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기죽지 마라, 청춘들은 가진 것이 많다
‘남 일에 신경 쓰지 말고 앞만 보고 간다, 일단 이기고 보자, 작심 3일이면 3일마다 작심하라, 재능을 따라가면 성공은 뒤따라올 것이다.’‘인생 일타강사 전한길의 50가지 행복론’<네 인생 우습지 않다>의 소제목들이다. 제목만 읽어도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드는 이 책은 마치 전한길 저자가 옆에서 들려주는 것처럼 생생하다. 자신의 우여곡절 인생과 학원에서 경험한 여러 사례가 어우러져 독자들을 정신 바짝 차리게 만든다.저자는 힘든 현실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청춘들이 너무 안타까워 ‘냉정하고 객관적인 조언과 때로 따뜻하고 진심 어린 격려가 진정 그들을 위하는 일이 아닐까’하는 생각에서 이 책을 냈다며 ‘기죽지 마라, 청춘들은 가진 것이 많다’고 일깨웠다.저자는 수능 강사로 돈을 많이 벌어 32세에 8층짜리 건물 학원 이사장이 됐다. 하지만 학원 운영이 힘들어지면서 25억 원의 빚을 졌다. 개인 파산 신청 대신 돈을 다 갚기로 결심하고 공무원 한국사 강사로 나섰다. 빚을 다 갚기까지 10년 동안 신용불량자로 살면서 많은 고생을 했다.숨이 붙어 있는 한 나의 시간은 온다누구보다 힘든 과정을 거쳐온 저자는 ‘절대로 자신을 타락시키지 말라’고 당부하며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바로 자기 자신이다. 나 역시 바닥까지 가보지 않았는가. 젊음이 있었기에 견딜 수 있었고 숨이 붙어 있는 한 나의 시간은 온다. 부디 좌절하지 말고 비극적으로 생각하지도 마라. 너는 될 거니까’라고 절절하게 격려한다.빚을 다 갚고 연간 매출 100억 원 이상, 연간 소득세 15억 원 납부, 국민건강보험료 5000만원 이상 납부하게 된 비결은 ‘숨이 붙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