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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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교양 기타
무엇이 현명한 선택일까?
주니어 생글생글 제218호 커버스토리 주제는 행동경제학입니다. 행동경제학은 인간의 심리적·인지적 편향을 연구하는 경제학의 한 분야입니다. 감정, 심리,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비합리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점을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는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편향과 오류를 극복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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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축구감독이 못하는 스타를 계속 내보내는 이유🏃♂️⚽ [경제야 놀자]
한여름의 축구 드라마, 북중미 월드컵이 한창이다. 처음으로 48개국이 참가한 역대 최대 월드컵이다. 월드컵이 단순한 ‘공놀이’를 초월하는 것은 빠르고 현란한 플레이 속에 환희와 좌절, 감동과 탄식이 교차하는 인간의 감정이 응축돼 있기 때문이다. 격렬한 스포츠인 동시에 인간의 복잡미묘한 심리가 뒤엉키는 축구 경기는 잘 들여다보면 거대한 행동경제학의 실험실이기도 하다.페널티킥, 번트 그리고 대입제도축구 경기에서 가장 치열한 심리 게임이 벌어지는 장면은 페널티킥 혹은 승부차기 상황이다. 마이클 바르엘리 벤구리온대 교수 등 이스라엘 학자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프로리그와 A매치에서 나온 페널티킥 286개를 분석해 2007년 ‘경제심리학 저널’에 발표했다. 전체의 28.7%인 82회의 킥이 골문 가운데 방향으로 향했다. 하지만 골키퍼가 가운데를 지킨 사례는 18회에 불과했다.골키퍼가 골문 중앙에 서 있었을 때 방어율은 33.3%로 왼쪽(14.2%)이나 오른쪽(12.6%)으로 몸을 날렸을 때보다 훨씬 높았다. 골키퍼는 왜 확률이 가장 높은 가운데를 버리고 굳이 한쪽을 택할까. 그 이유를 논문 저자들은 행동 편향에서 찾았다. 행동 편향이란 똑같은 결과, 아니 더 나쁜 결과가 나오더라도 가만히 있는 것보다 뭐라도 하는 게 낫다고 믿는 심리적 편향이다.페널티킥에서 골키퍼가 실점하는 것 자체는 큰 흠이 아니다. 그러나 가만히 서 있다가 실점할 경우엔 왜 가만히 있느냐는 비난을 받기 쉽다. 반면 한쪽을 택해 몸을 날리면 설령 반대 방향으로 공이 들어가더라도 최선을 다했다는 인상을 준다.그런데 이 연구 결과를 반박하는 논문이 지난 3월 발표됐다. 1982년부터 2022년까지 월드컵에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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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현금 낼 땐 손 떨리는데, 카드는 왜 마구 긁게 될까?🤔 [경제야 놀자]
길을 걷다가 5만원짜리 지폐 한 장을 주웠다. 이 돈으로 무엇을 할까. 친구들에게 한턱 낼까, 평소 사고 싶었던 물건을 살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공돈’이 생겼다는 생각에 쉽게 써 버릴 가능성이 크다. 따지고 보면 이상하다. 길에서 주운 돈 5만원이나 부모님이 주신 용돈 5만원이나 힘들게 일해서 번 돈 5만원이나 똑같은 5만원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뜻밖의 돈이 생기면 평소 소비 습관보다 헤프게 쓰는 경향이 있다.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간다쉽게 얻은 돈을 과감하게 쓰는 것은 우리가 마음속에서 ‘어렵게 얻은 돈’과 ‘쉽게 얻은 돈’에 각각 다른 ‘이름표’를 붙이기 때문이다. 부모님이 주신 용돈은 아껴 써야 하는 돈, 길에서 주운 돈은 아무렇게나 써도 되는 돈으로 인식한다는 얘기다.이처럼 돈을 출처나 용도에 따라 다르게 취급하는 것을 ‘심리적 계좌(mental accounting)’라고 한다. 행동경제학의 대가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리처드 세일러 미국 시카고대 석좌교수가 창안한 개념이다. 세일러 교수는 기업이 예산을 인건비, 연구개발비, 마케팅비 등으로 나눠 지출하듯 사람도 마음속에서 출처와 용도별로 돈에 칸막이를 쳐놓는다고 분석했다.심리적 계좌 이론은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간다’는 속설을 뒷받침한다. 길에서 돈을 주웠거나 옷장을 정리하다가 외투 주머니에서 돈을 발견했을 때 우리는 그 돈을 마음속 ‘공돈’이라는 계좌에 넣고, 계획에 없던 외식을 하거나 별로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사는 데 쓸 가능성이 크다.비슷한 예로 주식투자에서 수익을 낸 사람은 그 돈으로 보다 위험한 투자에 나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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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사람은 이론과 달리 늘 합리적이진 않죠…인간의 탐욕, 사회의 광기가 투기 부채질
