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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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노미의 주식이야기
공시는 기업의 재무상태 등 주요사항 알리는 것...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주식에 투자하려면 기업의 속사정을 속속들이 알아야 합니다.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과거에 이 사업으로 얼마나 돈을 벌었는지, 앞으로는 어떤 사업을 할지…. 하지만 기업의 속사정을 일반투자자들이 알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상장사는 투자자가 알아야 하는 내용을 ‘공시’로 알립니다. 투자의 기본, 공시 읽기공시는 상장기업의 의무입니다. 만약 기업이 정해진 시기에 제대로 된 공시를 하지 않으면 한국거래소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합니다. 벌점이 쌓이면 주식 거래가 정지되거나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상장폐지될 수도 있습니다. 거짓으로 공시하거나, 중요한 사항을 빼먹었을 때, 이미 공시한 내용 가운데 중요한 내용을 번복하는 공시를 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공시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발행시장 공시와 유통시장 공시입니다. 발행시장 공시는 주식을 새로 상장하거나 주식을 추가로 발행할 때 하는 공시입니다. 증권신고서, 투자설명서, 증권발행실적보고서 등이 있습니다. 새로 발행하는 증권의 가격·규모와 회사의 사업 내용 등 새로 발행되는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투자정보를 담은 공시입니다.우리가 보통 말하는 공시는 유통시장 공시입니다. 이미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리는 공시입니다. 유통시장 공시에는 크게 네 종류가 있습니다. △정해진 시한 안에 꼭 제출해야 하는 정기공시 △정기공시 외에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수시로 하는 수시공시 △기업이 부도를 내거나 은행거래가 정지되는 등 경영에 중요한 일이 생길 때 하는 주요사항보고서 △기타공시 입니다. 정기공시는 투자자들에게 영업성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