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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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영어 두려움 떨치는 법, 호주 여행서 깨달았죠
저는 늘 모든 일에는 준비가 필요하고, 어느 정도 갖춰진 다음에야 비로소 시작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적당한 때가 오면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죠. 지난 11월 한 달간 호주 여행을 다녀왔는데, 이번 여행은 그런 제 생각을 바꾸게 된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저는 예전부터 영어에 큰 두려움을 갖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내신 영어 8등급을 받은 적도 있었고, 제 나름대로 노력도 했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랬기에 호주 여행은 저에게 큰 도전으로 다가왔습니다.여행 초기, 저는 어디 가서도 거의 입을 열지 못했습니다. 부족한 영어 실력이 부끄러웠기 때문입니다. 누가 말을 걸어도 짧게 대답하거나 번역기에 의존했고, 무언가 말해야 할 때도 실수할까 봐 망설였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한 친구가 제게 말했습니다. “I want to hear you say it yourself.” 짧은 한마디였지만, 용기를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수가 두려워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또 한 번 깨달은 순간이었습니다.그때부터는 최대한 많이 말하려고 했고, 번역기에 의지하지 않고 직접 말하려고 했습니다. 문법이 틀린 것 같아도 그냥 말하고, 모르는 것은 다시 묻고, 정 몰라서 꼭 필요한 단어를 찾아야 할 때만 번역기를 이용했습니다.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일단 시도하는 데 집중하자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조금씩 편해졌습니다. 외국인과 대화를 피하지 않고 먼저 말을 거는 용기도 생겼습니다. 영어 실력이 갑자기 확 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틀리게 말해도 된다고 마음먹게 된 점이 커다란 변화였습니다.여행 초반에는 ‘영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