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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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논술모집 인원 전년과 같아… 논술과 수능 함께 대비해야"
동국대는 2019학년도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474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년도 모집인원과 같으며 전체 선발인원의 15.8%에 해당한다. 올해에는 경찰행정학부에서 자연계열 지원자 중 5명을 선발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논술우수자 전형에서는 교과 성적 20%, 출결·봉사 각각 10%, 논술성적 60%를 반영해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경쟁률은 평균적으로 30~40 대 1이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실질 경쟁률은 10 대 1 미만으로 확 낮아진다. 그만큼 지원자 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다. 따라서 논술 전형을 통해 동국대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이라도 반드시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동국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다음과 같다.교과 성적은 등급 간 점수 격차가 매우 작아교과 성적은 주요 교과 중 상위 성적 10과목만 반영하며 1등급과 6등급의 점수 차가 0.7점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등급 간 점수 격차가 매우 미미하다. 입시 결과에서 합격생 평균 내신이 2점대 중반으로 높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 역시 동국대만의 교과 성적 산출 방식에 의한 것이므로 자신의 내신이 동국대 산출 방식에 의하면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계산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무단결석일수 3일 이하, 봉사 시간 30시간 이상이라면 감점이 이뤄지지 않으므로 고교생활을 무난하게 지내온 학생이라면 출결과 봉사 점수는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 이로써 논술우수자 전형에서 합격 여부는 논술 성적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대학에서 발표한 입시 결과에 의하면 합격생 논술 점수 평균이 90점 이상이다. 지원자 평균 점수 역시 87~89점대로 매우 높다. 합격 여부는 지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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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축소 추세와 반대로 논술전형 인원 더 늘렸죠"
최근의 논술 축소 분위기와 반대로 이화여대는 오히려 인원을 125명 늘려 총 670명을 논술로 선발한다. (2020년 입시계획안에서는 논술전형 축소라 발표하고 있지만 543명 모집으로 사실상 원점으로 복귀한 것에 해당)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강화됐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올해 수험생은 논술실력을 다지는 한편 강화된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이 상당할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론 지원자 중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 실질경쟁률이 그만큼 낮아질 수도 있고 다른 대학에 중복 합격하는 사례가 예년에 비해 많아져 충원율이 높아질 수도 있다.학생부 교과 30%, 논술성적 70% 반영이화여대는 논술전형에서 학생부 교과 30%, 논술성적 70%를 반영한다. 교과 성적은 등급 간 점수 차가 큰 편이어서 내신의 불리함을 논술성적으로 만회하는 게 사실상 어렵다고 여겨질 수 있는데 반드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입시 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단 이화여대는 내신을 반영과목 중 상위 30단위만 반영하므로 학생으로선 전 과목 성적을 반영하는 경우보다 유리하다. 실제 논술전형 합격생 내신 등급이 1~2등급이나 이는 전 과목 내신이 아니므로 자신의 내신이 이화여대 산출방식에 의하면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3~4등급대의 내신 성적을 가진 학생 중 내신 1~2등급대 학생들보다 높은 논술성적을 획득해 최종 합격한 사례도 많다. 교과등급 간 격차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전체 70%를 차지하는 논술에서 내신의 불리함을 극복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어찌 됐든 논술전형에서 합격을 결정짓는 요소는 논술실력임을 확인시켜주는 부분이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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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최저·학교장추천제 없어 지원기회 넓어졌어요"
