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경제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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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사실과 현상 구분시켜 준 경제학 강의 너무 귀한 시간"
생글생글을 통해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가 열린다는 기사를 보고 고민 없이 신청했다. 현재 유학 중인 중국에서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영학 캠프 내지는 경제학에 박식한 교수님의 강의 등을 접할 기회가 흔하지 않다.첫 강연은 조성훈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의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강의였다. 교수님이 이해하기 쉽고 빠져들게 하는 강의를 이끌어주신 덕분에 미시경제학에 대한 설명을 머릿속에 그려낼 수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팩트’인 줄 알았던 필립스 커브가 단지 ‘현상’에 불과하다는 강의 내용이었다. 경제를 바라볼 때 막연히 어떤 사실로 순응하며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유익한 강의였다.같은 조원들과 모여 탈원전을 주제로 갑론을박하면서 진지한 토론을 했다. 대망의 발표 시간에 다른 조의 발표를 경청하며 그들의 강한 에너지에 복받쳤던 기억이 떠오른다. 마지막으로 멘토들과의 대화와 입시 멘토링은 동기 부여가 많이 됐으며 얻은 것이 많은 시간이었다.이다현 광저우한국학교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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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경 캠프가 경제·경영학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제29회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가 11월3일(토)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 최영홀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이 마련한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는 상경계 대학 진학을 꿈꾸는 고교생에게 경제학과 경영학이 무엇인지, 기업가는 누구인지, 경제학과 경영학의 차이가 무엇인지, 경제·경영학과 중 어느 학과가 자기 적성과 잘 맞는지를 배우고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명 대학교수의 강의를 고교 시절에 미리 듣는 더없이 소중한 기회다. 또 명문 대학에 재학 중인 선배들이 멘토로 참가해 하루를 함께 보내며 진학 및 대학 생활에 관한 궁금증을 모두 풀어준다.경제학의 양대 축인 미시경제와 거시경제 강의로 오전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미시경제학은 김홍균 서강대 교수(경제학)가 ‘미시경제의 7가지 기본 원리’를 주제로 강의한다. 김선빈 연세대 교수(경제학)는 ‘현대 거시학의 흐름’을 주제로 거시학 이론의 기본개념을 강의한다.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남 시간에는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증권시장의 의미, 청소년의 꿈 등에 대해 강의한다.캠프 참가자들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미시, 거시, 기업 등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교양을 쌓게 된다. 상경계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멘토들이 입시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자기가 직접 경험한 고교 공부와 학교 생활 관리, 대입 전형별 준비 노하우를 후배 참가자들과 나눈다. 고교 생활 과정에서는 우여곡절을 겪는데 멘토들은 이미 여러 상황을 경험한 선배여서 피부에 와닿는 상담도 할 수 있다. 고교 경제 캠프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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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멘토 선배들과의 대화가 큰 동기 부여 됐죠"
예전부터 막연하게 돈의 흐름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고,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경제라는 현상이 굉장히 인상 깊게 다가왔다. 최근 논란이 많은 최저임금제와 같이 정부의 작은 정책 하나가 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주는 점이 가장 신기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더욱 공부를 많이 하고, 조심스럽게, 균형을 맞추어가며 잘 다뤄야 하는 것이 바로 경제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경제 선생님께서 계시지 않아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한경 주최 리더스 캠프를 알게 되어 바로 신청했다. 지난 8월2~3일 연세대 송도 캠퍼스에서 열린 경제 리더스 캠프의 모든 프로그램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그중 가장 도움이 컸던 것은 SKY 선배들과의 대화였다. 선배님들이 걸어왔던, 앞으로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을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질문하는 즉시 틀에 박히거나 정제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내뱉는 모든 말씀이 나에게 큰 동기를 부여해 줬다. 또한 뛰어난 강의를 해주신 세 분의 교수님 덕분에 자칫하면 어렵게 느낄 수도 있는 경제의 전체적인 맥락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처음에 경제학과를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때는 안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리더스 캠프를 다녀온 지금,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앞으로의 방향성을 명확히 잡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의미 있었던 1박2일이었다고 생각한다. 아직 경험적 지식이 충분치 않아서 조별 PT를 할 때에 많은 도움이 되지 못했지만, 앞으로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많은 사건에 관심을 갖고, 내년에도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민지선(중앙여고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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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대학생 멘토들 조언은 진로에 다양한 답을 주었죠"
지난 5월19일 연세대 신촌 캠퍼스에서 열린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에 참가한 것은 집에서 구독하는 생글생글 신문 덕이었다. 생글에 캠프를 안내하는 기사가 실렸고, 나 역시 경제 쪽에 관심이 있어 경제·경영 분야 진로에 뜻이 있는 친구들과 캠프에 참가했다.캠프에서는 경제·경영학뿐 아니라 진로에 관해 선생님이 공부나 스펙 관리 요령을 친절히 설명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 1학년이다 보니,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교수님과 선생님들이 쉽게 설명해 주셔서 많은 내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 거시 경제학·미시 경제학 등 경제학의 개념을 보조자료를 통해 설명을 들으니 평소 어렵게만 느껴지던 경제가 나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온 듯했다.캠프 마지막에 진행된 ‘대학생 멘토 선배들과의 대화’는 나에게 가장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경제와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고교 및 대학교 공부에 대해, 수시와 정시에 대해서도 물어보는 족족 친절히 답해주셨다. 다양한 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한 12명의 언니·오빠 멘토들이어서 다양한 답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김선화(이화여고 1년) mj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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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경 고교경제캠프 참가해보니…
“꿈이 비슷한 친구들끼리 목표에 맞는 강의들어 좋았어요”이른바 ‘헬조선’이라는 한국에 대한 몇몇 사람의 평가를 자주 들어왔다. 이 말을 들으면서 나는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고, 다른 나라 사람들은 더 잘 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강의를 통해 일본이나 중국 등의 나라도 모두가 살기 힘듦을 느끼게 됐다. 언제나 나의 삶이 추구하는 방향이 옳은지를 고민해왔었는데, 우리가 겪고 있는 전환형 복합 위기 내에서 옳았음을 확신하고 꿈을 향해 더욱 발전된 노력을 할 것이다. 비슷하거나 혹은 같은 목적을 지닌 학생들끼리 모여 목표에 맞는 강의를 들으니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고, 내가 더 파헤치지 못한 것을 다른 사람들이 질문하는 것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정동은(문성고 1년·사진 맨 오른쪽)“대학생 멘토들 덕분에 저의 롤 모델·목표가 생겼어요”경제에 대해 흥미나 관심이 없었는데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캠프를 다녀온 계기로 조금씩 흥미가 생기고 경제학에서 어떤 것들을 주로 배우는지 알게 됐다. 그리고 멘토들 덕분에 공부 시간이 늘게 됐고 나의 롤 모델이 생겨 목표가 생겼다. 고려대에 가서 수업을 받았다는 점이 상당히 나에게 크게 와닿았고, 1 대 1 강의 형식이라고 느껴질 만큼 좋았다. 많은 학생과 얘기하지 못해 아쉽고, 교수님께 많은 질문을 하고 싶었지만 한 번밖에 하지 못해 아쉬웠다. 앞으로 최대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면서 여러 경험을 쌓고, 나의 가치관을 변화시켜야겠다.이도원(문성고 1년·사진 가운데)