이제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에 초점을 맞춰보겠습니다. 주류경제학은 오랫동안 ‘호모이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 경제적 인간)’, 즉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인간을 가정해왔습니다. 인간은 완전한 정보를 갖고, 감정보다 이성을 앞세우며, 일관된 선호를 유지하고, 항상 자신의 효용을 극대화하는 결정을 내린다는 겁니다. 투자의 맥락에서 이런 인간은 자산의 내재가치를 정확히 계산하고, 위험을 냉정하게 평가하며, 감정의 개입 없이 매매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런 사람이 있을까요? 심리적 편향도 투기의 원인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허버트 사이먼은 1950년대에 ‘제한된 합리성(bounded rationality)’이란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인간은 최적의 답을 찾는 게 아니라 인지능력의 한계 안에서 ‘충분히 괜찮은 답’을 찾는다는 주장입니다. 어떤 결정이 투자인지 투기인지는 판단 당시엔 알 수 없고, 시간이 지나 봐야 합니다. 이게 현실의 인간입니다. 투자와 투기의 경계는 인간의 인지적 한계가 만들어내는 틈 사이에 존재합니다.행동경제학은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인간은 원래 비합리적인 존재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인간은 이익보다 손실에 더 민감하고, 과거의 자산 가격 움직임 등 패턴에 과도하게 의존하며, 군중심리를 따르는 경향이 있다는 겁니다. 행동경제학자이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너먼 등의 ‘전망이론(Prospect Theory)’이 밝히는 바입니다. 인간의 심리적 편향 중엔 과잉확신(overconfidence bias)도 있습니다. ‘나는 특별하다’는 착각이 투기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연구에 따르면 펀드매니저의 70% 이상이 자신이 시장 평균을 이길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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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인간은 합리적이지 않다"…전통 경제학 틀 깨
2002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행동경제학 창시자’ 대니얼 카너먼 미국 프린스턴대 명예교수가 27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90세. 카너먼 교수는 동료 아모스 트베르스키와 함께 “인간의 경제적 활동과 결정은 이성보다 본능에 좌우된다”는 연구로 인간을 ‘합리적 행위자’로 규정하던 기존 경제학 이론을 재편했다. 2002년 경제학에 심리학의 통찰력을 융합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2024년 3월 29일 자 한국경제신문 -경제학의 변방에 머물던 행동경제학을 주류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 석학 대니얼 카너먼의 별세를 알리는 기사입니다. 심리학자이던 그는 심리학의 연구 성과를 경제학에 접목해 주류 경제학의 ‘판’을 뒤집었습니다. 그 판은 바로 “인간은 합리적이고 효용을 극대화한다”는 경제학의 기본 가정이었지요. 오늘은 행동경제학이 무엇인지, 그리고 카너먼을 비롯한 행동경제학자들의 연구가 우리 삶에 미친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전통적 경제학에선 인간을 ‘합리적’ 존재로 가정합니다. 인간은 언제나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효용을 극대화하는 선택을 합니다. 같은 상황이 반복되었을 때 이들의 선택은 언제나 동일합니다. 일부 개인은 비합리적일 수 있지만 수없이 많은 합리적 인간이 참여하는 시장에선 장기적으로 합리적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이 전통 경제학의 시각이었습니다.행동경제학은 이 같은 기존 경제학의 시각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행동경제학은 심리학, 사회학, 문화학 등 다양한 학문의 관점을 경제학에 접목한 학문입니다. 그 시작은 바로 “인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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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효과
[문제1] 아랫글과 가장 관련이 깊은 행동경제학의 용어는?A 건설회사는 미분양 아파트를 해소하기 위해 2년 전세 후 구매 선택 제도를 도입했다. 소비자들이 2년 동안 전세로 살아보고 이후 구매 여부를 결정하도록 한 것이다. 이는 자신의 소유물에는 객관적인 가치 이상을 부여하는 심리를 마케팅에 이용한 것이다.(1) 스놉 효과(2) 보유 효과(3) 닻내림 효과(4) 심리적 회계(5) 프레이밍 효과[해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세일러 미국 시카고대 교수는 사람들이 자신의 소유물을 과대평가하는 현상을 보유 효과(endowment effect)라 하였다. 사람들은 어떤 대상을 소유하거나 소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 대상에 대한 애착이 생겨 객관적인 가치 이상을 부여하는 경향이 있다. 보유 효과는 물건에 대한 애착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며 자신의 소유물을 남에게 넘기는 것을 손실로 여기는 심리상태 때문에 발생한다고 본다. 