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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전략

    지난해 정시 정원보다 3만7081명(49%) 더 뽑아

    지난해 전국 대학이 수시에서 뽑지 못해 정시로 넘긴 인원은 총 3만7081명에 달했다. 정시에서 처음 뽑기로 한 인원보다 3만7000여 명을 더 뽑았다는 것이다. 대학별 수시이월은 많게는 1000명 규모까지 발생한다. 최종 정시 지원전략 점검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다. 정시 원서 접수 직전 발표할 올해 수시이월과 함께 지난해 수시이월 규모도 함께 참고하기를 권한다. 2023학년도 전국 대학의 수시이월 규모를 분석해본다.수시이월은 수시에서 뽑지 못해 정시로 이월하는 인원을 말한다. 각 대학은 수시 미등록 충원 마감 후 정시 원서 접수 직전 수시이월을 포함한 최종 모집 인원을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올해는 12월 30일(토)부터 1월 2일(화) 사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대비 고3 학생 수가 8.4%(3만6178명) 줄면서 수시이월 규모는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주요 21개대 759명 이월, 정시 2만6224명 선발종로학원이 지난해 수시이월을 분석한 결과, 전국 225개 대학의 수시이월은 총 3만7081명에 달했다. 정시 최초 계획 대비 49%를 더 뽑았다. 전국 평균 정시 비중은 최초 22.3%에서 최종 33.2%로 상승했다. 주요대 및 권역별로 정원내외 기준 수시이월을 살펴보면, 주요 21개대는 759명이 이월돼 최종 정시에선 2만6224명을 뽑았다. 정시 최초 대비 증감률은 3.0% 수준이다. SKY는 318명, SKY를 제외한 주요 10개대에서 159명의 수시이월이 발생했다. 주요 15개대는 164명, 주요 21개대는 118명이 이월됐다. 주요 21개대를 제외한 서울권은 674명이 이월돼 정시 최종 인원은 8502명까지 늘었다. 최초 계획 대비 8.6%를 더 뽑았다. 수도권 소재 대학은 1864명(최초 대비 14.0%)이 추가돼 최종 정시로 1만521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