수능 4년 차로 문·이과 유불리, 교차지원 등 예상되는 문제에 충분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 2025학년도 대입 주요 일정을 살펴보고, 시기별로 점검해야 할 포인트를 짚어본다.3·6·9월 평가 중요 … 11월 14일 수능수능까지 가는 과정에서 모의고사는 총 6회가 예정돼 있다. 시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력평가는 3월 28일(목), 5월 8일(수), 7월 11일(목), 10월 15일(화) 등 4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수능을 주관하는 교육과정평가원은 6월 4일(화), 9월 4일(수) 두 차례 시험을 예고했다. 수능은 11월 14일(목) 실시할 예정이다.이 중 대입 전략 측면에서 중요하게 여겨야 할 시험은 3월 학력평가와 6월, 9월 모의평가다. 3월 시험은 고3 첫 전국 모의고사다. 고3에 올라와 내 전국 위치를 객관적으로 점검해볼 수 있는 첫 시험으로 수시, 정시 지원전략을 세워가는 출발점이다. 6월, 9월 모의평가는 수능을 주관하는 교육과정평가원이 실시하는 시험으로 수능과 가장 유사하다. 올해 수능의 출제 유형 및 난이도 등 출제경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3월 첫 모의고사, 실력 점검 기회내 실력의 수준을 파악하는 일은 대입 전략에서 매우 중요하다. 객관적이고 냉정한 평가에 기초해야 현재 학습 수준을 점검하고, 학습 계획을 제대로 세울 수 있다. 장밋빛 전망에 허황한 계획이 아닌 객관적이고 실현할 수 있는 학습 방향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