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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국가간 이자율 차이가 환율 변동시키죠

    환율이 매일매일 변동되는 건 경상거래보다 자본거래의 영향 때문이다. 자국 국민이 외국의 부동산이나 주식과 같은 금융자산을 구입하면 달러 수요가 증가한다. 반대로 외국 사람들이 국내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을 구입하면 달러 공급이 늘어난다. 현재 다른 나라의 자산을 구매하기 위한 자금의 국제적 이동 규모는 날로 확대되어 경상거래로 발생하는 자금의 규모를 크게 압도하고 있다. 외환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된 자본거래는 환율 변동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이자율국가마다 이자율에 차이가 있게 마련이다. 국가 간 이자율 차이는 자본거래를 통해 외환의 수요와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국내 이자율이 외국보다 높으면 우리나라의 금융자산이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 이는 외국 사람들에게 한층 더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될 것이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금융자산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국내로 달러 공급이 늘어나 환율이 하락하게 된다. 반대로 국내 이자율이 낮으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해외 금융자산을 더 많이 구매하려 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환율은 상승한다.일반적으로 자국의 이자율 변화와 환율변화는 반비례 관계다. 자국의 이자율이 하락하면 환율은 상승하고 그 반대면 환율은 하락한다. 이처럼 이자율 변화는 자본거래에 영향을 준다. 한 나라의 이자율 변동은 이자율이 변동한 국가뿐 아니라 모든 나라에 큰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기대수익률자금거래는 궁극적으로는 수익률에 영향을 받는다. 자금이 해외로 이동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자율이 바로 수익률이 된다. 하지만 자금의 국제적 이동에서는 이자율뿐 아니라 환율의

  • 테샛 공부합시다

    이자율평가설·위험선호…까다로운 문제 정답률 낮아

    테샛관리위원회는 최근 성적 평가회의를 열고 제67회 테샛 부문별 성적 우수자를 확정해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응시자들은 개인별 자격 등급과 성적표를 테샛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 김지수 씨 전체 수석이번 67회 테샛 대학생 부문 개인 대상은 단국대 3학년에 재학 중인 전승찬 씨에게 돌아갔다. 2등 최우수상은 남성한 씨(부산대 3년)가 수상했다. 3등 우수상은 이재웅(한국외국어대 3년), 김완, 손지완(한국외국어대 4년), 김민주(연세대 3년), 김상욱(고려대 2년), 김진훈(홍익대 3년) 씨 등 총 6명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서정우(고려대 3년), 김무현(연세대 2년), 황대원(한양대 4년), 김종현(동국대 4년), 변정훈(경희대 4년), 이준수(서울시립대 4년), 이성주(국민대 4년), 곽병조(경희대 4년), 최민우 씨 등 총 9명이 차지했다. 일반인 부문에서는 김지수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지수 씨는 이번 67회 테샛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박지훈, 이서원 씨는 우수상을 받았다.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테샛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시상식은 열리지 않으며 개인별 상장은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 상황판단 영역 평균 점수 다른 영역에 비해 낮아67회 테샛은 이전 시험에 비해 상황판단 영역의 난이도가 까다로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이론에서는 환율에 관한 문제의 정답률이 20%대로 낮았다. ‘환율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였다. ‘이자율평가설은 국가 간 자본이동이 자유로운 상황에서 이자율 격차에 의해 장기 균형환율이 결정된다는 견해이다.’가 정답이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수익률과 위험을 동시에 고려해 자산에 대한 투자 결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