정답 ②[문제2] 행동경제학과 관련한 <보기>의 설명 중 옳은 것을 모두 고르면?ㄱ. 인간은 합리적 존재라는 고전경제학과 달리 인간이 감정적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고 본다.ㄴ. 실험 심리학의 발달과 관련이 깊으며, 심리학자이자 경제학자인 대니얼 카너먼은 행동경제학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ㄷ. 대표적 이론의 하나로 프레이밍 효과가 있는데, 이는 정보를 제시하는 틀에 따라 사람의 행동이나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1) ㄱ(2) ㄴ(3) ㄱ, ㄴ(4) ㄱ, ㄷ(5) ㄱ, ㄴ, ㄷ[해설] 행동경제학은 인간의 실제 행동을 심리학, 사회학, 생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에 따른 결과를 규명하려는 경제학의 한 분야다. 행동경제학은 주류경제학의 합리적인 인간을 부정하는 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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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AT 공부하기 기타
손절을 못하는 이유?…손실에 민감한 인간본성 때문
# 주식투자로 1억원을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2억원을 투자한다.”# 주식투자를 소액으로 하는 이유는? “원래는 거액이었다.”최근 국내외 주가가 급락하자 인터넷 주식투자 커뮤니티에서 자조적으로 나오는 얘기들이다.주식시장은 인간이 합리적으로 행동한다는 경제학의 기본 전제를 의심하게 한다. 요즘 같은 시장에선 주가수익비율(PER)이니 주가순자산비율(PBR)이니 하는 기업 가치 평가 기법도 무색해진다. 남들은 다 돈을 버는데 나만 못 버는 것 같은 불안, 그때 팔았어야 했는데 하는 뒤늦은 후회, 언젠가는 오르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 투자는 경제, 금융이기보다는 심리의 문제로 다가올 때가 많다. 이익보다 손실에 민감한 인간 본성대니얼 카너먼 미국 프린스턴대 명예교수는 인간의 심리를 렌즈 삼아 경제를 들여다봤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행동경제학의 창시자로 통하는 그가 한 유명한 실험이 있다. 그는 실험 참가자들에게 다음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하게 했다.① 100% 확률로 500달러를 번다.② 50% 확률로 1000달러를 벌거나 50% 확률로 한 푼도 못 번다.대다수가 ①을 선택했다. 적은 금액이라도 확실하게 벌 수 있는 쪽으로 몰린 것이다. 실험은 계속됐다. 이번엔 돈을 잃는 상황을 가정했다.③ 100% 확률로 500달러를 잃는다.④ 50% 확률로 1000달러를 잃거나 50% 확률로 한 푼도 안 잃는다.이번엔 대다수가 ④를 택했다. 설령 더 큰돈을 잃을 위험이 있더라도 한 푼도 안 잃을 가능성에 베팅한 것이다. 카너먼은 이런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인간은 이익보다 손실에 더 민감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똑같은 100만원이라도 100만원을 벌었을 때의 기쁨보다 100만원을 잃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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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행태경제학)
[문제1] 다음 지문은 행동경제학(행태경제학)에 대한 설명 중 일부다. 행동경제학의 이론 또는 가설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주류경제학에서는 합리적 인간을 전제로 경제 현상을 분석해 이론을 정립해왔다. 이에 비해 행동경제학(행태금융론)은 심리학과 경제학을 접목해 ‘제한된 합리성’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미 카너먼(D. Kahneman)을 비롯한 여러 학자가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바 있다.(1) 자기 과신(2) 휴리스틱(3) 프레이밍 효과(4) 랜덤워크 가설(5) 비대칭적 행동[해설] 랜덤워크 가설은 합리적 기대에 근거해 설명한다. 이론상으로 증권가격은 시장에 나오는 새로운 정보와의 상호작용을 반영한다. 하지만 새로운 정보가 임의로 쏟아지기 때문에 주식가격의 변화는 술에 취한 사람이 걷는 모양과 마찬가지로 예측할 수 없다. 정답 ④[문제2] 효율적 시장가설을 가장 잘 설명한 내용을 고르면?(1) 시장에서는 사회적 총잉여가 극소화된다.(2) 완전경쟁시장에서는 자원이 비효율적으로 배분된다.(3) 시장에서의 사회적 분업은 공급자의 효율성만 높여준다.(4) 시장 가격은 시장에 유입된 새로운 정보를 빠르게 반영한다.(5) 시장은 공평한 분배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메커니즘이다.[해설] 효율적 시장 가설은 자산가격에는 그 자산의 가치에 관한 모든 공개된 정보가 반영된다는 이론이다. 이 가설에 따르면 금융시장에서의 주식가격은 이용 가능한 모든 정보가 신속하게 반영돼 결정된다. 따라서 주식투자자가 새로운 정보를 매 순간 반영해 신축적으로 변동되는 주식가격을 예측, 평균수익 이상의 초과수익을 얻을 수는 없다. 정답 ④[문제3] 지문에서 (A), (B), (C)에 들어갈 용어를 순서대로 알맞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