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대입전략

    가채점 결과 토대로 정시 지원 전략 최우선 점검해야

    올해 수능이 마무리되면 이틀 후부터 곧바로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가 실시된다. 수험생 입장에선 잠깐의 여유도 없는 셈이다.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 지원 전략을 점검하고,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빠르게 판단해야 한다. 수능 직후 입시 전략 등 수험생이 꼭 챙겨야 할 부분을 짚어본다. 주요대 인문계, 합격선 상승 염두에 둬야2022학년도부터 실시한 통합 수능에서 최대 이슈는 수학 선택과목에 따른 문·이과 유불리 문제를 꼽을 수 있다. 수학 1등급 내 이과생(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 비중은 80%대를 넘기는 등 이과생 강세가 압도적이었다. 이과생들은 수학 강세에 힘입어 대학 수준을 높여 인문계 학과로 대거 교차지원에 나섰고, 주요대 인문계 학과 합격생 상당수가 이과생으로 채워지는 등 이변이 속출했다. 문과생 백분위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통합 수능 첫해 인문계 학과의 합격선도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통합 수능 2년 차 주요대 인문계 합격선은 하락을 멈추고 상승 추세다. 주요 21개대의 정시 인문계 학과 합격선(어디가 발표 일반전형, 국수탐 백분위 평균, 학과별 70%컷)은 2022학년도 평균 86.4점에서 2023학년도 88.1점으로 1.7점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21개 대학 중 2곳을 제외하고 모두 합격선이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자연계도 동시에 상승 추세를 보였다. 의약학을 제외한 주요 21개대의 정시 합격선 평균은 2022학년도 87.4점에서 2023학년도 88.6점으로 1.2점이 상승했다. 주요 21개대 내 의약학도 합격선이 올랐다. 10개 의대의 평균 합격선은 98.5점에서 98.9점으로, 9개 약대는 95.5점에서 96.4점으로, 3개 치대는 97.4점에서 97.5점으로 합격선이 올랐다. 한의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