서울시립대는 입학 정원이 1600여 명으로 다른 대학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10위권 내의 명문 대학으로 값싼 등록금과 양질의 교육,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만큼 그 문턱 역시 높다. 2018학년도 논술전형 경쟁률은 평균 46 대 1을 기록하였고 수능최저등급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실질 경쟁률도 이와 다르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까지 논술전형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만 응시할 수 있었는데, 올해부터 이런 자격을 폐지하였기 때문에 경쟁률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합격자는 단계별로 선발하며 1단계에서 논술 성적순으로 정원의 4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논술 성적 60% 교과 40%로 최종 선발한다. 대학이 발표한 논술전형 합격자 평균 내신은 2등급 중후반에서 3등급 후반 정도로 다른 대학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런데 논술전형 합격생 내신은 서울시립대의 다른 전형보다 낮은 편이다. 실제 서울시립대 학생부 교과전형 및 학생부 종합전형의 내신은 대체로 1점대 중반에서 2점대 중반 정도다. 이처럼 다른 전형에 비해 논술전형 합격생 내신이 낮은 것은 아마도 1단계에서 논술 성적만으로 4배수를 선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서울시립대 진학을 꿈꾸지만 내신이 3등급 정도인 학생이라면 논술로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서울시립대 논술고사 특징서울시립대 논술은 120분 동안 3문항을 2000자 내외로 작성해야 한다. 제시문은 4개이나 제시문당 1000자 이상으로 긴 편이고 난도 역시 상당히 높은 편이라 정해진 시간 내 모든 문제를 완성도 있게 작성하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다. 즉, 원서를 접수한 이후에 급하게 학원 강의를 신청하거나 기출 문제 몇 번 풀어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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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은 글짓기가 아니라 독해력·논리력이 중요해요~
논술을 가르치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논술은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 아닌가요?”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렇다고 맞는 말도 아니다. 논술은 자기 생각을 표현하기보다 주어진 자료, 제시문, 논제의 요구에 따른 분석적 글쓰기, 논리적 글쓰기이다. 그러나 어떤 제시문의 관점을 취할 것인지, 문제를 일으키는 여러 가지 요소 중 주목할 만한 요인은 무엇인지, 그에 따라 모색될 수 있는 다양한 대안 가운데 어떤 대안에 주목해 문제 상황을 해결할 것인지는 서술자의 견해, 선택에 의한다. 이러한 측면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논술 답안을 작성할 때 평소에 가지고 있던 자신의 생각만을 서술하는 오류를 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오류는 논술을 꾸준히 학습해 온 학생들 사이에서도 쉽게 해소되지 않는데, 논제에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하라’고 직접적으로 요구한 경우 그 정도가 심해진다.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는 데 집중한 나머지 출제자 의도, 전체적인 주제의식, 답안작성 방향에서 벗어난 글을 작성하는 것이다.다시 말하지만 논술은 논리적 글쓰기다. 논리적 글에는 논증의 과정이 드러나야 한다. 따라서 자기 견해를 서술할 때도 제시문의 정확한 독해를 바탕으로 논리적인 주장을 펼치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논술이 글짓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라 독해력, 논리논증력, 표현력, 창의력,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므로 수험생은 자신이 이러한 능력을 갖췄음을 입증해야 하는 것이다.‘문제점-원인-대책’의 논리적 관계 파악불치병과 난치병의 차이는 바로 발병 원인이 밝혀졌는지 아닌지에 있다.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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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할 때는 객관적이고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세요
비판이란 어떤 주장을 지지 혹은 반박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견해에 따라 주어진 문제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 입장을 논리적으로 개진하는 것이다. 논리적이고 타당한 비판능력은 오늘날처럼 다원화한 사회, 다양성을 인정하고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을 존중하는 사회에서 특히 필요한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여러 문제 상황에 존재하는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그 의미를 재구성해 소통하는 데 반드시 전제돼야 할 능력이기 때문이다.논술시험을 치르는 대학에서 출제 의도, 평가 기준에서 하나같이 ‘비판적 사고능력’을 언급하고 있다. 단순 지식보다 다양한 교과지식을 통합해 사고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목적을 가진 논술시험에서 대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검토해 타당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측정할 수 있는 비판형 논제가 등장하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다.비판은 제시문의 정확한 독해와 비교에서 시작된다.비판하라는 논제의 요구에 답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대상, 즉 제시문들의 핵심 논지를 바탕으로 각각이 어떤 차이를 보이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이는 비판, 평가를 위한 근거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지만 논술문제에서는 수험생의 주관적인 견해가 아니라 주어진 제시문 사이의 논리적 연관성을 바탕으로 사고를 전개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비판이라는 작업 자체가 결국 대상에 대한 이해, 차이를 인식하는 데에서 시작되므로 논제의 상황에 따라 제시문들의 내용적 대비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그 다음으로 비판이 무조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자. 비판의 핵심은 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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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점과 차이점 밝히는 비교분석은 논술에서 안 빠져요
비교분석은 논술 시험을 치르는 모든 대학에서 반드시 출제되는 문제유형에 해당한다.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여러 제시문과 자료를 배치하는 논술문제의 특성에서 비교분석은 전체적인 공통주제, 제시문 간의 연관관계를 파악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갖추어야 할 능력이다.국어에서는 설명 방법 중 하나로 비교는 공통점을 밝히는 것, 대조는 차이점을 밝히는 것으로 배웠을 것이다. 그러나 논술에서 말하는 비교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는 것이다. 또한 분석은 복잡하거나 얽혀 있는 것을 풀어서 개별적인 요소나 성질로 나누어 설명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논술에서 요구하는 ‘비교 분석’은 둘 이상의 제시문에서 공통점을 찾고 각각의 제시문이 어떤 차이점을 보이는지를 밝히는 것이다.비교분석의 첫 단계는 ‘공통점’ 찾기비교분석을 요구하는 논제가 나오면 가장 먼저 제시문 사이에 존재하는 공통점부터 찾아야 한다. 논제에 따라 공통점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주는 문제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또한 논제에서 ‘차이점을 분석하라’고 요구했더라도 반드시 공통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도 명심하길 바란다.흔히들 ‘문제 속에 답이 있다’고 한다. 논제는 공통점에 대해 밝혀주는 것처럼 중요한 힌트를 포함하기도 한다. 이는 한정된 시간 안에서 효과적인 시간을 운용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포인트다. 만약 논제에서 직접적으로 공통점에 대해 밝혀주지 않았다면 각 제시문들의 주장을 크게 묶어낼 수 있는 주제가 전체적인 공통주제가 되고 공통점으로 이해될 수 있다. 또한 자주 반복되는 단어가 주제를 담고 있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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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요약 잘 하려면 핵심어와 단락주제 찾기→ 단락 관계 파악→전체 주제 찾기 순으로 해봐요
요약은 제시문을 이해해 짧은 글로 압축하는 것이다. 요약의 핵심은 제시문의 주제가 잘 드러나도록 서술하는 것이다. 요약 문제는 제시문을 이해하고 글의 핵심 내용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많은 대학에서 출제하였으나 최근 시험 시간이 단축되고 문항 수가 줄어들면서 '요약하라'는 독립적 문항으로 출제되는 학교는 극히 드물다. 그러나 제시문 이해 및 요약 능력은 대학 과정을 수행하는 학생이 반드시 갖춰야 할 능력이다.핵심어는 처음과 끝에 있다글의 핵심어를 찾는 것은 주제를 파악하는 데 중요하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글에서 자주 반복되고 강조되는 어휘에 주목하는 것이다. 다른 제시문과 연결시킬 수 있는 단어일 가능성도 높고 같은 단어는 아니더라도 의미적으로, 맥락적으로 통하는 단어라면 핵심어로 볼 수 있다. 또 주요한 개념을 드러내는 단어를 찾아 단락과 주제를 파악하는 과정에 활용할 수 있다.단락의 주제는 일반적으로 처음이나 끝 문장에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글을 읽을 때 처음과 끝에 특히 주목해야 한다. 또한 글쓴이의 진짜 본심을 파악하기 위해 접속어에 따라 이어지는 내용에 주목해 읽는 것도 효과적이다.각 단락의 관계는 핵심 내용과 부연 서술, 주장과 근거, 개념 정리와 예시 등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제시문의 주제, 논리전개 방식이 어떠한지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요약문을 작성할 때 불필요한 내용을 생략하거나 중요도에 따른 내용 선별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한다.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글쓴이가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무난하게 파악할 수 있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